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브리즈번118

[Brisbane] Fancy Fish / 팬시 피쉬 - 브리즈번에서 유일하게 새우버거를 먹을 수 있는 곳 [Brisbane] Fancy Fish / 팬시 피쉬 @Runcorn 호주, 브리즈번은 새우버거 찾기가 힘든 곳이다. 새우버거가 한국인의 입맛에만 맞는 것일까...? 롯데리아, 맥도날드 이런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새우버거를 흔히 찾을 수 있었는데, 호주는 무조건 소고기 패티의 버거가 최고 인기이다. 한 때 모스버거에서 새우버거를 팔기도 해서, 계속 가서 사먹은 기억이 있지만, 그마저도 단종된 이후로는... 새우버거를 먹을 수가 없었다. ㅠ_ㅠ 여기에서도 그릴드, 헝그리 잭스, 맥도날드, 베티스 버거 등등 맛있는 버거를 파는 집은 많지만, 새우버거만의 매력이 있어서 찾던 도중... 예전에 먹었던 새우버거가 생각나서 다시 방문했다. 기본적으로 피쉬 앤 칩스를 파는 가게인데, 메뉴 중에 새우버거가 있다! 일단 가.. 2018. 6. 22.
[Store] Spotlight / 스팟라이트 - 호주의 다이소, 가정적인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어요! [Store] Spotlight / 스팟라이트 @Browns Plains 추운 겨울이 되면서, 실을 사서 목도리, 모자 등을 뜨개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튜브를 보면서 뜨개질에 대한 욕구를 키워갈 때쯤, 절묘하게도 스팟라이트가 할인한다는 브로셔를 접했다. 호주는 실을 어떻게 팔려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가게 됐다. 처음 스팟라이트 라는 이름을 듣고 봤을 때는, 사실 실내 조명 가게인줄 알았다. 꽤 여기저기 여러 곳 있는데, 한번도 들어가봐야겠다는 생각을 안한 것도 이름 때문인 것 같다. 스팟라이트가 실을 팔았어.........? 라는 생각을 가지고 도착했다. 고작 실 파는데 이렇게 크단 말이야? 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생각보다 엄청 크다. 창고형 아울렛처럼 외관에는 정말 조금도 돈을 투자하지.. 2018. 6. 21.
[Market] Mt Gravatt Marketta / 마운틴 그라밧 마켓 - 브리즈번 남쪽의 작은 잇 스트리트 [Market] Mt Gravatt Marketta / 마운틴 그라밧 마켓 브리즈번에는 잇스트리트 라는 유명한 곳이 있다. 이전 글에서 소개했듯이, 맛집 혹은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이전 잇스트릿 마켓 글 클릭) 맛있고 즐거운 곳이지만, 잇 스트리트의 유일한 단점은 사람이 너무 많고 정신이 없다는 점이다. 이 잇스트릿의 단점을 싹 없애고 장점이 고스란히 남은 마켓을 한 군데 더 발견해서 포스팅 하게됐다. 이로써 블로그에 총 브리즈번 근교의 마켓 3군데를 소개했다. 잇스트릿과 골드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스 마켓, 그리고 오늘 소개할 마운틴 그라밧 마켓이다. 마운틴 그라밧 마켓은 딱 두 마켓의 중간 정도의 규모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할 것 같다. 마켓 입구이다. 주차장에서 입구를 찾아 뺑 돌아서 간신히 .. 2018. 6. 19.
[Shopping] Harbour Town / 하버타운 - 하나 가격에 두 개를 득템할 수 있는 호주의 아울렛 [Shopping] Harbour Town / 하버타운 @Gold Coast 브리즈번에는 대표적인 아울렛이 두 개 있다. 하나는 저번 글에서 설명한 DFO (클릭) 이다. 오늘 다녀온 곳은 골드코스트에 있는 하버타운이다. DFO와 하버타운은 꽤 거리가 있어서, 하루에 꼭 하나를 선택해야한다. DFO와 달리 하버타운은 바깥에 위치한 쇼핑센터이므로, 날씨가 좋을 때 가는게 좋다. 너무 더워도 문제, 추워도 문제, 비가 오면 제일 문제! :) DFO 에 비해서 하버타운은 훨씬 많은 브랜드들이 입점해있다. 겹치는 브랜드들이 꽤 되는데, 하버타운에는 Coach, Michael Kors가 입점해있다는 게 큰 차이점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브랜드들이 있고, 각 브랜드 별로 대폭 할인을 하기도 한다. 하버타운의 전체적인.. 2018. 6. 14.
[Gold Coast] George's Paragon / 조지스 파라곤 - 생츄어리 코브의 분위기와 함께하는 저녁 식사 [Gold Coast] George's Paragon / 조지스 파라곤 @Hope Island (Sanctuary Cove) 골드코스트에는 호프 아일랜드라는 곳이 있다. 말만 섬이지, 사실 차로 다니면 다리로 전부 연결되어 있어서 마치 여의도같은 느낌의 섬이다. 그래도 섬이라는 단어가 주는 또다른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호프 아일랜드에는 생츄어리 코브라는 곳, 마을 같은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왔다. 생츄어리 코브는 여행자들을 위한 곳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사는 사람도 많다. (특히 돈이 많으신 노부부) 바다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요트를 띄워놓고 한적하게 삶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이한 점은 생츄어리 코브의 메인 도로는 찻길이지만, 그 외의 도로는 차가 아닌 골프카 같은 것으로 다녀.. 2018. 6. 5.
[Brisbane] Fill the Bowl / 필더보울 - 마라탕 Top 3, 야채가 듬뿍 들어간 얼큰한 마라탕 한 그릇 [Brisbane] Fill The Bowl / 필 더 보울 @Sunnybank 요새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뜨끈한 국물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자꾸 생각난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쌀국수, 우동, 라멘 등이 떠오르는데, 요새 자주 생각나는 음식이 한 개 더 생겼다. 바로 마라탕인데, 이 마라탕도 각 집 마다 고유의 맛이 있어서 이 곳 저 곳 찾아 다니면서 맛을 비교하는 중이다. 마라탕은 중국음식이다. 보통 굉장히 맵고 얼큰하게 먹는 훠궈류의 음식이다. 호주에서는 그렇게까지 맵고 얼큰하게 나오지 않고, 기호에 따라 고추기름으로 맵기를 조절하는 편이다. 보통 중국인 친구들은 꼬치에 이것저것 꽂혀있는 탕을 마라탕이라고 부르는데, 그냥 샤브샤브 처럼 온갖 것을 넣고 한데 팔팔 끓여서 먹는 것도 마라탕의 한.. 2018.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