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etics]



L'occitane Hand Cream / 록시땅 핸드크림




요새 호주는 겨울이 찾아와서 부쩍 날이 추워졌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나면, 손이 거의 바삭바삭 소리가 나는 수준이다. 


쇼핑하러 나온 김에 핸드크림도 사야겠다 싶어서 록시땅을 다녀왔다.






록시땅은 거의 모든 여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이다. 강하지 않은 향 + 깔끔한 디자인. 


집이나 회사에서 사용하는 핸드크림으로는 Aesop 브랜드의 대용량 핸드크림을 사용하고 있는데, 


핸드백에 한 개씩 넣어두고 사용할 목적으로 록시땅 핸드크림을 구입하기로 마음먹었다.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록시땅 핸드크림. ㅎ.ㅎ


작아서 휴대하기도 좋다. 생긴 건 아담해도 꽤나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왼쪽은 록시땅 모든 라인에서 가장 유명한 시어버터 핸드크림이다.


오른쪽은 로즈향을 구입해봤다. 이 전에 벚꽃라인 핸드크림을 샀었는데 플로럴한 향이 꽤나 좋길래, 로즈도 시도해봤다.






록시땅은 프랑스 브랜드이다. 그래서 박스 여기저기에서 불어를 많이 발견할 수 있다. ㅎ.ㅎ 


자연주의 브랜드로 유명하긴 했으나, 모든 성분이 진짜 자연주의인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얼굴이 아닌 손에 바르는 것이므로, 조금 덜 알아보게 되는 것도 같다. 





록시땅은 물론 향도 좋고 손도 촉촉하게 해주지만, 디자인도 너무 깔끔하고 예쁘게 잘 만든다.


시간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고, 화장품 브랜드의 고급스러움도 가져가는 디자인인 듯 하다. 


이렇게 본품들은 치약처럼 생겼다. 하지만 치약보다 훨씬 연약한 재질로 되어있어서, 살짝만 눌러야한다. 


내용물도 크림타입이 치약보다는 좀 더 밀도가 낮기 때문에, 조심히 눌러야한다.


가장 아쉬운 부분이지만, 록시땅에서 수년 동안 포기하지 않는 것은, 저 뚜껑!!!!


돌려서 열고 닫는 타입인데, 생각보다 가방에서 분리되는 일이 종종 생긴다. 위생상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다.


분명히 꽉 닫는다고 닫았는데, 그게 내 실수인지.. 제품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 





뒷면에도 전성분들이 다 표기되어져있다. 록시땅의 경우 향료가 많이 들어갔다고 한다. 그래도 향을 포기할 순 없어! 


그리고 보통 핸드솝으로 손을 닦기 때문에, 완전 건조한 손에 록시땅 핸드크림을 도포하면 그 촉촉함이 너무 좋다. 


이러한 이유들로 계속 록시땅 핸드크림을 이용한다. 비슷한 브랜드로는 Crabtree & Evelyn 이 있다. 


잊지 않고 손씻고 발라주면 기분나쁜 건조함을 견디지 않아도 된다! 향기로운 사람이 되는 건 덤! :)




브리즈번에서 록시땅 매장은 웨스트필드에 주로 있는 것 같고, 하버타운에도 있다. 


또한, 데이빗 존스에 가도 구매할 수 있다. (crabtree & evelyn도 데이빗 존스에서 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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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Espresso House / 에스프레소 하우스 @Windsor




호주 멜버른 여행을 간 적이 있다. 멜버른은 브리즈번에 비해서 대도시이기 때문인지, 유명한 카페가 굉장히 많았다. 


카페들은 보통 아주 맛있는 커피를 판다는 특징이 있었고! 또 베이글을 주로 하는 카페들이 많았다. 


멜버른에서 먹었던 베이글들은 하나같이 아주아주 맛있었다. 


그에 비해 브리즈번은 베이글을 하는 카페는 그렇게 흔치 않은 듯 하다 ㅠ_ㅠ








그래도 브리즈번에서 꽤 맛있는 베이글을 하고 있다는 카페를 추천받아 다녀왔다. 


추천한 친구 말로는 베이글보다도 커피가 기가 막히게 맛있다고 하여,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갔다.


사실 카페에 커피와 베이글이 맛있다면... 더 필요한게 또 뭐가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처음 도착한 카페의 이미지는 ............ 허접하다! 예쁘지 않다! 였다. 


브런치 카페고 맛있는 커피와 베이글을 판다고 했을 때 생각했던 모습이 있었는데, 그냥 작은 동네 카페였다. 


심지어 윈저 지역은 시티 기준 약간 북쪽에 있어서, 남쪽에 있는 카페들보다 훨씬 예쁠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특별한 입구도 없이 휑하니 현수막만 걸려있었다. 커피가 맛있다는 말처럼, 진짜 Cafe of the year 2등을 한 모양이다.


꼭 라떼를 먹어야겠다!!! 고 다짐하고 힘차게 들어갔다. 





사실 이 사진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찍은 음식 진열대사진이다.................


강한 제지를 당해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왜 못찍게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하도 당황하여 다른 카페 사진도 많이..


못찍었다.. 간이 자그마해져서 쉽게 카메라를 꺼낼 수가 없었다. 


가운데에 베이글이 놓여져있다. 치킨 & 아보와 아보 & 살몬 베이글을 각각 하나씩 시켰다. 가격은 각 13.90불


약간 치즈 쭉쭉 늘어나는 것도 먹고 싶어서, 햄치즈 크로와상도 하나 오더했다. 


지금 사진으로 보니 가장 밑에 있는 치킨 파니니도 굉장히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살몬이 들어간 베이글. 오른쪽 밑으로 보면 살짝 고개를 내민 살몬을 볼 수 있다. ㅎㅎ


안 쪽에 소스같은 것이 들어갔는데, 같이 간 친구는 별로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했다. 


베이글은 퍽퍽하지 않아서 좋았다. 안쪽 재료 맛이 안 느껴질 정도로 빵 맛이 강하면 별론데.. 딱 맛있는 베이글이였다.


안쪽은 사진상보다 꽤 꽉 찬 편이였다. 대신... 진열대에서 본 것처럼 햄버거 같은 느낌은 절대 아님. ㅎㅎ





똑같은 베이글에 깨만 올린 거냐고 물어볼 수도 있겠지만, 이번 것은 치킨 & 아보 베이글이다. 


초록초록한 풀과 초록초록한 아보카도가 함께 들어가있는데,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적당한 맛이 난다. 


개인적으로 살몬보다는 이 베이글이 200배 정도 맛있었다. 





베이글 맛집에 왔는데 진짜 맛있다고 느낀 건 이 얇디 얇은 그릴드 치즈 크로와상.............................


적당히 짭잘하고 적당히 cheesy 하고 진짜 너무 맛있었다. 


그러고보니 커피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커피는 따뜻한 라떼를 시켜서 먹었다. 


굉장히 고소한 원두 맛이 확 느껴졋고 신 냄새가 살짝 나긴 했는데 맛에서는 고소한 맛만 남았다. 


끝맛이 쓰거나 시지 않아서 좋았던 커피였다. 



멜번 만큼 베이글 맛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소소한 브리즈번의 베이글 맛집 정도 될 것 같다. 


베이글 보다도 커피를 맛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색다른 빈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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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Pineapple Cake / 파인애플 케익 (펑리수)




대만의 유명한 전통 음식인 펑리수를 브리즈번에서 발견했다!


호주는 아무래도 많은 나라 / 인종들이 섞여 살아서, 다른 나라의 음식을 접할 기회가 많은 것 같다. 


이게 호주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중국인이 많아서 중국샵이 형성이 잘 되어있다. 심지어 콜스 (호주 슈퍼마켓) 내에도 International Section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한국의 김, 신라면 등과 함께 일본, 중국 등 다른 아시아권 나라들의 전통음식도 팔고있다.


오늘은 중국샵도 콜스도 아닌 울월스에서 펑리수를 발견해서 한번 구매해봤다. 





이렇게 깔끔 똑 떨어지게 생겼다. 


보이는 것처럼 파인애플 그림이 딱 그려져 있어서, 혹시 펑리수!??1?!?!?! 하고 집어들게 됐다. 


울월스 가격은 2불이였다. (처음 구매한 이후 계속 가서 사먹고 있는데, 중국샵은 약 1불 60센트 정도에 팔고 있다)





중국사람들을 믿을 수가 있어야지... 뒤에 성분도 어느 정도 꼼꼼히 읽어보았다. 


예전에 중국샵에서 한국 과자를 엄청 싸게 팔길래 잔뜩 사왔는데, 사와서 집에서 뜯어보니 죄다 유통기한이 


지난 적도 있었다. 싼게 비지떡이라지만... 유통기한이 하루 남은 것도 아니고 훌쩍 지난걸 팔다니!!!


다행히 이 펑리수는 정식 루트로 수입해서 파는 거라 그런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입맛 뚝 떨어지는 칼로리..... ㅎ.ㅎ 


아니 뭐가 이렇게 칼로리가 높나요... 아무래도 펑리수 자체가 단단한 빵 같은 느낌이 나는데, 그 느낌 때문인지 


더 담백하고 더 칼로리가 높은 것 같다. (밀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식감은 한국의 칼로리 바란스 같은 식감이다. 


한 두개만 딱 먹는 걸로..................^^;;;





정갈하게 들어가 있는 펑리수들 ㅋㅋㅋㅋㅋ


원래 대만에서 파는 펑리수는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다고 한다. 


나는 대만에 다녀온 친구가 사다준 것만 먹어봤었는데, 그 당시엔 새로운 맛에 놀래서 맛은 기억이 잘 안난다.


나는 울월스 표 펑리수 꽤나 맛있다. 


파인애플이 들어간 빵 같은 느낌인데, 그냥 가볍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고 좋다. 


아침 대용으로 한 두개 먹으면 꽤나 든든하다!!!...  사진은 무슨 지우개같은... ^^;;; 





특별한 맛은 아니여도 담백하고 중독적인 매력이 있어서 계속 손이 가는 것 같다. 


한 번 뜯으면 다 먹어야 하는 점은 좀 아쉽다. 중국샵에 보니 개별 포장이 일일히 된 것도 있던데!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


호주에서도 펑리수를 찾는 사람이 있다면, 아시안들이 많이 사는 동네의 울월스를 방문해보세요!!


(참고로 나는 브리즈번 런컨의 울월스에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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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etics]



Smashbox Primer Water / 스매쉬박스 프라이머 워터




스매쉬박스는 워낙 프라이머로 유명한 브랜드이다. 


한국에서부터 듣고 알고 있었으나, 직접 사용은 해보지 못했었다. 아무래도 흔치 않아서 그 때 당시는 해외구매밖에 


길이 없었다....


호주에는 메카라는 화장품 샵에서 스매쉬박스 전 라인을 입점하고 있어서, 쉽게 구입할 수 있었다.






스매쉬 박스는 원래 포토 피니쉬 프라이머로 유명하다. 바닐라코 등에서 나오는 일반적인 프라이머처럼 크림 타입이다. 


이름 그대로 사진처럼 (필터처럼) 딱 말끔하게 마무리되는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물론 한계는 있음)


사실 이 크림 타입의 프라이머를 사러 갔으나, 스프레이 타입의 다른 프라이머를 추천받아서..


귀가 팔랑팔랑해서 그 프라이머를 구매했다.






포토 피니쉬 프라이머 워터이다. 스프레이 타입이고 맑고 투명한 액체이다. 


사놓고 약간 사용을 한 지라... 사진상 약간 사용감이 있다. ㅎ.ㅎ (안써보고 포스팅을 할 수는 없었으므로...)


용기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1회 사용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충분한 용량이다!





메이드 인 캐나다!! 원래 스매쉬박스 브랜드는 미국 것으로 알고 있다. 


116ml 용량에 가격은 46불 이다. 한국 돈으로 생각하면 약 4만원 정도인 돈이다. 


크림타입도 40불 정도의 가격이였는데, 스프레이 타입을 사용한 이유는 


첫째, 청결 : 손으로 직접 대고 문지르지 않아도 되서 청결하다고 느껴졌다. 

둘째, 편리 : 칙칙 뿌리기만 하고 흡수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른 일을 하다가) 파운데이션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셋째, 용량 : 비교해보면 찰랑거리는 물의 용량이 훨씬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냥 한 번 시도해보고 싶었던 마음이 제일 크다. (^^)





이렇게 별도의 리드(뚜껑)이 있어서, 더 깨끗하게 유지해서 사용할 수 있다.


뚜껑을 열어서 손으로 누르면 되는 간단한 방식! 


이미 1/3 정도 썼는데, 꽤 간편하고 큰 효과가 있어서 추천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선크림 후, 파데 하기 전에 칙칙칙 뿌려놓고 보통은 다른 화장품을 준비해두거나 한다. 


시간이 없을 때는 깨끗한 손으로 재빠르게 두드려서 흡수시키는 편이다. 


평소보다 훨씬 매끈한 피부표현이 가능해서 좋다. 사실 프라이머의 기능이 이것이므로 이것이 되니까 만사 오케이!





피부에 안좋은 실리콘, 알코올, 오일이 전부 프리인 제품이다. 


한국에서 한참 유명하던 프라이머는 실리콘 성분이 많이 들어가있어서, 쫀쫀한 피부 표현이 가능했다고 들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실리콘 성분이 잘 분해되지 않아서 피부에 잔여된다는 얘기를 들었었다. 


프라이머는 물론 화장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화장으로부터 한층 내 피부를 코팅 해준다는 느낌도 있어서, 


더욱이 피부를 위한 , 피부에 좋은 제품을 골라서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스매쉬박스 프라이머 워터는 이렇게 두 가지 면에서 프라이머의 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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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Fancy Fish / 팬시 피쉬 @Runcorn




호주, 브리즈번은 새우버거 찾기가 힘든 곳이다. 


새우버거가 한국인의 입맛에만 맞는 것일까...? 롯데리아, 맥도날드 이런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새우버거를 흔히 찾을 수 


있었는데, 호주는 무조건 소고기 패티의 버거가 최고 인기이다. 


 





한 때 모스버거에서 새우버거를 팔기도 해서, 계속 가서 사먹은 기억이 있지만, 그마저도 단종된 이후로는...


새우버거를 먹을 수가 없었다. ㅠ_ㅠ


여기에서도 그릴드, 헝그리 잭스, 맥도날드, 베티스 버거 등등 맛있는 버거를 파는 집은 많지만, 새우버거만의 매력이 있어서


찾던 도중... 예전에 먹었던 새우버거가 생각나서 다시 방문했다. 





기본적으로 피쉬 앤 칩스를 파는 가게인데, 메뉴 중에 새우버거가 있다! 


일단 가게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원래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한국인이 하던 가게였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 인지 주인이 중국인으로 바뀌어있었다. 어딜가든 중국인들이 너무너무 많다..........


맛은 똑같길 기도하며!!!





버거 쪽 간판을 보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새우버거가 있다. 왜 아이폰 X 인데.. 화질구지..


버거 중에서도 메인은 아니고 거의 마지막에 적혀있다. 가격은 하나에 7불 선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진에는 없지만 아래쪽에 그 날 그 날 가지고 있는 해산물을 바로 튀겨주기도 한다. 


오늘은 어쩐지 피쉬가 먹고 싶어서 Fish Bite 를 6피스 시켰다. 가겨은 아마도 5~6불 했던 것 같다. 





친구와 함께 시켜서, 두 개의 새우버거와 6피스의 피쉬 바이트와 레몬이 나왔다. 


레몬을 상큼! 하게 짜서 튀김을 먹으면 그렇게 맛있다. 


갓 튀겨 나온거라 그런지 아주 맛있었다. 적당히 짭짤하고 맛있었다. 튀김옷도 아주 얇은 편이다. 


두꺼운 호주식 피쉬 앤 칩스보다는 이런 튀김이 훨씬 맛있게 느껴진다. (개인차주의)





새우버거를 오픈해보았다. 꽤 통통하게 올라간 새우패티가 이 집의 히든카드이다. 


새우를 통으로 약간을 간채로, 뭉쳐서 패티를 만들어서 튀긴 것 이다. 


옛날보다 패티가 조금 통통하고 작아진 듯 하지만,,, 그래도 맛은 똑같이 맛있었다. 


가게를 넘기면서 히든카드도 넘긴건가.........


이 새우버거가 약간은 매콤한 맛이 가미가 되어있다. 소스에서 나는 매콤함인지 새우패티에서 나는 매콤함인지.. 


아직 파악이 되지 않았지만, 어디에서 오는 것이든 그 매콤함이 전체 버거를 안 느끼하게 만들어줘서 두 배로 좋다. 





먹다 만 사진은 다소 예의에 어긋나는 듯 하나.................. 


통통한 새우가 통째로 들어간 패티를 찍고 싶어서 사진을 찍었다. ㅎ.ㅎ 


씹히는 맛에서 새우가 풍부하게 퍼져서 저렴한 가격에 꽤 근사한 새우버거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롯데리아의 그것과는 맛의 차이가 분명히 있겠지만, 그래도 새우버거의 소소한 맛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한국 음식점 돈돈이 있는 쇼핑센터에 있다. 옆으로는 피자헛과 서브웨이가 있다. 


한 두달에 한 번씩 새우버거가 생각날 때 꼭 방문하고 있는 집이다. 


호주사람들도 새우버거의 매력을 알았으면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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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



Spotlight / 스팟라이트 @Browns Plains





추운 겨울이 되면서, 실을 사서 목도리, 모자 등을 뜨개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튜브를 보면서 뜨개질에 대한 욕구를 키워갈 때쯤, 절묘하게도 스팟라이트가 할인한다는 브로셔를 접했다. 


호주는 실을 어떻게 팔려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가게 됐다.







처음 스팟라이트 라는 이름을 듣고 봤을 때는, 사실 실내 조명 가게인줄 알았다. 


꽤 여기저기 여러 곳 있는데, 한번도 들어가봐야겠다는 생각을 안한 것도 이름 때문인 것 같다. 


스팟라이트가 실을 팔았어.........? 라는 생각을 가지고 도착했다.




고작 실 파는데 이렇게 크단 말이야? 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생각보다 엄청 크다. 


창고형 아울렛처럼 외관에는 정말 조금도 돈을 투자하지 않은 모습이다. ㅎ.ㅎ 


크니까 짱짱 예쁜 실들이 엄청 많겠지!!!!!!





생각보다 굉장히 크다. 얼마나 크던지 이렇게 앞 쪽에 지도까지 있다. 


보통 실, 천 등 가정적인 취미생활을 위한 것들을 많이 팔고 있다. 


보통 호주 할머니들이 많이와서 퀼트, 십자수 등의 재료를 많이 사가는 것 같았다. 


따뜻한 햇살 받으면서 흔들의자에서 뜨개질하는 할머니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연상됐다.





막상 안으로 들어가면, 거의 다이소같은 느낌이다. 


호주판 다이소...? 주방기기도 팔고, 베개 등 침구류도 많이 팔고 있다. 


이것저것 팔고 있는데, 종류가 어마어마하다. 호주판 다이소 혹은 호주판 이케아 라고 생각하면 딱 좋을 것 같다.





호주는 다 안예쁜 커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케아에서는 맨날 단색에 칙칙한 커텐 뿐이였는데, 이렇게 플로럴한 느낌의 커텐도 팔고 있었다.


보통 호주, 브리즈번은 햇살, 햇빛이 강렬해서 하늘하늘한 속커튼과 두꺼운 재질의 암막커튼을 동시에 이용한다. 


암막 커튼은 집안의 온도에도 꽤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커튼 달 일은 없으므로 사진만 찍고 빠른 걸음으로 지나갔다. 





처음 눈에 들어온 실!! 빨간색이 꽤 밝으면서도 적당히 어두워서 이걸로 모자를 뜨면 예쁘겠다 했다. 


실도 꽤 톡톡하고 좋다. 왜 USA STYLE 인지는 모르겠다.. 실도 그런게 있나요....?


100% Acrylic 이긴 하지만, 시험용으로 가볍게 뜨기에 가격대비 괜찮은 듯 하다. 


엄청 꽉 말아져 있어서, 실도 꽤 많은 편이다.  


모자나 헤어밴드, 목도리를 뜨려고 한 개를 6불에 주고 구입했다.





이렇게 떠놓은 샘플들과 함께 실들이 있다. 


싸게 내놓은 선반에는 보통 실이 한 타래에 1불씩 해서, 두 타래정도 사봤다. 


제일 비싸게 산 실은 100% 울로 된 실이였는데, 한 타래에 약 16불 정도 했다. 


실의 종류, 바늘 종류는 이외에도 어마어마하게 많았으나, 쇼핑을 열심히 하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다. 


혹시라도 호주에서 뜨개질 재료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면, 스팟라이트에서 다양한 종류들을 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린크라프트라는 또다른 실 파는 곳도 있다. 대신 스팟라이트보다 규모가 조금 작은 편이고, 실의 종류도 조금 적다. 


잘 비교해보고 사야 한다. 




스팟 라이트 위치이다. 브라운스 플레인스 메인 쇼핑센터인 그랜드 플라자보다 조금 더 간 곳에 있다. 


쇼핑센터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따로 건물이 떼어져 있다. 큰 메인도로에서 운전하다보면 발견할 수 있다.



실은 사긴 했으나, 뜨개질이라는 게..... 큰 노력과 집중을 동반하는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추운 겨울을 함께 할 취미생활을 찾아서 다행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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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Muffin Break / 머핀 브레이크 @Browns Plains




한국은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등 유명한 프랜차이즈 빵집이 있다. 


물론 브리즈번에도 프랜차이즈 빵집이 있긴 하지만, 보통 로컬 베이커리가 더 손님이 많은 편이다. 


프랜차이즈 빵집은 브레트 탑(중국인 운영) 정도가 있는 것 같고, 보통은 쇼핑센터마다 바로바로 갓 구워파는 


빵집이 있다. 


 





그러한 빵집들은 전부 맛도 다르고, 약간 리스크가 큰 편이다. 


(어쩌다보면 정말 너무너무 입맛에 안 맞는 빵을 사게 될 수도 있다)


오늘은 프랜차이즈인지 모르고 있었으나, 꽤나 맛있고 스테디하게 먹을 수 있는 빵집을 알게되어 포스팅하게 됐다. 


일반 빵집은 아니고, 머핀 전문점이다.





브라운스 플레인스에 쇼핑을 하러 갔다가, 간단한 아침 대용으로 머핀을 한 개 먹고 싶어서 들리게 됐다. 


어쩐지 캐런데일, 마운틴 그라밧, 써니뱅크, 인두루필리 등 큰 쇼핑센터에서 본 것 같다!


꽤나 정갈한 전체적인 가게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머핀 외에도 이렇게 쇼트 케익이나, 소시지롤, 미트 파이, 랩 등을 팔고 있었다. 


케익도 비쥬얼이 꽤나 좋았으나.... 아침부터 단 것을 먹기가 부담스러워서 시키지는 않았다. 





차곡차곡 잘 담겨진 머핀들.. 


던킨 도넛츠나 미스터 도넛같은 곳에서 도넛 담아놓은 느낌이 딱 이랬는데!


먹고 싶은 머핀을 골라서 말해주면 점원이 하나씩 잘 담아준다. 


가격은 하나에 4불. 무슨 머핀이 이렇게 비싸징....ㅠ_ㅠ


그래도 4개를 사면 전체 14불에 주는 행사를 진행중이라고 하여, 4개를 구매하기로 했다. 





쇼핑센터 내에 비치된 푸드코트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생각보다 너무 예쁜 상자에 머핀을 담아줘서, 이런 사소한 것으로 기분이 확 좋아졌다. 


캐스키드슨 같은 느낌..........?


Mother's Break 라는 문구가 있다. 머핀으로 엄마가 요리할 시간을 줄였다는 뜻인가..





14불에 겟한 4개의 머핀. 


위에 하얀 꽃이 올라간 듯한 비주얼이 머핀은 버터 스카치 코코넛 머핀이다. 


달랑 3개가 남았길래, 얼른 두 개를 집어왔다. 점원이 추천하기도 한 메뉴이다. 


맛은 그렇게 생각보다 달지 않고, 뭉개지는 머핀은 아니라 좋았지만, 우유가 꼭 필요한 머핀이다! 목막혀!


오른쪽 밑에 있는 머핀은 애플시나몬! 약간 상큼한 과일이 섞인 머핀이 먹고 싶어서 골랐다. 


쓰다보니 머핀에게 상큼함을 요구한 내가 문제인 듯.. 상큼 비슷하지도 않고 애플 파이의 퍽퍽한 버전이다. 


애플시나몬 머핀보다는 맥도날드 애플파이가 더 맛있다. 


왼쪽 밑에 있는 머핀이 오늘의 베스트 머핀! 믹스드 베리 머핀이다. 


꽤 촉촉한 베이스에 과일이 같이 씹혀서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커피와도 잘어울림!!!




머핀 브레이크 브라운스 플레인스 점의 위치이다. 


쇼핑센터 푸드코트 한복판에 있다. 


머핀 맛이 으뜸이라 꼭 가야 하고 완전 추천하는 정도는 아니다.


프랜차이즈라서 근처에 잘 있는 카페라서, 머핀이 생각날 때 리크스 있는 로컬샵을 대신하여 추천할 정도이다. 


그래도 믹스드 베리는 꽤 맛있어서, 다음에도 생각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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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Mt Gravatt Marketta / 마운틴 그라밧 마켓 




브리즈번에는 잇스트리트 라는 유명한 곳이 있다. 

이전 글에서 소개했듯이, 맛집 혹은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이전 잇스트릿 마켓 글 클릭)

맛있고 즐거운 곳이지만, 잇 스트리트의 유일한 단점은 사람이 너무 많고 정신이 없다는 점이다. 






이 잇스트릿의 단점을 싹 없애고 장점이 고스란히 남은 마켓을 한 군데 더 발견해서 포스팅 하게됐다. 


이로써 블로그에 총 브리즈번 근교의 마켓 3군데를 소개했다. 


잇스트릿과 골드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스 마켓, 그리고 오늘 소개할 마운틴 그라밧 마켓이다. 


마운틴 그라밧 마켓은 딱 두 마켓의 중간 정도의 규모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할 것 같다. 





마켓 입구이다. 주차장에서 입구를 찾아 뺑 돌아서 간신히 들어왔다. 


잇스트릿처럼 번쩍 번쩍 예쁜 간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입구의 역할을 하는 곳이 있다. 


멀리 입간판에 있는 것처럼 입장료가 있다. 사람당 2불이다. 잇 스트리트과 입장료 가격이 동일하다. 





흔들림이 가득 담긴 티켓 사진. ㅎㅎ


잇스트릿트는 티켓 같은 것 주지 않았던 것 같은데, 마운틴 그라밧은 인쇄된 티켓을 준다. 


기념으로 갖기에 좋은 것 같다. 마치 엄청 80년대 시절 버스티켓 같은 비쥬얼이다. (안살아봤지만)


밑에 있는 번호가 사람 수로 카운팅이 되는 것 같은데, 누적인지 하루마다 리셋인지 모르겠다. 6만명....?





들어가자마자 아이가 들고있는 풍선에 온 시선을 뺏겨버렸다. 


LED 풍선이라니............!!!!! 너무너무 예쁘다. 


장난감 파는 가게에 함께 팔고 있어서 가격을 물어보니 12불이였다.


친구말로는 작은 우주를 얻은 기분일 것 같다고 애기가 너무 행복하겠다고 했다. 


나도 갖고 싶다! 작은 우주! 하지만 만원 주고 풍선을 사기에는...................... 쿨하게 포기!!!





찬 바람을 헤치면서 씽씽 마켓을 구경중이였는데, 자욱한 연기와 함께 불 냄새가 폴폴 나서 발걸음을 멈췄다. 


필리핀 식 닭꼬치, 돼지고기 꼬치 같은 것인데, 비쥬얼이 아주 먹음직스러워서 먹으려고 결정했다. 


약 초등학교 2~3학년 되어보이는 아이가 주문을 척척 받고 돈 계산도 척척하고, 일 처리가 보통이 아니였다. 


가격은 꼬치만 5불, 식사로 주문 시 13불 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비싸~





아니 근데.. 이게 뭐에요.. 5불짜리인데 덜렁 탄 고기 두 개 끼워주는 건 너무 한 거 아닌가요.


아무리 마켓이라지만.... 이거는 좀 너무 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오른쪽이 치킨, 왼쪽이 돼지고기. 너무 많이 타서 못먹겠다고 빠른 판단 후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사실 너무 시커먼 색이라서 곧바로 바꿔주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모든 일은 차례가 있으므로 또 10분의 시간을 기다려서


꼬치를 받아야했다. 


일단 마켓이라는 외부적인 조건 때문에 닭이 제대로 익지 않아서 질겼고, 소스는 맛이 없었고, 소스 때문에 오히려 많이


타서 쓴 맛이 너무 많이 느껴졌다. 이런 저런 이유로 이 필리핀 식 꼬치는 추천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 근처에서 그리스 식 꼬치, 수블라키를 파는 곳이 있는데 그 양꼬치를 훨씬 추천한다!!!!





오늘 이 마켓을 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이다. 호떡!!


호주, 브리즈번에서 호떡을 먹을 일이 많이 없는데, 이렇게 길거리 호떡을 먹을 수 있다니.. !!!!


인스타에서 보자마자 의심 반 기대 반의 마음으로 왔는데, 예상보다 훨씬 더 내가 원하는 비쥬얼이라 기대 만발이였다.


가게 이름은 허니문이다. 작명 센스가 꽤나 좋다고 생각한다. ㅎ.ㅎ 





사실 구울 때 까지만 해도 너무 두껍게 구워서, 퍽퍽한 식감이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생각보다 엄청 촉촉하고 또 안에 꿀도 넉넉하게 들어있다. 


사실 너무 달아서...... 약간 덜어내고 먹을 정도였다. ㅎ.ㅎ 


호주 사람들에게도 꿀을 이용한 이 디저트가 낯설지 않고 꽤 잘 먹히는 듯 했다. 모든 마켓들 가운데에서 가장 줄이 길었다.


내 사업도 아닌데, 괜히 뿌듯~ 너네도 호떡이 맛있지? ~





Honey 꿀 + Moon 달 같은 이름인데, 딱 호떡이 둥글둥글한 보름달처럼 생겨서 이름이 너무 잘어울렸다.


적당히 기름지고 쫄깃쫄깃한 반죽!


브리즈번에서 호떡 믹스로만 퍽퍽한 호떡을 즐겼는데, 추운 겨울에 호떡을 먹으니 또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 


가격은 개당 5불이다. 비싸긴 너무 비싸지만.. 그래도 사먹어야지...!!


3개에 12불(하나에 4불) 로 할인해서 팔고 있어서, 친구들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마운틴 그라밧 마켓에는 특히 더 한국인들의 상점이 많았던 것 같다. 


여기는 닭강정, 불고기 등을 하는 곳인데,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짤해서 중독성이 있는 한국식 닭강정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사실 먹지는 않았지만, 호주 사람들이 많이 줄서서 먹는 것을 구경만 했다. ㅎ.ㅎ 





구글에 마운틴 그라밧 마켓을 치면 전부 사람들이 이 레밍턴을 찍었길래, 먹지도 않았고 관심도 없었지만... 


갑자기 생각나서 사진을 한 장 남겼다. 



이외에도 마켓에 있는 맛집들은 굉장히 많았다. 그 중에서 먹을 만한 것 위주로 추천을 하자면...


1. 랑고스 


- 콜드 피자라고 많이 불리우지만, 헝가리 전통 음식이다. 


- 피자같은 비주얼이지만, 실제 아래 쪽 시트는 감자 성분이고 위쪽은 샐러드 같은 것이 올라가있다. 


- 한국인 입맛에 굉장히 잘 맞아서, 100이면 100다 좋아한다. 


- 가격은 한 판에 4 조각에 10불이다. 두 조각 이상을 먹기는 힘들다. 


2. 말레이시아 미고랭


-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미고랭! 딱 전통 미고랭 맛이다. 중독성!


- 미고랭 말고도 말레이시아 누들이 있는데, 굉장히 맵고 맛있다. 이름은 모르겠으나 그것도 추천!


- 누들류는 가격이 거의 13불 선이였다.


3. 호떡 호떡 호떡...


4. 수블라키 양꼬치..



이 정도가 될 것 같다! 마켓에서 흥겨운 음악도 즐기고, 선선한 바람도 느끼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채울 수 있다! 잇스트리트보다 작고 간단하지만, 그만큼 한가하고 여유롭다! 


잇스트리트가 너무 먼 남쪽 거주자들에게도 꽤 좋은 옵션이라고 생각한다. 





마운틴 그라밧 마켓의 위치이다. 토요일 단 하루 !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한가한 토요일 저녁의 시간을 틈내 마운틴 그라밧 마켓을 즐기면 좋을 것 같다 :)


참고로 옆에 미니 골프하는 곳도 있다. 한 코스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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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Harbour Town / 하버타운 @Gold Coast




브리즈번에는 대표적인 아울렛이 두 개 있다. 하나는 저번 글에서 설명한 DFO (클릭) 이다.


오늘 다녀온 곳은 골드코스트에 있는 하버타운이다. DFO와 하버타운은 꽤 거리가 있어서, 하루에 꼭 하나를 선택해야한다. 


DFO와 달리 하버타운은 바깥에 위치한 쇼핑센터이므로, 날씨가 좋을 때 가는게 좋다.


너무 더워도 문제, 추워도 문제, 비가 오면 제일 문제! :)





DFO 에 비해서 하버타운은 훨씬 많은 브랜드들이 입점해있다. 


겹치는 브랜드들이 꽤 되는데, 하버타운에는 Coach, Michael Kors가 입점해있다는 게 큰 차이점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브랜드들이 있고, 각 브랜드 별로 대폭 할인을 하기도 한다. 





하버타운의 전체적인 느낌이다. 도보를 중심으로 가게들이 입점해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그렇게 날씨가 좋은 날은 아니였으나, 아주 다행스럽게도 비는 오지 않아서 돌아다니기에 


나쁘지 않았다! ^^


특별히 오늘 하버타운을 오게 된 이유는 6월 빅세일 때문이다. 


호주는 6월에 모든 회계가 종료된다. 이렇게 6월이 회계년도이기 때문에, 아주 빅한 세일을 즐길 수 있다. 


참고로, 회계년도인 6월과 박싱데이가 있는 12월에 가장 커다란 세일을 진행한다. 





상점으로 가는 곳은 이렇게 위 쪽에 언더커버를 설치해두어서, 비 혹은 강렬한 햇빛을 막아주고 있다. 


오늘은 코치에서 가방을 크게 할인한다는 소문을 들어서 제일 먼저 코치를 샀다. 


비싼 것을 먼저 사야... 쇼핑을 합리적이게 할 수 있다! 아니나다를까 50% 세일을 하고 있었다. 


다른 모든 세일을 중지하고, 원래 정가에서 무조건 반값! 


가방과 숄을 한 개씩 샀는데, 쇼핑에 집중하느라 매장 내부 사진은 정말 한개도 없다. 


가방은 약 390불, 숄은 180불 정도에 구매했다. 평소보다 반 정도 저렴한 가격이니 손이 덥석덥석...





코치 바로 옆쪽으로 알마니가 있어서, 알마니 매장도 들렀다. 


생각보다 알마니는 광택이 많은 소재의 가방밖에 없어서, 따로 무언가를 구매하지는 않았다. 


알마니 역시 세일은 하고 있었으나,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스와로브스키에 방문하는 중 ㅎㅎㅎㅎ


막상 문 앞에 다다르고 안으로 들어가서 고를 땐 사진 찍는 게 불가능해서, 멀~리서부터 찍었다. 


이 날 스와로브스키 역시 무조건 50%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100불에 팔던 귀걸이가 50불, 170불 정도 하는 목걸이가 85불 너무 살만하다!!!!!!!


그리고 이 날은 스페셜하게도, 2개를 사는 고객에게는 핑크색 블링블링 팔찌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었다. 


나를 위한 선물로 귀걸이 한 세트와 친구를 위한 선물로 목걸이를 샀다. 





호주에 있는 신발 브랜드인 NOVO 이다. 노보도 여름 신발을 거의 10~20불 선에 팔고 있었다. 


심지어 2개를 사면 1개는 공짜로 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어서, 30불 정도에 여름 샌들, 쪼리 등을 3개나 득템했다!


아무래도 호주는 지금이 겨울 시즌이라, 겨울 신발은 가격이 큰 할인폭은 있지 않았다. 





옷도 좋고, 가방도 좋고, 신발도 좋지만!!!! 배가 너무 고팠으므로 근처에 있는 케밥집에 갔다. 


음식점들이 줄지어서 한 줄에 있는데, 그 중에서도 케밥집을 골랐다. 


공사중이라서 뭔가 불편했지만, 그래도 음식은 맛있으면 되므로!!!!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건너편에 있는 서브웨이에서도 샌드위치를 하나 포장했다. 





가게 앞이 공사중이라서, 쇼핑센터 한 켠에 음식을 가지고 와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두었다. 


깨끗하고 잘 유지가 되어 있어서 앉아서 먹기 편했다. 


사진은 치킨 케밥 플레이트이다. 쇼핑하다가 먹는 밥은 진짜 꿀맛인 것 같다. 





뭔가 맛없는 비쥬얼의 서브웨이............. 아니 만들어주는 사람이 처음 해보는 사람인지, 뭔가 다 어설프고... 뭔가 다 어색하고..


그래도 비주얼보다는 꽤 맛이 있었다. 이외에도 한 10개 남짓 되는 음식점이 있다. 골라먹는 재미! 



사진찍은 매장들 이외에도 할인하는 매장이 너무 많았다. 특히 나이키는... 밥먹는 내내 사람들이 나이키 신발 박스를 


무조건 힌개 두개씩 들고 다녀서, 궁금해서 가봤는데!! 신발이 어마어마 세일 중이였다. 


50불 선에서 코르테즈를 구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뉴발란스 574 모델은 30불에 겟!! 


할인은 전반적으로 많이 하고 있었으나, 특히 신발 할인이 많았던 것 같다. 


생각보다 타미힐피거, 폴로 브랜드는 할인이 없었다. 


얼른 6월 회계년도 할인이 끝나기 전에, 꼭꼭!!!! 들리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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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Product]



Airpods / 에어팟 




아이폰 X를 사고서, 꼭 필요하다는 필수품 에어팟을 드디어 손에 넣었다. 


아이폰 X를 살 때부터 에어팟을 사야 아이폰 X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는 친구의 추천이 있었다. 


원래는 살 마음이 없었으나, 일본에 가는 친구가 있어서 친구의 도움으로 약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보통 호주는 주 교통 수단이 차이기 때문에, 이어폰을 낄 일이 거의 없다. 


집에서 ASMR 듣는 정도의 수준....? ㅎㅎㅎㅎ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잘 이용하지 않으니까 이어폰의 사용 빈도가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것 같다. 


그런데 호주 애플 매장에 가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이건 사야한다 마음이 들어서 바로 구입을 알아봤다. 





심플하고 하얀 에어팟 패키지. 


일본부터 물 건너 와서 뭔가 더 소중한 것 같다. 


내부 구성품과 동일하게 박스에 제품 사진이 있다. 딱 저렇게 콩나물이라고 불리우는 두 이어폰이 들어있다. 





깔끔하게 AirPods 라고 써있다. 심플해서 좋다. 역시 애플은 이런 심플함이 좋은 것 같다. 


그런데 너무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으니, 뭔가 선물 뜯는 맛은 안 나는 것 같다. ㅎ.ㅎ





제품 뒷면이다. 일본에서 사왔기 때문에 일본 택이 붙어있다. 


친구는 오사카에 있는 애플 매장에서 사왔다고 한다. 제품 사는 것보다 주차비가 더 들었다고 한다. ㅎ.ㅎ 


16800엔 이므로 한국 돈으로 약 164,000원 정도 되는 것 같다. 


호주에서는 229불에 팔고 있다. 약 187,000원 정도 된다. 사실 큰 금액 차이는 없는데 호주돈은 2로 시작해서 


뭔가 더 손해보는 느낌이였다....


한국매장에서는 정가 219,000원이다. 이래서 한국 앱등이가 호갱인건가..제일 비싸다! 호주와서 사세용..




그래도 비교한 가격 중에서는 제일! 쌌으므로, 부리나케 박스 오픈!!!


동글동글한 소중한 에어팟 케이스. 안경점에서 주는 렌즈 케이스 같은 느낌이다. ㅎ.ㅎ 


이 케이스 안에 콩나물 혹은 치실 이라고 불리우는 에어팟을 자리에 딱 맞게 넣고, 케이블을 연결하면 충전이 시작된다. 



장점


1. 얼리어답터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2. 줄이 없어서 훨씬 편하다. 노래를 듣거나 통화를 하면서, 다른 어떤 행동에 제약을 주지 않는다. 


3. 충전속도가 빠른 편이라,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단점


1. 한 쪽씩만 들을 수 없다. 대신 두 사람이 하나씩 끼는 건 가능하다. 


2. 휴대성이 좋다보니 워낙 크기가 작은데, 잊어버리기 좋은 사이즈이다. 그만큼 더 정신을 꼭 붙들고 케이스에 잘 정리해서


넣어두는 편이다. 


3. 블루투스 연결이기 때문에, 듣는 상대방이 다소 통화 품질이 좋지 않다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내가 들을 때는 아무런 끊김없이 좋았다)




* 이렇게 장점과 단점을 간단하게 정리해봤는데, 새로운 기기를 쓰는 데에서 오는 즐거움이 좀 큰 것 같다. 


그래서 이정도 금액의 투자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친구가 말한 것 처럼 꼭 필요한 정도의 수준은 아니였으나, 일반 이어폰을


쓸 때보다는 훨씬 편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추천!


* 구매한다면 해외에서 구매하는게 더 쌀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인터넷 최저가는 앞서 언급한 정가들보다 약 2만원 씩 더


저렴한 편이다. 그런데 해외 구매 역시 인터넷 최저가는 조금씩 더 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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