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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쌀국수12

[Brisbane] Pho Sai Gon / 포 사이공 - 비오는 브리즈번에서 쌀국수 한 그릇 ? [Brisbane] Pho Sai Gon / 포 사이공 @Sunnybank Hills 브리즈번은 늘 맑음인데 요새는 참 비가 많이 온다. 그리고 3월 중순이 이렇게 쌀쌀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참 많이 춥다ㅠ_ㅠ 1년이 지나서 나이가 많아져서 인건지 정말 브리즈번이 추워진건지...... 절대적으로 브리즈번이 추워졌다에 한 표를 던진다. 이렇게 추운 날은 뜨끈한 국물이 몸을 데워주는 쌀국수가 자주 생각난다. 오늘 포스팅 할 곳은 브리즈번 남쪽 써니뱅크 힐스에 있는 포 사이공이다. 원래 쌀국수집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곳은 울릉가바의 벤스이다. 그런데 비가 오는 날은 멀리까지 운전을 하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운전도 많이 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 있는 남쪽의 쌀국수 집으로 결정했다 . 힐.. 2020. 3. 12.
[Brisbane] Vietnamese Bistro / 베트남 비스트로 - 물놀이 후 따뜻한 쌀국수 한그릇 호로록 [Brisbane] Vietnamese Bistro / 베트남 비스트로 @ Red Cliffe 브리즈번의 레드 클리프는 아시안이 비교적이 많이 살고 있지 않는 동네이다. 해안가 쪽이라 호주 사람들에게 아주아주 인기가 많은 곳이지만, 그만큼 시티와의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아시안들이 많이 거주하지는 않는 듯 하다. 대신 근교 여행지, 브리즈번 당일 여행 코스로는 아주 인기만점인 곳이다. 오랜만에 바다도 보고 바람도 쐬러 레드 클리프를 찾았는데, 날씨가 추워서 따끈한 쌀국수 한 그릇이 절실히 생각났다. 아시안들이 많이 거주하고 아시아 음식이 많이 발달한 남쪽까지는 꽤나 시간이 있으므로, 근처에서 베트남 음식점을 찾다가 Vietnamese Bistro라는 레스토랑을 발견해서 다녀오게 됐다. 일단 포스팅할 정도의.. 2018. 5. 29.
[Brisbane] Tan Thanh Vietnamese - 이날라 쇼핑센터에 있는 베트남 사람이 운영하는 베트남 식당 [Brisbane] Tan Thanh Vietnamese @ Inala 브리즈번의 이날라는 베트남 동네로 불린다. 그만큼 베트남 음식이 발달해 있다. 저번 글에서 소개했던 Pho An (포안)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되지만, 안타깝게도 포안은 정말 쌀국수 단일메뉴만 팔고 있다. 따라서 다른 종류를 먹고 싶을 때에는 포안을 갈 수가 없다. 고기를 사러 이날라에 간 김에 버머셀리가 먹고 싶어서 Tan Thanh에 다녀왔다. 포안을 알기 전까지는 제일 맛있는 줄 알고 다니던 베트남 쌀국수 집이다. 갈대같은 마음 ^^ 포안과 다르게 Tan Thanh는 이날라 메인 쇼핑센터 안에 위치해 있다. 접근성 굿! 레스토랑도 굉장히 크고 사람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아침 일찍 먹으러 갔는데도 사람이 꽤 많이 있었다. 거의.. 2018. 4. 25.
[Brisbane] Pho An / 포안 - 브리즈번에서 반드시 가야 하는 베트남 레스토랑, Best Of Best [Brisbane] Pho An / 포안 @Inala 브리즈번에는 꽤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많은 쌀국수집들이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고, 또 꼭 추천해야만 한다고 느끼는 쌀국수집이 있다. 이날라에 있는데, 이날라 쇼핑센터에 있는 것은 아니다. 쇼핑센터 안에 있는 베트남 레스토랑들도 꽤 맛있는 음식이 나와서 만족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 쌀국수집을 알고 나서는 시간만 되면 꼭 여기로 오려고 한다!!!! 음식점 앞 사진이다. 사진에는 없으나 저기가 ㄷ 자 형태의 자그마한 쇼핑센터이다. 저녁시간에 맞춰 가서 그런 것인지 쇼핑센터가 잘되는 것 같지는 않았다. 불이 켜져 있는 가게가 포안 하나였다. 처음 갔을 땐, 망한 쇼핑센터에서 유일하게 잘되는 맛집 같은 느낌이라 기대가 너무 됐다. 자세히 사.. 2018. 3. 24.
[Brisbane] Pho 168 - 브리즈번의 깨끗하고 깔끔한 베트남 음식점 [Brisbane] Pho 168 @ Runcorn (Gowan Rd) 호주에는 생각보다 여러 나라의 음식점이 있다. 그 중에도 베트남 음식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 번 글에서 소개했듯이, 이날라(Inala) 라는 베트남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가 있을 정도다! 이날라 근처에 있는 모든 베트남 음식점은 전부 맛있는 편이다. 하지만 이날라까지는 가기도 멀고... 거의 모든 음식점들이 그렇게 청결하지는 않은 편이다. (물론 청결한 음식점도 있다!) 이날라에 가기 전 써니뱅크 힐스 / 런컨 쪽에 새로운 베트남 식당이 오픈했는데, 새로 생겨서 깨끗한데다가 맛까지 훌륭해서 포스팅하게 되었다. 바깥쪽에도 자리가 있는데 햇빛이 뜨거워서 안 쪽에 자리를 잡았다. 안쪽 자리는 굉장히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이다. (.. 2018. 3. 15.
[Store] Inala / 이날라 (1) - 신선한 과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 [Store] Inala / 이날라 (1) - 과일가게 호주는 대체적으로 많은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살다보니, 특정 국가 사람들끼리 모여서 사는 일도 많은 것 같다. 시드니의 스트라스필드, 브리즈번의 써니뱅크 등이 그러한 한국 동네에 해당한다. 브리즈번에는 이날라 라고 동남아 뺨치는, 베트남 사람들의 동네가 있다. 써니뱅크 등 한국 사람들의 주 거주지에서 15분 남짓 걸린다. 저렴한 과일 가게와 부처(정육점)가 있어서, 장을 보러 다녀오게 됐다. (또한, 베트남 쌀국수 집이 거의 현지 수준이다) 이날라 쇼핑센터에 가면 이렇게 메인에 큰 광장 같은 곳이 있다. 진짜 동남아 느낌이 난다. 호주 같지도 않고, 진짜 딱 동남아에 온 느낌이 난다. 게다가 어쩐지 습한 느낌까지 난다. 종종 어르신들이 바둑, 장기 같.. 2018.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