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Mount Gravatt Lookout / 마운트 그라밧 전망대 @Mt Gravatt




브리즈번은 시티에 마운틴 쿠사라는 유명한 관광지가 있다.


마운틴 쿠사는 시티와 가깝게 있어서, 시티의 야경을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마운틴 쿠사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 에 있다)


쿠사도 늘 예쁜 풍경을 선사해주지만, 오늘은 좀 더 다른 야경을 보고 싶어서 마운틴 그라밧에 있는 전망대를 갔다.








마운틴 그라밧은 쿠사만큼 시티에 가까이에 있지 않다. 

아무래도 불빛이 많은 시티와 거리가 다소 있다보니, 좀 다른 매력의 야경을 만날 수 있다. 

밤하늘이 깜깜하다보니 특히 별을 더 눈에 잘 담을 수 있는 듯 하다.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서 쭈욱 올라오다보면 마운틴 그라밧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야경을 볼 수 있어서 그런지 주로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것 같다.


시티가 좀 멀리 있어서 오히려 시티의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예뻐라!





키 큰 나무를 기준으로 왼쪽, 사진 상 중심이 브리즈번 시티이다.


아이폰 X도 야경의 예쁨을 담아내기는 부족했는지, 사진 상 불빛이 영 번져보인다.


그래도 룩아웃에 간 날, 특히나 밤하늘의 구름, 색깔이 예뻐서 사진이 예쁘게 나왔다.


중간쯤 하늘에 반짝하는 별도 사진에 나왔다. ㅎ.ㅎ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마운틴 그라밧 룩아웃 주변 사진이다.


주차장처럼 파킹할 수 있는 곳이 동그랗게 있고 그 바깥쪽으로 잔디가 있는데 그 쪽에서 사람들이 많이 구경한다.


우리처럼 여럿이서 온 사람들도 잔디에 앉아서 서로 얘기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하얀 건물은 관리 시설 혹은 화장실인 것 같다.





서울은 워낙 야경이 예쁘기로 유명한 도시이다. 아무래도 불빛과 건물이 많아서 그런 사진을 찍기 좋은 듯 하다.


브리즈번은 그렇게 불빛이 많고 건물이 많지 않아서, 그런 느낌의 야경사진은 얻을 수가 없다.


(하지만 서울의 야경이 전부 야근으로 보이는 순간부터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 약간의 동의! )





까만 천에 불빛이 잔잔하게 수놓아진 느낌이다.


야경을 보면 일렁이는 불빛이 가져다주는 편안함이 있다. 어지러운 생각이 정리되기도 하고 설레이는 느낌이 있다.


키 큰 나무가 한 그루 있었는데, 야경을 방해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것 같아서 예뻤다.


하늘은 묘한 핑크빛 & 보랏빛이 돌고 있었다.





차 한대가 지나가면서 헤드라이트가 딱 비춰져서 약간 밝은 느낌의 사진이 찍혔다.


구름 모양이 독특했다. 땅 위에 심겨진 나무 같은데, 나무가 약간 하트 모양.............이였다.





충분히 친구들과 야경도 보고 수다도 떨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룩아웃을 내려가기로 했다.


의외로 야경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 같았다.


오늘따라 더 야경이 예쁜 것 같고 더 하늘이 예쁜 것 같아서, 감성적인 마음으로 룩아웃을 내려왔다. ㅎ.ㅎ





감성적인 시간, 감성적인 데이트를 할 수 있는 마운트 그라밧 룩아웃의 위치이다.


낮에는 그냥 풍경좋은 공원이다.


하지만 밤에는 야경을 보는 사람들로 가득한 룩아웃으로 바뀐다.


네비에 찍고 따라가다보면 룩아웃에 대한 표지판이 나와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더 추운 날씨가 되기 전에 야경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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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sland]



Lions Road / 라이언즈 로드 @Queensland & New South Wales




브리즈번은 퀸즐랜드라는 주에 속해있는 도시이다. 


유명한 관광도시인 골드코스트 쪽으로 약 2시간 정도를 달리면 퀸즐랜드와 뉴사우스웨일즈의 경계에 도착할 수 있다.


이 경계에 있는 것이 트위드 헤드, 핀갈 헤드 등이다. (이전 포스팅 참조 : 레인보우 베이 / 핀갈헤드)


보통 이 주의 경계는 바닷 쪽에 있는 트위드 헤드가 유명한 편이다. 


주를 넘어감에 따라서 법도 다르게 적용받고 뭔가 풍경도 사뭇 다른 느낌이라서 늘 새롭고 신기하다.


그리고 섬머타임이 적용될 때는 시간마저도 달라진다! 








오늘은 주의 경계이지만 육지 쪽에 있는 라이언즈 로드라는 곳을 다녀왔다. 


멀지 않은 곳이지만 아주아주 유니크한 곳이다!


라이언즈 로드는 뉴사우스웨일즈에서 퀸즐랜드를 이어주는 도로인데, 퀸즐랜드의 빈리라는 곳까지 이어져있다. 


나는 뉴사우스웨일즈에서 퀸즐랜드로 넘어올 때 이 도로를 이용했다. 





라이언즈 로드는 뉴사우스웨일즈와 퀸즐랜드에 계속 살던 할아버지, 할머니께는 유명한 곳인 모양이였다. 


짧지만 역사가 나름 있는 도로라고 들었다. 간판을 보니 1971년부터 시작된 도로이다. 


라이언즈 클럽에서 이 도로를 유지, 보수, 관리, 개발하는 것 같다. 라이언즈 클럽 자체도 Kyogle Council 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 보니, 정부 산하의 단체로 추정된다. 





라이언즈 로드는 드라이브 웨이로도 좋은 편이라고 한다. 생각보다 굴곡이 많아서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였다.


사실 라이언즈 로드를 이용한 날, 출발할 때는 비가 많이 왔었다. 


그 비 때문인지 라이언즈 로드로 향하는 도로가 반쯤만 막혀있었다. 그래서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라이언즈 로드를 이용해서 뉴사우스웨일즈로 온 사람이 "갈 수있다" 라고 하는 말을 듣고 그대로 직행했다. 


예쁜 구름과 하늘과 길! 





오래된, 지금은 사용하지 않은 기찻길을 종종 만날 수 있다. 


브리즈번, 호주의 시골 풍경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도로이다. 방목된 소와 말을 수 천마리 정도 볼 수 있다. 


구름은 꽤 많았지만 그래도 라이언즈 로드를 쭉 타고 달리는 동안은 날씨가 계속 화창했다. 


(대신 이 도로는 도대체.. 인터넷이 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진짜 시골!)





라이언즈 로드를 쭉 타고 달리다 보면 Border Range National Park에 도착할 수 있다. 


라이언즈 로드가 산을 쭉 질러서 난 도로이기 때문에 산 위에서 절경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잠깐 들러보았다. 룩아웃도 크지 않고 굉장히 소형이다. 


하긴 찾아오는 사람이 적을 수 밖에 없긴 할 것 같다.  길에 차량도 거의 없는 편!





룩아웃 위에서 내려단 풍경이다. 잔뜩 낀 구름이 조금 아쉬웠다. 


그런데 그 마저도 예쁜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드문드문 보이는 파란 하늘이 아주 예뻤다.


산 가운데 쪽으로 오래된 기찻길이 보였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골 풍경! ^^





이 룩아웃에 잠시 들러서 쉬면서 뉴사우스웨일즈에서 산 샌드위치를 맛보았다. 


나무들이 길쭉길쭉해서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그늘을 만들어주었다. ㅎ.ㅎ 


거의 무인도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너무 조용했다! 이게 로드트립의 매력인가!





갑자기 왜 계곡이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게 라이언즈 로드의 사진이다. 


로드를 지나가면서 찍은 사진이며, 왜 정부에서 도로를 반쯤 CLOSED 했는지 알 수 있는 사진이기도 하다.


전 날부터 내린 비 때문에 도로가 약간 물에 잠겨있었다.... 종아리 정도 오는 깊이이다. 


이것때문에 도로를 막아놨었는데, 사람들이 이 정도는 지나가기 무리가 아니라고 해서 그냥 왔는데 !


역시나 차로 지나가기에 무리는 아니였다. ㅎ.ㅎ (조금만 차체가 낮았다면 무리였을 듯!)


차로 지나가면서 진짜 이게 야생이구나~~~~~ 느꼈다. 




밑에 조그맣게 WELCOME TO QUEENSLAND 라고 쓰여져있는 간판을 발견!


여기에서부터는 퀸즐랜드 주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여기서부터는 꽤나 인터넷이 원활하게 됐다. 



무슨 로드까지 포스팅을 하나 싶겟지만, 여유가 있다면 한 번쯤 가보면 좋을만한 로드이다!


또한 로드트립에서 이용해도 될 만한 곳이기도 하다. (물론 바다를 못 볼 수 있고 시간이 더 오래 걸림)


길이 굉장히 잘 되어있고 롤러코스터 타는 것처럼 업앤다운이 심해서 재밌기까지 하다. 


또한 계곡도 만날 수 있고 여러 종류의 동물들도 볼 수 있다. 


http://www.bigvolcano.com.au/stories/lionsroad/     이 링크는 라이언즈 로드에 대한 웹사이트이다.


한 번쯤 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 길이 라이언즈 로드이다. 길을 따라 산을 가로지르면 퀸즐랜드의 빈리까지 갈 수 있다.


(빈리에서 브리즈번 시티 까지는 약 1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아주 독특하고 기억이 고이고이 남을 수 있는 좋은 여행이여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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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Jersey Mike's Subs @Calamvale




한국에도 서브웨이가 있지만, 외국에 나오면 서브웨이 더더 많이 보게 된다. 


아무래도 눈에 익어서 그런 것도 있고 외국사람들은 정말로 서브웨이를 사랑한다. 


우리나라의 편의점 삼각김밥같은 느낌인가....?






서브웨이에도 여러 종류의 샌드위치가 있지만, 조금 더 미국스러운 맛의 샌드위치 가게가 있어서 포스팅하게 되었다. 


포스팅하려고 알아보면서 검색해봤는데 아니나다를까 미국에서 만든 샌드위치 가게이다. 


서브웨이도 미국 꺼가 아니던가... ? 아무튼 뭔가 더 Cheesy 하고 풍부한 맛이 나서 가끔 간단한 점심으로 생각나는 곳이다.





칼람베일 쇼핑센터 안에 위치해 있다. 그런데 보이는 것처럼 실내에서 통하는 문이 막혀있다. 


볼 수는 있지만 들어갈 수는 없단다. 


그래서! 크~~게 한 바퀴 돌아서 바깥을 통해서 들어가야 한다. 


간판도 뭔가 아주 맛있는 가게처럼 생겼다. (개인적인 생각)





바깥쪽으로 돌면 이런 실외자리를 끼고 들어가야 한다. 


덥지만 않다면, 바깥 자리가 되게 잘 되어 있어서 밖에 앉아서 먹는 것도 좋다. 





12시간 Trading Hours 이다. 브리즈번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시간표이다. 아주 바람직한 시간표!


서브웨이도 무슨 5시만 되면 닫아서 부랴부랴 가서 먹어야 하고 그런다 ㅠ_ㅠ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거죠....?


일요일 점심에 먹으러 갔는데 생각보다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당황했다. 


다들 간단한 점심을 먹을 생각이였나보다. 


주황옷 입은 남자분이 있는 쪽으로 가서 안 쪽에 넣을 재료들을 고르면서 차례차례 지나쳐 페이까지 하는 시스템이다. 


보통 케밥, 나쵸, 서브웨이 가게에서 많이 선호하는 방식. 





Small Meal 같은 것을 하나 시켰는데, 감자튀김이 같이 나왔다. 


그냥 무늬만 감자튀김같은 감튀가 아니라 진짜 감자를 잘라 만든 감튀이다! 


짜지도 않고 엄청 맛있다. 특히 감자 껍질이 드문드문 보이는데 그게 더 식욕을 돋구는 느낌.


따뜻한 감자튀김은 언제나 옳다. 





시킨 샌드위치가 나왔다. 


뭐야 되게 맛없어 보여......... 내가 고른게 저게 아닌데......................




원래 이렇게 생긴 샌드위치를 골랐었다. 뭐 어느 음식점이나 그렇듯 메뉴사진이랑 실사의 차이가...ㅎ.ㅎ


세트메뉴의 가격이 12.50~ 13.50 불 정도 했다. 


생긴 건 별로여 보일지 몰라도 맛은 아주 좋다. 마요네즈 등 소스가 팍팍 들어가서 (그렇게 안보이지만)


딱 중독적인 맛이 난다. 사진에서는 숨겨져있는 레그햄도 맛있다. 


그래도 마이키즈 서브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필리 샌드위치이다. 


소고기를 약하게 소스와 볶아서 안에 넣는 것인데 딱 미국 샌드위치같은 맛이 난다. ㅎ.ㅎ 




칼람베일 쇼핑센터 안에 있는 Jersey Mike's Subs 의 위치이다. 


브리즈번에는 총 3군데에 프랜차이즈가 있었다. 


브라운 플레인스, 칼람베일, 골드코스트 이렇게 3 곳인 것 같았다. 


매일 먹는 서브웨이가 지겹고 색다른 서브웨이, 샌드위치가 먹고 싶을 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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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Modern Thai / 모던 타이 @Mt Gravatt





브리즈번에서 가장 유명한 타이 음식점을 얘기하라면 열에 아홉은 킨(KINN) 음식점을 얘기할 것 같다.


그런데 의외로 킨 말고도 타이 음식점이 굉장히 많이 있다. 


오늘 다녀온 모던 타이도 그 중 하나이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어서 추천하는 음식점이다.







특히 분위기가 굉장히 조용하고 한적하다는 데에 큰 장점이 있는 가게이다. 


주로 조용히 앉아서 얘기하고 싶을 때 많이 생각이 나는 곳이다.


(킨은 가든시티 쇼핑센터 안에 있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굉장히 동적이고 시끄럽다......... ㅎ.ㅎ)


그리고 퓨전이 아닌 진짜 타이음식 맛이 나는 편이다.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평소 타이 음식을 좋아한다면


맛있다고 느낄 수 있는 곳이다!




5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는데 5시가 채 되지 않아서 도착을 했다. 그래서인지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옛날에는 예약을 하고 오던 시절도 있었는데.............


사진상 오른쪽 자리는 푸르딩딩한 불빛이 있어서.. 뭔가 식욕이 감퇴하는 듯 하다.


왜 저런 색 조명을 사용했는지 모르겠다. 처음에 저쪽 자리로 안내를 받아서 옮겨달라고 부탁했다. 





보통 와인 및 음료 메뉴판과 음식 메뉴판을 동시에 가져다준다.


와인은 시키지 않았지만, 술 대신 앙트레를 시켰다. 코코넛 킹 프론 이라는 메뉴이다. 


3 피스에 $8.80 이다. 나는 King Prawn 이라길래 진짜 크고 맛있는 새우를 생각하고 시켰는데...


튀겨서 바짝 조그마해진 새우가 나왔다. 가격 대비 조금 아까운 듯 ㅠ_ㅠ


하지만 코코넛맛이 강한 튀김 옷이 맛있기는 하다! 





어느 타이 음식점을 가든 꼭 시키게 되는 팟타이 이다. 


여기는 팟타이에 잔뜩 땅콩가루가 나와서 씹히는 맛이 좋다. 약간 짠 듯 하지만 그래도 맛이 있는 편이다.


모던 타이에서 가장 추천하는 메뉴인 팟타이는 $16.20 이다. 안에 들어가는 고기로는 치킨을 시켰다. 





그린 커리이다. 커리 종류가 총 5가지 정도 있었는데 그 중에서 그린 커리를 시켰다. 


메뉴판의 커리 옆에 작게 고추모양으로 맵기를 표시해놨는데, 그린 커에 고추모양이 세 개나 있어서 시켜봤다. 


하지만 별로 맵지는 않은 맛이였다. 


커리는 맛이 있는 편이기는 하나 맛이 진한 정도를 넘어서서 약간 짜게 느껴진다. 


이것 역시 고기를 치킨으로 골랐고 가격은 $19.90 이다. 새우를 초이스할 경우 $23.90 이다. 


타이커리를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 커리는 약간 짠 것 같아서 탈락...




커리와 함께 쟈스민 밥을 따로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커리에는 난이지! 해서 밥 대신 갈릭 난을 추가로 시켰다. 가격은 $4.90 이다. 


생각보다 난이 많이 나오고 맛있다! 대신 그린 커리는 그냥 그러하므로... 다음 번에는 다른 커리와 난을 시켜서 먹을 예정!




모던 타이는 마운트 그라밧에 위치해 있다. 


흔히 아는 가든시티 웨스트필드에서 조금 거리가 떨어진 편이다. 


대신 모던 타이는 마운틴 그라밧 룩 아웃이랑 거리가 굉장히 가까워서,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것 같다.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타이 음식점을 찾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그리고 두 명이 저만큼을 오더했는데 꽤 많이 남겼다. 양도 꽤 많은 편이니 이 점을 고려하여


음식을 시켜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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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3 Sisters / 세 자매 @Coopers Plains




외국에 나와있으면 한국음식이 더 땡기고 먹고 싶고 그런 것 같다. 특히 떡볶이같은 분식이 아른아른하는 날이 있다. 


그러한 한국인들의 드림을 해결해주고 있는 분식점이 있다. 


쿠퍼스 플레인스에 있는 세 자매라는 분식점이다! 브리즈번에도 분식점이 있다니!







메뉴가 워낙 독특하여 찾게 되기도 하지만, 음식도 맛깔나서 더 생각이 나는 곳이기도 하다. 


하나로 마트에서 김밥도 팔고 있는데, 그 김밥도 세 자매표 김밥이다. 


그 정도로 이미 브리즈번 내에서는 맛을 인정받은 가게이다. 





가게 앞에 크게 달려있는 메뉴판이다. 


메뉴만 봐도 군침이 꿀꺽하고 삼켜진다. 떡볶이, 김밥, 라면 등등이 주 메뉴이다. 


사실 쫄면이 있길 바라고 왔는데 쫄면은 없었다.. 아쉽 ㅎ.ㅎ





생각지 못하게 순대를 팔고 있어서, 급 순대도 먹기로 결정했다. 


브리즈번에서는 순대로 유명한 곳이 탑업이라고 있다. 순대국밥, 순대가 유명하다. 


탑업에서도 떡볶이를 하고 있지만, 탑업은 순대국밥이 최고인 듯 하다. 떡볶이는 세 자매가 맛있는 걸로.... 





가게는 자그마한 단층 쇼핑센터 안에 위치해 있다. 


사람들이 많이 오가지도 않고 꽤 조용한 쇼핑센터이다. 그래도 세 자매 분식점이 있어서 종종 이 쇼핑센터를 오게 된다.





세트 1 을 주문했다. 가격은 20불 이다. 대신 일반 김밥을 참치김밥으로 변경해서 얼마간 돈을 더 지불해야 했다. 


꽤 맛있어 보이는 비쥬얼의 떡볶이! 


보이기만 그런게 아니라 진짜 한국에서 먹는 맛있는 떡볶이 맛이 난다. ㅎ.ㅎ 


원래 김밥은 멸추 김밥이 가장 맛있지만, 오늘은 떡볶이와 함께 먹으려고 참치김밥을 주문했다. 





세트 1에 포함되어있는 튀김이다. 예전에는 부족하네 싶을 정도로 나왔던 것 같은데...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 튀김의 최고봉은 김말이 튀김! 김말이 이외에도 야채튀김, 고구마튀김이 나왔다. 


야채 튀김도 떡볶이 국물에 푸욱 담궈 먹으면 행복한 맛이 난다.





욕망의 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집을 부려서 다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시킨 순대인데... 친구와 함께 2명이서 먹기엔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 


순대는 떡볶이만큼 완전 맛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브리즈번에서 순대 먹기가 쉬운 일이 아니므로 ㅠㅠ


한국 분식점에서 파는 순대를 생각하면 안된다. 아무래도 바다 건너와야 하니 ㅠㅠ


그래도 부들부들하고 찰진 순대다! 배가 불러서 포장 후 집에서 순대볶음같이 해먹었는데, 훨씬 맛있었다!


외국인들은 순대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순대를 파는 곳 찾기가 쉽지 않다. 





분식에 대한 향수병을 해결할 수 있었던 세 자매의 위치이다. 


쿠퍼스 플레인스인데 찾기 어려운 곳은 아니다. 


세 자매같은 식당이 더더 잘되서 외국인들도 떡볶이, 튀김의 맛을 알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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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etics]



Garnier Charcoal Anti-Blackhead / 가르니에 블랙헤드 제거






호주에서는 Garnier / 가르니에가 약간 국민 브랜드같은 느낌이다.


한국 올리브영에서 팔고 있고 꽤 인기 상품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기에서는 10명 중 아홉명 정도가 가니에르 클렌징 워터를 사용하는 것 같다. ㅎ.ㅎ


나 역시도 가르니에 브랜드가 꽤 순해서 좋아하는 편이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효과좋은 스크럽을 찾다가 가르니에 제품을 구매해봤다.







가르니에는 독일 제품이다.


왜 호주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Priceline, Terry white 같은 약국에 무조건 입점해있다.


그 뿐만 아니라 Woolworth, Coles 등 일반 슈퍼마켓에서도 판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도 Coles 에서 세일할 때 집어왔다. ㅎ.ㅎ





3 in 1 이라는 문구가 확 눈을 잡아 끌었다.


아무래도 블랙헤드를 위한 제품이라 그런지 약간 쿨링감 있어보이는 색조합이다. 민트색!





뒷면은 영어로 가득 ㅎ.ㅎ


여드름이나 블랙헤드에 좋은 제품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자세히 읽어보니 그 좁은 뒷면에 PROVEN EFFICACY 라고 직접 경과를 지켜본 실험 결과까지 있다!


뭔가 더 믿음이 가는 듯도 하다.





제일 중요한 HOW TO USE! 예전에 유튜브에서 봤는데, 생각보다 이런 뒷면의 권장 사용방법을 읽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라면 봉지에 있는 끓이는 방법도 중요한데, 얼굴에 바를 건데 꼼꼼히 읽어야지 했다^^!


사실... Wash, Mask, Scrub 다 할 수 있다고 되어있어서 조금 더 자세히 읽어보기로 했다.


기능이 세가지인데 전부 효과는 비슷하긴 한 것 같다.


1. WASH 는 그냥 클렌징폼과 동일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사용해본 결과는 쿨링감이 있고 피부가 약간 매끄러워진다는 점! 각질이 제거되는 느낌이다.


2. SCRUB 은 내가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 알갱이가 들어있어서 조심조심 스크럽해주면 각질이 사라진다. 


확실히 각질에는 효과가 있다. WASH만 하고 싶어도 SCRUB이 자동으로 됨 ㅎ.ㅎ


3. MASK 는 의외로 쏠쏠하게 이용하게 되는 기능이다.


제품을 발라놓고 5분 후쯤 피부가 당기면서 마르는데 그때 가서 부드럽게 물로 씻어내주면 된다.


쿨링감이 굉장하고 피부의 피지를 말끔히 청소해준다.




제품 제형은 약간 묽은 편이다. 사이사이에 작은 알갱이가 들어있다.


색상은 진회색인데, 숯이 첨가되서 그렇다고 한다. 역시 블랙헤드 제품은 숯이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것 같다.


팩이 말랐을 때는 조금 더 검정색에 가까운 회색으로 변한다.




나는 콜스에서 파워 할인을 할 때 사서 무려 10불도 안되는 가격인 약 7~8불에 샀다!


가르니에같은 경우는 그래도 믿고 쓸 수 있어서 가격이 저렴해도 시도해보게 되는 것 같다.


약간의 효능, 타입에 따라서 다른 색의 제품들이 있는데 읽어보고 가장 잘 맞는 걸로 사면된다.


나의 경우엔 겉 색상이 가장 강력하게 제거해줄 것 같아서 골랐다... ^^


약 이주일 정도 2일에 한번씩 팩과 스크럽을 번갈아가면서 써봤는데, 


처음에는 블랙헤드가 올라오기만 하더니 1주일이 지나니 점점 제거가 됐다. 


자극없이 깨끗하게, 또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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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Tan Thanh Vietnamese @ Inala




브리즈번의 이날라는 베트남 동네로 불린다. 그만큼 베트남 음식이 발달해 있다.


저번 글에서 소개했던 Pho An (포안)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되지만, 안타깝게도 포안은 정말 쌀국수 단일메뉴만 팔고 있다.


따라서 다른 종류를 먹고 싶을 때에는 포안을 갈 수가 없다.


고기를 사러 이날라에 간 김에 버머셀리가 먹고 싶어서 Tan Thanh에 다녀왔다.  


포안을 알기 전까지는 제일 맛있는 줄 알고 다니던 베트남 쌀국수 집이다. 갈대같은 마음 ^^







포안과 다르게 Tan Thanh는 이날라 메인 쇼핑센터 안에 위치해 있다. 접근성 굿! 


레스토랑도 굉장히 크고 사람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아침 일찍 먹으러 갔는데도 사람이 꽤 많이 있었다. 거의 다 베트남 사람들인게 함정!




주차장 쪽에 레스토랑 입구가 있다. 바로 음식점 앞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사진만 놓고보면 호주같지 않고, 동남아 어디쯤인 듯한 느낌이다. ㅎ.ㅎ 그게 이날라의 매력!





쌀국수 집에 왔으니까 일단 쌀국수를 하나 시키기로 했다. Brisket이 먹고 싶어서 No.7로 시켰다.


메뉴판 오른쪽에 있는 것 처럼, 누들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런데 딱히 누들을 선택해서 먹은 적은 없다.


거의 늘 기본 셋팅된 누들을 먹은 듯 하다. 다음엔 에그 누들을 선택해서 먹어봐야겠다.






포안이 아니라 Tan Thanh 을 선택한 이유인 버머셀리이다. 버머셀리 종류도 많고 맛도 있다.


거의 Pork & Spring Roll 위주로 먹었는데, 친구가 자꾸 새우를 먹어보라고 추천해서 No.48을 시켰다.


밑에 사진 보면 오동통한 새우가 올라가 있어서 꽤 구미가 당기기도 했다.





매장이 꽤 커서 한 쪽은 아침 시간에는 막아두는 모양이다.


반대쪽에는 한 5~6 테이블 정도 먹고 있었으니, 사람은 꽤 많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앉아서 오더한 메뉴를 기다리면서 이렇게 아침에 와서 먹는 사람들은 다 최소 5번은 와본 사람들이겠지 했다.ㅎ.ㅎ 열정!!




어느 쌀국수 집이 그렇듯이 숙주와 고수 혹은 허브가 나왔다.


나는 숙주가 왕창 들어간 쌀국수를 선호하는 편이라, 숙주를 잔뜩 넣었다. ㅎ.ㅎ


그리고 칠리오일(고추기름) 몇 방울 떨어뜨려서 먹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다. 여기에서는 카운터 쪽에 가면 셀프로 고추기름을 가져올 수 있다.


테이블 마다 잘게 잘라진 고추도 있다. 기호에 따라서 넣어서 먹으면 된다.





따뜻한 쌀국수 등장! 양은 많은 편은 아니다.


포안은 도무지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느낌인데, 여기는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후딱 다 먹어지는 느낌이다.


쌀국수 안의 양지도 포안보다는 덜 부드러운 편! 자꾸 포안과 비교하게 되지만.. 여기 쌀국수도 맛있긴 하다.





양도 많고 맛있는 버머셀리! XD


분명히 사진으로는 새우 모양이 오롯하게 있는 새우가 올라가 있었는데, 갑자기 무슨 오뎅같은 것이 나와서 


잘못 오더가 들어간 줄 알았다.


하지만 극추천한 친구는 그게 새우가 맞다고, 얼른 먹어보라고 독촉했다.


의심의 눈초리로 한 입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고 부드러웠다. 버머셀리 없이 이 새우만 잔뜩 먹고 싶은 기분이였다.


새우 풍미가 엄청 살아있고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새우살이 씹히고 아무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다! 


무조건 프론 버머셀리를 추천!





Tan Thanh은 이날라 쇼핑센터 안에 있다. 쇼핑오는 김에 한 그릇 뚝딱하기에 위치가 좋다.


현지인들도 좋아하고 즐기는 맛이니, 더욱 믿고 먹을 수 있다.


특히 새우 버머셀리를 강력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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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South Wales]



Banana Fun Park (2) @ Coffs Harbour




지난 번 Banana Fun Park (1) 에 이어서 (2) 에서는 주로 체험, 샵 위주로 포스팅할 계획이다. 


바나나 파크에는 바나나 말고도 볼 것, 즐길 것이 다양하게 있어서 포스팅할 것도 많았다!


주차장 쪽에서 바로 올라가면 형형색색의 캔디샵 건물을 볼 수 있다. 


누가 가자고 하지 않았는데도 일행이 전부 자연스럽게 캔디샵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알록달록하여 눈길을 확 끄는 캔디샵의 앞 쪽 모습이다. 


캔디를 만드는 것을 보여주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시간을 맞춰서 오면 캔디 메이킹을 볼 수 있다. 


아이들한테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 


나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보지는 못했지만, 생생 정보통, 유튜브 등에서 자주 봤던 그 메이킹인 것 같았다. ㅎ.ㅎ





알록달록하기 짝이 없는 캔디들이 한 봉지씩 예쁘게 포장되어 있었다. 


색을 알맞게 조합해서 혹은 특정 모양을 만들어서 동글동글 말아서 끊어내는 방식으로 만드는 캔디들이다. 


오른쪽 두 파스텔 색이 너무 예뻤다.


또한, 시식도 가능하다. 사탕이 다 그렇듯, 아주 달고 뭔가 옛스러운 맛이 나는 듯 했다!





레인보우 색 사탕을 한 봉지 샀다. 사실 시식을 하도 많이 하다보니 입이 다 달아져서 이게 이건가 저게 저건가 ....


에이 모르겠다 해서 그냥 컬러풀하고 예쁜 레인보우를 선택했다. ㅎ.ㅎ 


눈으로 먹는다는게 이런건가!


캔디샵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의외로 맛있는 사탕을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다. 구경하는 재미 또한 쏠쏠!


특히, 아이들이 발길을 떼지 못하여 부모님들의 지갑이 펑펑 열리는 것을 보았다. 





바나나 파크 안에는 꽤 여러 가지 놀이기구가 있다. 


제일 큰 것이 자이언트 슬라이드이다! 이름 그대로 커다란 슬라이드인가 보다 하고 구경을 갔다. 


사진으로 보이는 진회색 건물이 산 위부터 주루룩 내려와있는데, 그 건물 안으로 큰 슬라이드가 있었다. 


아쉽게도 내부 사진이 없고 타보지도 못했다. 약간 위험할 수 있다는 말에 지레 겁을 먹고 타지 못했다. 




This photo of The Big Banana is courtesy of TripAdvisor

위의 사진은 구글링을 통해 TripAdvisor에서 퍼온 사진이다. 자이언트 슬라이드 모습이다. 

물은 없이 그냥 포대 슬라이드처럼 내려오는 것이다. 

우리가 갔을 때도 꽤 많은 가족들이 즐기고 있었다. 

 



이곳은 워터파크 ! 사실 제일 기대된 곳이지만, 그냥 어린이들의 놀이터였다. ㅎ.ㅎ


놀이터인데 물이 있을 뿐............ 물 위에 정글짐, 미끄럼틀 등이 설치되어 있었다. 


캐리비안베이처럼 다양한 미끄럼틀이 있길 바랬지만, 워낙 줄도 길고 아이들이 많아서 포기했다. 


생각보다 가격도 비쌈!





유일하게 탄 놀이기구인 Toboggan 이다. 


레일 위로 눈썰매같은 걸 타는 것이다. 작동방법도 쉽고 위험해보이지 않아서 타기로 했다. 


레일은 길지 않고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타기 전에 안전 교육을 받았는지 싸인을 해야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 





이게 Toboggan  1 RIDE 티켓이다. 가격은 7불이다. 2 RIDE는 12불이다. 


나는 한 번 타도 괜찮았으나, 다른 친구들은 전부 한 번은 아쉽다고 했다. 


바람이 시원해서 두 번 정도 타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두 번 추천!




This photo of The Big Banana is courtesy of TripAdvisor


나는 워낙 쫄보라서 ......... 놀이기구를 타면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ㅎ.ㅎ


사진은 역시 트립어드바이저에서 가지고 왔다. 저렇게 커다란 수도관 같은 것 위를 쭉 달리는 것이다.


생각보다 전혀 위험하지 않고, 속도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어서 어린이들이 타기에도 안성맞춤인 듯 하다!





즐거운 시간들로 시간가는 줄 몰랐던 바나나 파크 위치이다. 


바나나 파크의 포토존 및 다른 정보는 http://modoobrisbane.com/79?category=725764  


반나절 여행 코스로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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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South Wales]


Banana Fun Park (1) The Big Banana @ Coffs Harbour




처음 콥스 하버를 놀러가기로 했을 때 인터넷으로 어딜 놀러가야 하는지 찾아보았다. 


글마다 바나나 파크를 놀러갔다고 하고, 심지어 콥스하버 카운실 같은 데에서도 Banana Fun Park에 대한 


소개글이 많이 있었다. 호기심도 들고 가까운 거리라 놀러갔다. 







호텔, 주유소 이런데를 들러도 콥스하버 소개 책사, 브로셔 등이 많아서 먼저 어떤 곳인지 탐색했다. 


모든지 잘 알아보고 가야 그만큼 잘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요새는 책자 이외에도 인터넷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었다. 





워터 파크도 있고 아이스 스케이팅도 있고 많은 놀거리들이 있었다. 


게다가 치즈 메이킹 체험도 꽤 재미있어 보였다. 


특히나 브리즈번처럼 더운 곳에서 아이스 스케이팅같은 활동은 쉽지 않아서 더욱 기대되었다. 





바나나 파크 안에 있는 치즈 메이킹 샵에 대한 다른 책자도 발견해서 찍어두었다. 


치즈 메이킹이라니! 호주는 또 건강하고 맛있는 우유로 만든 치즈들이 많이 있어서 이 체험 역시 큰 기대를 하고 갔다. 





콥스하버의 빅 바나나 이다. 이름만 빅바나나 인게 아니라, 이렇게 진짜 매우 커다란 바나나를 볼 수 있다. 


당연히 모두의 포토존이기도 하다!!!!


나도 이 곳에서 사진을 먼저 찍은 후 다른 볼거리들을 즐기기로 했다.


머리는 그렇지만, 마음은 자꾸 이것저것 놀러가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찼다...................





무려 1964년에 세워졌다. 콥스하버를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일환인 모양이다. 


지금보면 진짜 성공적으로 관광도시로 성공한 것 같다. 물론 예쁜 바다가 큰 몫을 했을 것 같지만....





빅 바나나 내부는 이렇게 통로 처럼 되어있다. 뭐 지나갈 수 있는 게 끝이지 뭐 지나간다고 특별한 무엇이 있지는 않다.


바깥은 사진 찍느라 줄 서 있고 난리인데, 안 쪽은 사람들이 쓱쓱 지나가고 있으니 그저 신기할 뿐이다. ㅎ.ㅎ





옆에 간단하게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디저트집이 있길래 들렸다. 


아이스크림만 있는 줄 알았는데 바나나 파크라 그런지 바나나를 재료로 한 다른 많은 디저트들이 있었다. 


너무너무 달아보여서 초콜릿 코팅된 바나나는 스킵했다. 





캔디샵과 치즈메이킹 샵 앞을 지나갔다. 


치즈메이킹 샵은 시간이 맞지 않아서 클라스를 들을 수 없었다. 대신 팔고 있는 많은 치즈들이 있어서 테이스팅할 수 있었다.


작은 크래커 조각에 살짝 치즈를 얹어서 먹었는데 울월스나 콜스에서 파는 그런 치즈 맛이 아니였다. 


가격도 꽤 착한 편이였는데 혹시라도 유제품이라 상할까봐 구매는 하지 못했다. 


캔디샵은 들러서 한 봉지 샀는데, 다음에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바나나 기념품 샵도 지나갔다. 수많은 바나나들... 


정말 저 안에 들어가면 바나나로 만들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기념품들을 볼 수 있다. 


바나나를 질리도록 볼 수 있다. 재밌는 것은 실제 먹는 바나나는 하나도 없다 ㅎ.ㅎ 





이게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했는데...바나나 케이스였다. 


호주는 런치를 보통 도시락으로 하는 일이 많아서, 그런 때 저런 곳에 바나나를 싸가거나 하는 목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애초에 바나나는 껍질이 있는데 굳이 또 케이스가 필요한가 싶다 ㅎ.ㅎ 





여기 기념품샵이 어마어마 큰데,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이렇게 전부 바나나로 만든 기념품이 한가득이다.


마그네틱, 병뚜껑 리무버, 온도계 등.... 어떻게 이런 것 까지 바나나를 접목할 생각을 한건지 


신기하고 놀랍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정말 호주에서 보기 드문 똑똑한 관광산업이라고 생각한다. 


아무 의미없는 바나나에 의미를 부여하다니!





바나나하면 원숭이인 것은 만국공통인 모양이다. 


이 곳 바나나 파크 기념샵에서도 원숭이들을 잔뜩 볼 수 있었다. ㅎ.ㅎ


그 중에 인상깊었던 원숭이 3 마리 이다. 아이폰 이모티콘을 흉내낸 원숭이이다.


눈 가린 원숭이, 입 가린 원숭이, 귀 가린 원숭이 ! 귀여워라..... (가격은 안 귀여운 걸로^^)


호주가 이런 것에 대해서 발빠르게 트렌디함을 갖춰서 이런 상품을 만들었다는게 신기....................





인생에서 가장 많은 바나나를 볼 수 있는 바나나 파크의 위치이다. 


물론 바나나 파크에 즐길 거리가 훨씬 많지만, 먼저 소개 차원에서 여러 시설들에 대해 포스팅 했다. 


(2) 에서는 바나나 파크에서 탄 놀이 기구와 캔디샵 등을 소개해야겠다. 


포스팅 거리가 넘쳐났던 바나나 파크이다. 그만큼 좋은 기억이였고 즐거웠다. 


콥스 하버 근처를 간다면 꼭 가서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아이들이 있다면 2배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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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Snow Witch / 스노우 위치 @ Sunnybank Hills




브리즈번은 더운 날씨 때문인지 팥빙수를 파는 곳이 꽤 많은 것 같다.


프랜차이즈로 운영이 되는 수라빙도 있고, 브래드 포유라는 빵집에서도 빙수를 팔고 있다.


또한, CAFE 152 에서도 빙수를 팔고 있다. 세 군데 모두 Sunnybank에 있다.


물론 한국식 빙수집이 아니라 필리핀, 중국식 빙수집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빙수는 뭐니뭐니해도 한국꺼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요새는 날씨가 한꺼풀 꺾여서 좀 덜 덥지만 그래도 낮 동안은 계속 더위가 이어져서 시원한 팥빙수 생각이 났다.


가끔 한국식 눈꽃빙수가 생각날 때 들리곤 했는데, 오늘은 쇼핑을 하러 왔다가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했다. 


특히 다른 빙수집들과는 다르게, 스노우 위치 빙수는 눈꽃빙수이다.





스노우 위치 간판이다. 왼쪽 살짝 찍힌 간판에서 볼 수 있듯이 일반 브런치 메뉴도 함께 팔고 있다.


참고로 브런치를 먹어본 적은 없다. 커피 등 음료는 마셔본 적이 있었는데 꽤 맛있었다.


정말 쇼핑센터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 





밀크 쉐이크도 팔고 있다. 옆에 간판에서 볼 수 있듯이 가격은 다른 카페들과 비슷한 편이다.


밀크 쉐이크를 먹을까 아주 잠깐 망설였지만, 빙수집에 왔으면 빙수를 먹어야 해! 해서 빙수를 고르기로 했다.






따로 빙수 메뉴판이 있었는데, 깜빡하고 사진을 찍지 않은 듯 하다.


그래도 케이크 선반 위쪽으로 모형 빙수가 쭉 줄지어 있는 사진을 찍었다.


다 어떤 메뉴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맨 첫번째에 사진으로 걸려있는 녹차 빙수 (그린티 빙수) 와 두번째 모형인 망고빙수


사이에서 큰 고민을 하다가 녹차빙수로 선택했다. 


밑에 있는 케이크들도 꽤 맛있는 편이다. 예전에 레드벨벳 등 조각케익으로 구매해봤었는데 맛있었다. ㅎ.ㅎ





포슬포슬한 녹차 눈꽃 빙수!


가격은 15불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리지널 빙수가 12불 선...?


가격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양이 꽤 많다. 커다란 녹차 아이스크림까지 있다.





사실 유튜브 영국남자에서 얼그레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티를 왜 아이스크림으로 먹느냐고 했던 게 생각이 났다. 


(하지만 먹고서 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하긴 했다)


호주에서도 그린티 아이스크림, 그린티 빙수, 그린티 과자 등등 녹차로 만든 제품들에 대해서 크게 인기가 없다고 한다.


찾는 사람들은 전부 아시안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린티가 따뜻한 녹차같은 느낌이 많아서 그런가보다.


그런데 한국사람들 중에서는 녹차의 쌉쌀한 맛이 살아있는 아이스크림이나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녹차 가루를 오더해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랑 섞어서 먹는 사람이 있을 정도...


나는 한국인이라 그런지 녹차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다. ㅎ.ㅎ 녹차 빙수도 굿!


(더 쌉쌀한 맛의 녹차 아이스크림을 원한다면, 대만 사람이 운영하는 Pinelands의 Sonder Dessert를 추천한다)







Sunnybank Hills 도서관 건물 (3층 같은) 4층에 있다. 


K-Mart 바로 앞 쪽에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일종의 놀이터 같은 게 바로 옆에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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