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Pine Apple / 파인애플 - 스테이크 맛집
모두의 브리즈번/브리즈번 맛집 | 2018. 1. 27. 13:02 |Pine Apple / 파인애플 @ kangaroo Point in Brisbane
맛있는 스테이크로 유명한 Pineapple(파인애플)에 갔다.
브리즈번 시티에서 차로 약 10분.....? 강만 건너면 바로 위치해 있다.
종종 시원한 맥주 한 잔하러 자주 오는 곳인데 오늘은 스테이크를 먹으러 방문했다.
파인애플 들어가는 입구이다.
옆 쪽에 STEAKHOUSE / GAMING 이라고 적혀있다.
보통 호주에 있는 많은 호텔들은 이렇게 레스토랑 / 펍 / 게이밍 (포키 및 슬롯머신) 을 아래 쪽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런 레스토랑에서 자주 Function (생일이라던지.... 축하파티라던지... ) 을 자주 하는 것 같다.
실제로 위쪽에 숙박시설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있는 곳도 있긴 했는데! 여긴... 몇성급 이런거 못본 것 같기도 하고...
들어가는길에 슬롯머신이 주루룩 있는 게이밍 라운지를 지났지만, 하도 급하게 지나가느라 사진을 못찍었다ㅎ.ㅎ
아무튼 나는 먹으러 왔으니까 그대로 고고!
실내에도 테이블이 있고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날씨도 따뜻하고 하늘도 그림같길래 야외에 자리를 잡았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덥다는 느낌이 없었다.
아이 날씨 좋다.
넓은 공원에서는 강아지를 데리고 나온 분들이 주말을 만끽하고 있었다.
한적하고 너무 예쁜 것 같다.
가만히 앉아서 바람쐬고 있으면 너무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 이긴 하지만 배가 너무 고파서 여유를 즐길 수는 없었다.
파인애플이 잔뜩 그려진 메뉴판이다. 이 메뉴는 피자 / 스테이크 / 테이스팅 플레이트가 있다.
먹고싶은 건 늘 많지만...........!!! 스테이크를 먹으러 왔으니, RIP FILLET 을 시키기로 했다.
해산물이 하나도 없으면 아쉬우므로 Garlic Prawns도$6.50을 내고 추가했다.
그리고 피자도 한판! THE PINEY를 시켰다.
호주 피자는 유독 짠 맛이 강해서, 짜지 않길 바라며 시켰다.
(물론 시킬 때, 덜 짜게 해달라고 하면 되긴 하지만 워낙 베이컨이 짜다...)
이건 라이트 밀이나 버거 종류가 있는 메뉴판이다.
추천 메뉴는 라이트 밀 아래 쪽 시저 샐러드!
하지만 오늘은 시키지 않았다. 자제를 실천하는 현대인.
보통 이런 호텔 레스토랑은 음식 따로, 술 / 음료 따로 오더하고 계산해야한다.
Beverage Bar가 따로 있다.
지금 빨간색 옷 입으신 여자분이 계신 곳이 음식을 오더한 곳이다.
술도 메뉴가 있는데 앞에서 종업원이 기다리고 있어서 그냥 후딱 시키기만 했다.
뉴질랜드 샴페인을 두 잔 시켰다! 캬아 하고 싶은 날이기 때문에...!!!!
영롱.jpg 보석음료.jpg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혀있어서 짱짱 시원해보인다.
바람 부는 데에서 샴페인 한 잔을 짠 하니 너무 좋았다.
오늘의 메인인 피자와 스테이크 !!!!!
스테이크는 머쉬룸 소스 & Medium Rare 로 했다.
스테이크는 일단 미디엄 레어는 아니였다.
그냥 다 익어서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질기지 않아서 온순하게 먹었다....
(너무 익어서 질긴 수준이면 말해도 된다! 말하면 보통 다시 뉴 음식을 제공한다)
머쉬룸 소스는 완전 굿. 맛이 엄청 깊고 스테이크랑 잘 어울렸다.
그리고 새우!!!!!!!!
크림소스가 최고였다. 머쉬룸 소스도 맛있었지만, 어느새 보니 스테이크도 크림소스에 찍어먹는 콜라보를.....
칩스는 쏘쏘..
피자는 많이 짜지 않았다. (짜지 않게 해달라고 따로 오더하지 않았습니다)
파인애플이 들어가있어서 꽤 청키한 씹힘과 쥬이시한 맛이 있어서 좋았다.
화덕에 구운 피자 특성상 가장자리가 타는데, 맛은 둘째로라도 식감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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