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근교 여행12 [Brisbane] Hornibrook Pier - 브리즈번 근교 새우잡이와 낚시터 [Brisbane] Hornibrook Pier @Clontarf 브리즈번은 깨끗한 자연때문인지 낚시가 유명하다. 일 끝나고 취미로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취미로 낚시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까지 있다. 캠핑 + 낚시로 휴일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바닷가를 따라서 낚시 포인트가 많이 있다. 브리즈번에 유명한 낚시 포인트는 여러 군데가 있지만, 그 중에서 아주 가까이에 있는 낚시 포인트를 다녀왔다. 유명한 낚시 포인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까운 곳에서 낚시의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낚시를 취미로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풍경도 보고 바람을 쐬러 갔다. 레드클리프로 갈 때 건너는 다리가 하나 있는데, 그 다리를 건너자마자 바로 왼쪽으로 빠지면 이 곳.. 2018. 4. 12. [Brisbane] Settlement Cove Lagoon - 레드클리프의 바다 옆 인공해변 [Brisbane] Settlement Cove Lagoon / 세틀먼트 코브 라군 @ RedCliffe 브리즈번에는 시티와 레드클리프 이렇게 두 군데에 인공해변이 있다. 도대체 넘치는 게 바다인 나라에 왜 인공으로까지 해변을 만들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더욱 이해가 되지 않는 건 이 인공해변들이 인기가 많다는 점이다. 시티에 있는 인공해변에 갔었는데 너무 사람들이 와글와글한 느낌이 많아서 차마 들어가지는 못했었다. 레드클리프 인공해변도 오며가며 많이 봤지만, 막상 들어가서 수영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늘 발만 담구고 말았던 기억이.... 오늘은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진짜 수영을 제대로 해볼 생각으로 수영복을 챙겨들고 레드클리프에 갔다. 레드클리프는 브리즈번 시티 에서 약 20분 정도 걸.. 2018. 4. 11. [Brisbane] Eat Street / 잇 스트리트 - 핫한 브리즈번을 맛볼 수 있는 곳 [Brisbane] Eat Street / 잇 스트리트 @ Hamilton 브리즈번은 시티 중심 쪽을 제외하고는 먹고 마시고 즐길 거리가 비교적 적은 동네들이 많다. 가끔은 북적북적 사람도 많은 곳을 찾게 되는 것 같다. 잇 스트리트는 그러한 심리에 딱 적합한 곳이다. 말 그대로 Eat 할 수 있는 곳이다. 여러 나라의 온갖 맛있는 음식들이 한데 모여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잇 스트리트를 맛집으로 분류해야 하나 고민을 했으나, 여행으로 들리기 역시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여 여행지에 분류해 넣었다. 관광지로도 좋고 맛집으로도 좋은 잇 스트리트에 다녀왔다. 처음 잇 스트리트를 가면 PARK 1 이라는 전광판이 보일 것이다. 그 라인을 따라 쭉 들어오면 바로 입구 앞에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게 된다. 잇 스트리트는.. 2018. 3. 31. [Queensland] Mt Tambourine Waterfall / 마운틴 탬버린 폭포 & 계곡 - 물놀이 하기에 좋은 [Queensland] Mt Tambourine Waterfall / 마운틴 탬버린 폭포와 계곡 호주 그리고 브리즈번의 계곡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강원도의 계곡이랑 조금 다른 느낌이 있다. 약간 늪 같기도 하고 생각보다 물이 깨끗하지도 않은 것 같다. 물놀이가 너무 하고 싶어도 들어가기엔 약간 망설여질 때가 있다. 그래도 마운틴 탬버린 계곡은 우리가 물놀이 하고 수박 동동 띄워놓던 계곡과 가장 흡사한 것 같다. 마운틴 탬버린은 풍경도 좋고 놀기에도 좋아서 관광지로 더 각광을 받는 것 같다! 처음 파크에 도착하면 주차장이 나온다. 이 넓은 호주 땅에서도 이런 핫한 곳은 늘 사람이 많아서 주차 자리가 없다. 약 10자리 정도 제대로 된 주차 공간이 있고 이렇게 저렇게 갓길 주차로 5대 정도 더 댈 수 있는 .. 2018. 3. 8. [New South Wales] Fingal Heads / 핀갈 헤드 - 돌고래 떼가 출몰하는 숨겨진 관광지 [New South Wales] Fingal Head / 핀갈 헤드 브리즈번에서는 차를 타고 남쪽으로 약 1시간 반 ~ 2시간정도 내려가면, 퀸즐랜드가 아닌 뉴사우스웨일즈 주에 도착할 수 있다. 호주 로드 트립을 하는 분들께는 이러한 주의 변화가 익숙할 수 있지만, 브리즈번에만 살고 있는 나는 이런 경계가 너무 신기하고 매력적이게 느껴진다. 그 중에서도 핀갈 헤드는 낚시로 유명한 곳인 것 같다. 낚시하는 사람들은 종종 핀갈 헤드 간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핀갈 헤드에는 작은 라이트 하우스 (등대) 도 있고, 바다가 아주 파랗고 멋있어서 종종 가게 된다. 여기는 핀갈헤드는 아니고 핀갈 헤드 가기 직전에 파크가 있는 곳이다. 파크에 사람들이 하나도 없고 물은 반짝 반짝 햇빛에 빛나고 ~ 너무 여유로워 보여서.. 2018. 2. 26. [Brisbane] Wellington Point / 웰링턴 포인트 - 바닷길이 열리는 곳 Wellington Point / 웰링턴 포인트 웰링턴 포인트는 자주 바람쐬러 가는 곳이다. 브리즈번에서 거의 20~30분 이면 가는 거리이고, 풍경이 하나하나 그림같아서 매번 갈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여행지이다.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디라도 가야겠다 하고 웰링턴 포인트를 찍고 다녀왔다. 웰링턴 포인트는 위의 구글맵에서 보다시피 바다 쪽으로 육지가 쭉 나와있는 모습이다. 저 포인트가 있는 곳을 관광지 혹은 바베큐 장으로 개발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 그리고 삼면이 다 바다이기 때문에 바다와 굉장히 가깝게 느껴진다. 풍경도 좋고 바람도 좋고 그런 곳이다. Wellington Recreation Reserve 이다. 간판 뒤로 보이는 곳이 지도 속의 동그란 길이다. 지도로는 커 보일지 몰라도, 실.. 2018. 2. 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