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일상40 [호주 브리즈번 일상 28] 4일간의 락다운 동안 브리즈번 일상 살기 28 브리즈번은 지난 4일 동안 락다운에 들어가있었다. 화요일에 시작되어서 총 3일 동안 첫번째 락다운이 있었고 그 이후 24시간이 연장되었다. 그래서 오늘 7월 3일 토요일 6시에 락다운이 풀리는 거였다. 오늘 락다운이 더 연장될지 안될지 12시에 발표가 나오는 거였는데 다행히도 연장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코로나 락다운이 시작되던 화요일 6시! 퇴근하고 약 몇 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장을 보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락다운 발표가 나자마자 사람이 몰려서 주차장부터 이미 차가 엄청 많았다 ㅜ_ㅜ 이거 락다운 대비하려고 장보다가 코로나 걸리겠다 싶은 불안감에 차에 내리지 않고 주차장 한 바퀴 둘러서 조각 케이크만 하나 사서 집에 왔었다. 다행히 치즈 케이크 샵은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ㅎㅎ 그래.. 2021. 7. 3. [호주 브리즈번 일상 27] 잊을 만하면 시작되는 코로나 27 브리즈번은 한동안 코로나가 꽤 잠잠한 편이였는데 몇 일 전 비행기 승무원으로 시작해서 점점 지역감염으로 한 둘씩 번지고 있는 분위기이다. 지금까지 안 쓰던 마스크도 앞으로 2주간 써야 한다는 정부지침이 내려왔다. 한 동안 잊고 살던 마스크를 다시 꺼내야겠다 ㅠㅠ 마스크 끼고 코로나 피해서 다니다보면 한동안 맛집 찾아다니던 일상도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다. 아쉽지만 그래도 집콕하면서 집에서 맛있는 거 해먹을 궁리를 해봐야겠다. 코로나 시작되기 전에 EOFY 세일 때 득템하려고 가든시티를 갔었다. 한참 바삐 걸어다니다가 배고픔을 참을 수 없어서 비치 하우스 1층에 있는 작은 카페 혹은 음식점에 갔었다. 이름은 전혀 기억나지 않지만 분수대 바로 앞 쪽에 있는 곳이다. 날씨가 춥든 덥든 분수대는 왜 매번 좋.. 2021. 6. 28. [호주 브리즈번 일상 26] 아 한국 가고 싶다 : 호주 살기 좋은 점 vs 안 좋은 점 26 코로나로 인해서 한국 못가는게 장기화되는게 슬프다. 못 가게 하니까 더 가고 싶은걸까? 백신 신청은 해두긴 했으나 아직 언제 오라는 메일을 받지 못했다. 아마 8~9월쯤 맞게되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호주는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는 중이다. 나이대에 따라서 AZ백신을 맞는 연령층도 있다. 이번주 내내 코로나 확진자가 브리즈번에서도 하루에 1~2명씩 나오고 있는 중이라... 빨리 백신을 맞고 싶은 맘이 들고 있다. 브리즈번이 겨울이 되면서 조금 더 추워지면서 한국을 더 가고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도 같다. 뭐 이런 마음도 잠깐이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회사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다. ㅎㅎㅎㅎ 호주는 6월 말에 회계년도가 끝나는 시기이다. 한국으로 따지면 12월과 같은 개념이다. 물론 회계랑 아무 상관없.. 2021. 6. 26. [호주 브리즈번 일상 25] 호주에서 먹고 마시고 노는 주말 보내기 25 한국은 코로나가 어떤지 잘 모르겠다. 내가 접할 수 있는 건 오직 다음 뉴스, 네이버 뉴스 뿐인데... 뉴스로는 어디에 확진자가 몇 명 더 생겼다, 백신으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 등등 이다. 하지만 친구들한테 들을 때는 모두들 일상을 부지런히 또 여유있고 평범하게 소화하고 있는 것 같다. 호주의 코로나는 많이 잠잠해졌다. 피부로 느껴지던 작년에 비하면 브리즈번은 언제 코로나가 왔다 갔는지 모를 정도로 조용하다. 국경이 닫히고 해외 여행이 제한된 걸 빼면 모든 게 예전과 동일하다. 브리즈번과는 별개로 멜버른은 지난주까지도 락다운이였다고 들었다. 아마도 목요일까지였는데 그 이후로 락다운 연장을 하지 않는 걸 보니.. 괜찮아진 것 같다. 브리즈번은 6월부터 본격 겨울이 시작되는데 겨울에는 해가 빨리져서 이.. 2021. 6. 14. [호주 브리즈번 일상 24] 브리즈번 겨울 일상 : 집 밥먹기, 장보기, 똑똑하게 주유하기 24 나는 외식을 좋아하는 편이다. 이유는 요리도 체력과 에너지를 굉장히 소모하는 행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퇴근하고 오면 도대체 요리할 체력이 어디서 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요새는 외식하러 나가는 것 자체가 너무 추워서 집 밥을 자주 해먹고 있다. 한주 밥상과 같은 반찬도 자주 시켜먹고 있지만 오늘은 찜닭을 요리해서 먹기로 결정! 브런치 약속 갔다가 오는 길에 찜닭 장을 봐서 왔다. 치킨의 뻑뻑한 살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닭다리로만 구매를 했다. 다리 하나가 엄청 커다란 닭인데 총 1.6키로에 6불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이다. 원래는 다 넣고 찜닭을 하려고 했는데 그러면 몇 일치가 될 것 같아서 반만 해서 먹었다. 키로에 4불, 약 한화 3천 5백원 정도 되는 건데 저렴한 건지 아닌 건지는 잘 모.. 2021. 6. 13. [호주 브리즈번 일상 23] 브리즈번의 행복한 저녁 : KatsuCo 새로 생긴 돈까스 + 늘 맛있는 베트남 쌀국수 23 호주에 온 이후로는 6월에 맞이하는 겨울이 도통 적응이 안된다 ㅎㅎ 이번년도 겨울은 유독 더 추운 것 같다. 사실 브리즈번의 겨울은 한국의 겨울에 비하면 거의 티저 수준인데도 왜 참기가 어려운지 모르겠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그런지.. 이젠 브리즈번의 겨울도 못 버티는 수준이 됐다. 겨울이라서 해도 일찌감치 떨어져서 요새는 따뜻하고 맛있는 저녁 먹는게 더욱 행복하다! 이번주에는 새로 생긴 핫한 돈까스 맛집을 다녀왔다. 친구가 인스타그램에서 오픈하는 집이라고 추천해줘서 가게 되었다. Katsu Co 라는 곳인데 셔우드에 위치해있다. 브리즈번 시티에서 약간 남서쪽에 있다. 약 15분 ? 정도 걸리는 듯하다. 사실 한국 사람이 하는 집인지 정말 모르고 갔는데 도착해서 보니 한국분께서 오픈한 가게였다... 2021. 6. 12.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