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일상32 [호주 브리즈번 일상로그 16] STAY AT HOME 숙련자의 일상 즐기기 16 호주 브리즈번은 여전히 일상 생활을 많이 제한하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생기는 일상 생활들의 변화는 갑갑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집순이 생활에 조금 익숙해지는 계기가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아무래도 변화에 적응은 하고 있다지만, 요즘처럼 예쁜 브리즈번 하늘과 구름과 햇빛은... 정말 반칙처럼 느껴진다. 하늘에 실키하게 퍼진 구름하며.. 집 앞 골목만 나가도 이리저리 너무 예쁘고 힐링되는 느낌이 좋다! 산책으로 이렇게 집 앞에 나오는 것은 허용되는 듯 하다. 한번도 경찰에게 잡힌 적은 없다. 5월 2일부터 코로나 제한이 조금 완화되서, 50KM 까지는 여행, 쇼핑, 보트 트립 등을 할 수 있다. 대신 여전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그룹은 제한되어있다. 그래도 이제 합법적으로 놀러다닐 수 있.. 2020. 4. 29. [호주 브리즈번 일상로그 13] 칩거 그리고 콧바람 13 요새는 정말 회사-집, 회사-집 이렇게 반복적인 삶을 살고 있다. 너무 반복적인 삶이라 일상로그 업데이트도 쉽지 않았다.... 장보러 가는 것도 거의 안하고 가끔 산책으로만 외출을 하고 있다. 금요일에는 변함없이 회사에 출근했다. 우리 회사도 경제 사정이 많이 안 좋아진 듯 하지만, 아직까지는 문 닫을 정도의 위기는 아니다. 정부에서 강제로 셧다운 하라고 할까봐 그게 제일 겁난다... ㅎㅎㅎ 집에 퇴근하자마자 제일 먼저 한 것은 계란찌기... 몇 일전 장을 보러 갔을 때 1인당 계란 개수를 제한해서 팔길래 한번 사봤다. (사재기는 아닙니다...) 단백질이 그렇게 중요하고, 계란이 그렇게 완전 식품이라던데 하는 생각이였다. 장을 보고 나서 깨달은 것은... 나는 계란 후라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음..... 2020. 3. 28. [호주 브리즈번 일상로그 12] 코로나로 인해 잠잠해진 호주 경제 속의 일상 소화하기 12 코로나의 여파로 금요일에는 회사에 일이 아주 많이 줄었다. 원래 호주는 4월에 부활절(공휴일)이 끼어있기 때문에 4월은 조금 잠잠하고 한가한 달이긴 하다. 하지만 부활절 이전은 공휴일 전에 바짝 돈을 벌기 위해 모두 경제 활동을 최상으로 하기 때문에.. 3월 말은 경제 상황이 아주 좋은 편이다. 지금은 코로나의 여파로 인하여 3월 말도 잠잠 조용하기 때문에 아마 부활절이 다가오면 더 침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변함없는 일상을 소화하고 있긴 하지만 묘한 적막감이 느껴지긴 하다.. 코로나도 무섭고 몸의 면역력을 위해서 ... 요새는 회사에서 커피 대신 발포 비타민인 베로카를 챙겨먹고 있다. 비타민 씨가 그렇게 코로나 예방에 좋다고 하니 모두들 챙겨 먹길... 베로카에서 나오는 망고 앤 오렌지 맛 .. 2020. 3. 21. [호주 브리즈번 일상로그 09] 브리즈번 일개미의 하루 + 다음 메인 포스팅 09 요즘은 꽤 스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교차가 큰 탓에 아침에 출근할 때는 정말 너무너무 춥다. 잠깐 차타고 출근하는 길이지만 가디건이 필수인 출근길이다. 평소엔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는 직업이지만, 오늘 아침은 일이 있어서 잠깐 밖에 나오게 됐다. 나온 김에 커피 한 잔은 필수인 것 같아서 커피를 시켰다. 자그마한 잔에 나오는 라떼를 주문했다. 손 안에 쏙 들어오는 따뜻함이 너무 기분이 좋았다. 사실 테이커웨이 잔에 주문했어야 했는데, (고의로) 깜빡해서 앉아서 잠깐 여유를 만끽했다. ㅎㅎㅎ 회사 다시 들어가서는 라떼의 힘으로 열일!!!! 오늘은 유독 까다로운 일들이 많았다. 고객들이 한 번에 모든 요구사항들을 다 정리해서 주면 좋을텐데, 자꾸 요구사항이 늘고 변경되고 세상 지치는 일이다. 이렇.. 2020. 3. 12. [호주 브리즈번 일상로그 07] 코로나와 사재기로 심난한 브리즈번 07 월요일부터 휴지가 똑 떨어져서 사러가야지~ 하고 있었다. 수요일에 휴지 반값 세일, 쌀 세일 등등 세일이 시작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수요일이 되자마자 울월스와 콜스로 출발! 아니 도대체 왜 다들 휴지를 사는 건지 정말 궁금해 미치겠다. 나는 정말 휴지 한 롤이 제대로 없어서 사러 온 거였는데, 빈 가판대를 보니 현실 직감이 쫙 되는 느낌이였다. 여기만 이런 거겠지... 하는 마음으로 울월스, 콜스 남쪽 지역과 시티 스프링힐 근처 지역을 돌아다녔다. 결과는 실패! 검트리에는 ㅋㅋㅋㅋ 이런 휴지 3000불 짤도 올라와있다. 그리고 한 칸에 몇 센트 주고 사갈 아시아인 구함 등등의 글도 볼 수 있다. 마트에 돌아다니면 아시아인들을 비하하는 발언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이디엇들이 왜 자꾸 휴지를 사.. 2020. 3. 6. [호주 브리즈번 일상로그 06] 브리즈번 소소한 주말 즐기기 06 토요일 저녁에 도넛츠 유튜브 먹방을 보다가 자서 그런지 아침에 눈 뜨자마자 도넛츠와 커피가 먹고 싶어서 크리스피 크림에 다녀왔다. 한국에는 크리스피 크림이 굉장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브리즈번에는 그렇게 많지 않다. 남쪽에서는 오늘 갔었던 아카시아 릿지 지점 한 군데만 봤었다. 멀리 보이는 콜스 쉘 주유소에 기름 가격이 있다. 요즘 호주 기름값은 약간 저렴한 상태이다. 리터 당 126 이므로, 1불 26센트인 셈이다. (한국으로 따지면 리터 당 한 천원 꼴?) 실내에 자리 잡고 앉았는데 정말 나와 내 친구 둘 밖에 없었다. 이렇게 실내에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도 직원들은 많고 바쁘다. 이유는 바로 드라이브 쓰루 (Drive Thru)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은 차 안에서 바로 커피와 도넛 등 메뉴를.. 2020. 3. 1.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