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Hornibrook Pier @Clontarf





브리즈번은 깨끗한 자연때문인지 낚시가 유명하다. 


일 끝나고 취미로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취미로 낚시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까지 있다.


캠핑 + 낚시로 휴일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바닷가를 따라서 낚시 포인트가 많이 있다. 




브리즈번에 유명한 낚시 포인트는 여러 군데가 있지만, 그 중에서 아주 가까이에 있는 낚시 포인트를 다녀왔다. 


유명한 낚시 포인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까운 곳에서 낚시의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낚시를 취미로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풍경도 보고 바람을 쐬러 갔다. 





레드클리프로 갈 때 건너는 다리가 하나 있는데, 그 다리를 건너자마자 바로 왼쪽으로 빠지면 이 곳에 도착할 수 있다. 


하얀 구조물이 파란 하늘과 너무 잘 어울렸다. 너무 예쁘다!


얼핏 사람이 하나도 없는 줄 알았는데, 막상 바다 쪽으로 걸어나가니까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걸어가면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좀 색다른 바다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한국의 서해바다같은 느낌....? 갯벌 느낌도 좀 났다. 


사람들 얘기로는 여기에서 게망을 설치해서 게를 잡기에 좋다고 한다. 게망은 케이 마트에서 25불 선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없을 것 같은 것들도 찾아보면 다 있는 곳이 브리즈번이라고 생각한다...ㅎ.ㅎ




가로등이 쭈욱 설치된 모습이 예쁘고 정갈했다. 


오른쪽에 아저씨 한 분이 망으로 고기를 잡고 계신 것 같아서 구경을 하러 달려갔다.





그렇게 커보이지 않았던 망을 쫘악 하고 펼쳐서 넣으니 꽤 큰 면적으로 떨어졌다. 


아저씨는 필리핀에서 온 사람이였는데, 일 끝나고 잠깐 잡으러 오셨다고 했다. 


고기를 잡으시는 것은 아니였고 새우를 잡으러 오셨다. 





아저씨가 10분만에 잡은 새우의 양이다. 바글바글. 


그냥 가족들끼리 먹는 목적이였던 것 같다. ㅎ.ㅎ 


어려운 부분도 없고 시간이 걸리지도 않고 망을 넣다 빼면 작은 새우들이 잔뜩 잡히는 것이 신기했다. 


호주의 낚시법 상, 너무 작은 새우, 고기 등은 낚으면 안되므로 작은 새우들은 전부 다시 바다로 던져졌다. ㅎ.ㅎ





한참 낚시하는 것을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구경했는데 경찰이 도착했다. 


호주는 자연을 매우 몹시 소중하게 여기므로, 경찰들이 작은 생선을 잡지는 않는지 검사를 하러 수시로 온다. 


특히 뉴사우스웨일즈 등 다른 주들의 법은 또 달라서 낚시할 때 반드시 라이센스가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엄청 깐깐하게 검사를 한다기보다는 여유있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였다. 





이 숨겨진 여행지이자 낚시터인 이 곳의 이름은 Hornibrook Pier 이다. 


딱 바다를 건너자마자 좌측을 빠져야 갈 수 있다. 


꼭 낚시가 취미가 아니더라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으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반응형
Posted by 모두/Modoo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