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Kangaroo Point / 캥거루 포인트 - 브리즈번 시티 야경
모두의 여행/Brisbane - 브리즈번 | 2018. 1. 27. 20:00 |Kangaroo Point / 캥거루 포인트
해가 질 무렵 캥거루 포인트에 다녀왔다.
아까 파인애플에서 밥을 먹고 소화시킬 겸 시티 구경을 하다가, 해가 질 무렵 되어서 캥거루 포인트를 걸었다.
소화를 두번이나 했네요.....?
언제봐도 시티 야경은 너무 예쁜 것 같다. 특히 호주는 길쭉길쭉한 고층건물이 없어서 더 시티 야경이 가치있다.
멜버른 / 시드니가 야경만 넣고 보면 훨~~~씬 예쁘고 웅장한 느낌이다.
하지만 브리즈번은 브리즈번 만의 한적한 야경이 있다. 여유로이 지나가는 페리라던지..
아까 전 사진을 보고 꽤 고층 건물이 많네 싶었다면 오해입니다.
고개만 돌려도 고층 건물이 텅텅 ㅎ.ㅎ
그래도 구름 하나 없는 파란 하늘로 노란 해가 떨어지는 풍경이 너무 예쁘다.
그래서 사진을 아주 많이 찍었으나 거기서 거기...라 다 지움 당하는 슬픈 현실 ㅠ.ㅠ
캥거루 포인트는 야경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다.
그리고 카페가 있어서 간단하게 커피 한 잔 하기에도 좋다. 낮도 낮만의 매력으로 아주 예쁨!
차를 가져왔다면 스트릿 파킹이나 사선 파킹하는 곳에 파킹해야한다.
사진에서 왼쪽 어두컴컴한 부분이다. (배려없는 사진 찍기)
요새 브리즈번 해는 약... 6시 정도에 지기 시작하는 것 같다. 완전히 지는 시각은 7시 정도??
캥거루 포인트도 일몰 포인트로 유명하지만
바다 근처 (Cleveland, Wellington Point 등)가면 온통 핑크빛 하늘이 되는 일몰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캥거루 포인트는 시티 야경이니까!!!!! 느낌은 완전히 다르다.
간단한 음식을 사서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먹는 사람도 있고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면서 야경을 보는 사람들도 있다.
무엇보다 요새같이 더울 때는 오히려 이렇게 강 근처 산책하면 바람도 솔솔 불고 시원해서 너무 좋다.
마음까지 여유로워지고 한적해지는 느낌!!!!!!
브리즈번 시티로 여행을 왔다면 멀지 않은 곳이니까 방문해서 시티의 야경을 보면서 여독을 푸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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