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River Bar & Kitchen / 리버 바 & 키친 @ Brisbane City



오늘은 토요일을 맞이하여 시티에서 브런치를 먹었다!

평소에는 차타고 가야만 되는 카페들을 선호하는 편이다. 뭔가 더 유니크하고 나만의 특별한 곳 같은 느낌?

그래도 오늘은 시티에 나가고 싶은 기분도 들고, 뭔가 차 없이 더 한가롭고 여유로운 토요일을 보내고 싶기도 했다.

시티 어디로 갈까 하다가 ... 오랜만에 리버 바 카페에 가서 좀 브리즈번 강도 보고 해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지난주 거의 내내 비가 왔어서, 오늘도 시원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더운 날씨에 걸어오는 길에 사진을

단 한장도 찍지 않았다. 간신히 도착해서야 제정신을 차리고 사진찍기 시작 ㅎ.ㅎ

인테리어 분위기가 배이다. 강 옆에 있는 카페니까 아무래도 배 내부처럼 인테리어를 한 것 같다.

강을 보며 여유로운 커피 한 잔을 할 생각이였으나, 너무 더워서 얼른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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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oogle Maps registered Image

아쉬운 김에 구글맵에 있는 스크린샷으로 사진을 가져왔다. 원래 이렇게나 예쁜 곳이다.

브리즈번 리버 바로 옆에 있어서 브리즈번 불꽃축제 기간에 제일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스토리 브릿지도 한 눈에 들어오고 잔잔한 브리즈번 강도 볼 수 있어서 정말정말 예쁘고 분위기 좋은 곳이다.

밤낮 할 것 없이 분위기 좋고 핫한 곳이다. 그래도 밤이 더 핫핫 하긴 한 듯..



아침을 깨우기 위해서 얼른 커피부터 한잔해야지... 보통이면 라떼나 플랫 화이트를 먹을 생각이였으나,

매우 더운 날씨 때문에 아이스 롱블랙을 시켰다. 그 땐 갈증이 심각해서 콸콸 먹고 싶은 심정이였다.. ㅎ_ㅎ

그리고 메뉴판에서 볼 수 있다시피 10시부터는 칵테일도 팔고 있음! 호주는 법으로 10시 이전에는 술을 팔 수

없도록 되어있다. 한국처럼 해장술 이런거 불가능하다 ㅋㅋㅋㅋ

무슨 이 아침부터 술이야 했지만, 많은 주변의 호주 사람들이 커피 대신 칵테일을 먹고 있었다 😅



다음은 브런치 메뉴! 너무 일찌감치 가서 런치메뉴를 먹을 수는 없었고, 브런치를 먹었다.

사실 저녁이나 런치로는 리버바를 온 적이 있었지만, 브런치는 처음이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메뉴 개수가 적어서 실망했다아ㅏㅏ... 조금 더 선택폭이 넓었으면 좋았을텐데 ㅠ_ㅠ

그래도 무조건 골라야 하므로!!!! 고심 끝에 에그 베네딕트를 선택했당

너무 고를 게 없어서 시간이 오히려 오래걸림... 그래도 시금치 & 홀랜다이즈가 들어가는 점이 좀 끌려서 시켰다!

가겨은 19불! 같이 간 친구는 Samshed Avocado 를 시켰다. 가격은 17불!

흔한 브런치 메뉴들이지만, 그래도 깜짝 놀랄 맛이길 기대하며 🙏



하도 할 얘기가 많아서인지 더워서인지, 커피 사진은 전부 놓쳤다. 진짜 벌컥벌컥 콸콸 마셨다 ㅋㅋㅋㅋㅋ

먼저 친구의 아보카도 브런치가 나옴! 페타 치즈가 고슬고슬 맛있게 보였다.

라임 챡 뿌려서 상콤하게 먹으니, 꽤나 맛있는 선택이였다. 아보카도는 엄청 부드러웠다!

짜지 않은 점이 젤 베스트로 좋았고, 양이 많은 점이 두번째로 좋았다. 생각보다 엄청 난 양 ㅎ_ㅎ

맛은 강력추천! 막 이런 정도는 아니였지만, 무난무난한 브런치로는 합격!




내 에그 베네딕트도 나왔다. 이게 사진이 작아보일지 모르겠지만, 이것도 생각보다 되게 크다!

보통 브런치 먹을 때 빵이 너무 딱딱해서 썰어지지도 않고 할 때 너무 화가 나는데,

이건 보기보다 굉장히 부드러워서 좋았다. 빵의 두께도 딱 적당하고 부드러워서 좋았다.

기대했던 시금치는 약간 시즈닝이 된 상태인데, 달콤하면서도 적당한 쌉쌀함이 입맛을 돋구워줬다.

마치 한국 봄나물처럼 ㅋㅋㅋㅋ 그리고 레그햄은 역시나 짜고 내 입맛에는 별로당.

개인적 취향으로는 아보카도보다는 에그 베네딕트가 나은 것 같다!

하지만 두 메뉴 전부 맛 면에서는 그다지 강추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대신 매장 내 분위기가 너무 좋고, 도란도란 나누면서 여유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리버바&키친은 브리즈번 Fine Dining 들이 전부 모여있는 이글 스트릿에 있다.

사실 이글 스트릿에는 젤리 피시, 바바리안, 조지스 파라곤 등등 너무 유명하고 맛있는 레스토랑들이 즐비하다.

그 중에서 리버바&키친을 제일 먼저 포스팅할 줄이야...

모든 이글 스트릿 레스토랑들은 분위기 하나는 으뜸이므로 추천하지 않을 수가 없다!

토요일 오전은 한가하면서도 여유롭게 그리고 너무 행복하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었다. :)



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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