[Brisbane]


Eat Street / 잇 스트리트 @ Hamilton





브리즈번은 시티 중심 쪽을 제외하고는 먹고 마시고 즐길 거리가 비교적 적은 동네들이 많다. 


가끔은 북적북적 사람도 많은 곳을 찾게 되는 것 같다. 


잇 스트리트는 그러한 심리에 딱 적합한 곳이다. 


말 그대로 Eat 할 수 있는 곳이다. 여러 나라의 온갖 맛있는 음식들이 한데 모여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잇 스트리트를 맛집으로 분류해야 하나 고민을 했으나, 여행으로 들리기 역시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여


여행지에 분류해 넣었다. 관광지로도 좋고 맛집으로도 좋은 잇 스트리트에 다녀왔다.





처음 잇 스트리트를 가면 PARK 1 이라는 전광판이 보일 것이다. 그 라인을 따라 쭉 들어오면 바로 입구 앞에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게 된다. 


잇 스트리트는 유명세를 타게 된 지 오래되었으나, 지금의 모습(컨테이너) 처럼 레노베이션을 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공사 후에는 더욱 내부 인테리어 등을 신경을 많이 써서 더 많은 관광객을 끌고 있다. (사람이 너무 많았다)


잇 스트리트는 입장료가 있다. 입장료 가격은 한 사람당 2.50 불 이다. 


스탭들이 돈을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다. 별도 티켓 같은 것은 없고 돈만 지불하면 들어갈 수 있다.





안 쪽은 작은 상점들이 여러 개 모인 모습이다. 맛집부터 디저트집까지 다양하게 있고, 또한 장신구, 드림캐쳐 등을 


파는 곳도 있다. 맛집은 나라별로 있고 정확한 개수는 모르지만 대략 30~40개는 될 것 같다.


디저트도 팝콘, 젤라또, 솜사탕, 회오리 감자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사람들이 아주 많기 때문에 사람들을 헤치며 요리조리 길을 만들어서 지나가야 한다.





화장실이다. ㅎ.ㅎ 화장실 간판이 뭔가 귀여운 느낌이 들어서 사진을 찍었다. 


잇 스트리트 화장실은 워낙 붐비고 사람도 많고 줄도 긴 편이라, 급하지 않은 이상 이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길을 쭉 따라 걷다보면 왼쪽 오른쪽으로 계속 길이 생긴다. 


이 섹션은 왼쪽 라인은 먹을 것들을 팔고, 오른쪽 라인은 아몬드, 캔디 등 배에 차지 않는 것들을 판다. 


중앙에서는 라이브 밴드가 공연을 하고 있었다. 


잇 스트리트는 각 구역마다 밴드들이 공연을 하고 있어서 쉽게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볼륨이 너무 커서 즐길 만한 수준을 넘어서긴 했었다. ㅎ.ㅎ 아쉽..





제일 안쪽 홀이자 메인으로 보이는 홀이다. 


마치 꽃송이가 주루룩 내리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다. 실제로 보면 더 예쁜데 .........


이 예쁜 곳 쯤에는 맛있는 먹거리들이 많이 있고, 음식점도 아주 많다. 


이렇게 음식점이 많은 쪽에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 테이블에 앉아서 먹어야 하는데, 도통 사람들이 일어나지도 않고


자리를 잡기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저번에는 자리잡느라 30분은 보낸 것 같은데, 오늘은 딱 10분도 안걸려서 아주 넓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럭키!





자리를 잡았으니 배고픈 배를 채우러 음식을 사러 갔다. 


보통 잇스트리트에 오면 일행들이 뿔뿔히 흩어져서  각각 먹고싶은 것을 사와서 쉐어하는 형태로 먹게 된다.


이 많은 사람들이 사먹으려다보니, 어떤 가게를 가도 붐비고 기다려야 한다. 


제일 처음 줄 선 가게는 피자 가게이다. Original Langos. 약간 멕시코 스타일 피자같은 느낌이다. 


생각보다 매력적인 맛이 있어서 잇 스트리트에 오면 생각이 나서 꼭 하나씩 사먹는 것 같다. 





줄을 기다려서 번호표를 받고, 또 번호표를 한참 기다려서 마침내 얻어낸 피자!!!


Fully Loaded Pizza & 바베큐 소스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가격은 14~15불 정도!


(잇 스트리트는 나오는 음식의 퀄리티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


위에 사워크림이 잔뜩 올라가서 멕시코 느낌이 많이 난다. 고기가 약간 짠 듯해서 전체적으로 피자가 좀 짰다.


하지만 그래도 묘한 매력의 맛이 있다!





핫 칠리 소스와 치킨 파프리카 피자 이다. 치킨이 베이스라 위의 피자보다는 덜 짰다. 


가격은 12불이다. 피자 도우가 약간 도넛..? 같은 느낌이라서 쫄깃쫄깃하다. 


도우의 특이한 느낌 때문인지 또 생각나게 하는 매력이 있긴 하다. 


그래도 두 판은 무리.. 왜 두 판을 시켰을까...





이건 일본식 음식점에서 사온 오믈렛이다. 


맛있어 보여서 사왔다고 했는데, 사실 처음엔 큰 기대가 없었으나!!!!!


생각보다 맛있었다. 계란이 부들부들하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중독적인 맛이 나서 좋았다. 


간간히 샐러드를 씹는 것도 좋았다. 피자가 너무 느끼했다 ㅠ_ㅠ





밑에 블랙빈으로 만든 소스가 잔뜩 깔린 브라질리언 비프? 이런 이름의 음식이다. 이것도 가격은 15불이라고 했던 것 같다.


소스가 약간 특이하고 그 나라의 특징이 다 살아있어서 흔해보이지만 흔한 맛이 아니다. 


이것도 역시 성공적인 맛!



이외에도 필리핀 음식점에서 (맛이 없을 수 없는) 버터 옥수수와 닭꼬치를 사먹었다. 느끼함에 상큼한 음료수를 찾으러 


다녔지만, 무슨 밥도 아닌 음료수가 14불 막 이래서 구매욕구를 접었다가, 스몰에 3불하는 과일 주스도 사먹었다. 


예전에 먹은 락사도 꽤 맛이 있었고  Japanese Pizza 라는 곳에서 오코노미야끼도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또한, 한국 음식점도 하나 있다. 이름에 Seoul 이 있었는데, 한식 느낌이 강한 음식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모든 것을 맛보고 즐기는 곳의 위치이다. 브리즈번 강을 끼고 있어서 잇 스트리트 컨테이너를 돌다


보면 배 조형물도 있고 강 쪽을 볼 수도 있다.


이번에 갔다와보니 사실 너무 정신이 없긴 했다......... 밥을 코로 먹는지 입으로 먹는지..


그래도 브리즈번에서 흔하게 느낄 수 없는 분위기라, 한 번 쯤은 가서 이 나라 저 나라의 맛도 


즐기고 분위기도 즐기면 좋을 것 같다. 


배를 채우러 간다기보다도 이색 분위기를 즐기러 간다고 생각한다면 잇 스트리트로의 여행도


꽤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 잇 스트리트 마켓은 날이면 날마다 여는 것이 아니므로, 꼭 시간 및 요일을 확인해야 한다.


현재는 금토일 주 3일 오픈하며, 금토는 오후 4시부터 10시, 일요일은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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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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