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Eat Street / 잇 스트리트 @ Hamilton





브리즈번은 시티 중심 쪽을 제외하고는 먹고 마시고 즐길 거리가 비교적 적은 동네들이 많다. 


가끔은 북적북적 사람도 많은 곳을 찾게 되는 것 같다. 


잇 스트리트는 그러한 심리에 딱 적합한 곳이다. 


말 그대로 Eat 할 수 있는 곳이다. 여러 나라의 온갖 맛있는 음식들이 한데 모여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잇 스트리트를 맛집으로 분류해야 하나 고민을 했으나, 여행으로 들리기 역시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여


여행지에 분류해 넣었다. 관광지로도 좋고 맛집으로도 좋은 잇 스트리트에 다녀왔다.





처음 잇 스트리트를 가면 PARK 1 이라는 전광판이 보일 것이다. 그 라인을 따라 쭉 들어오면 바로 입구 앞에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게 된다. 


잇 스트리트는 유명세를 타게 된 지 오래되었으나, 지금의 모습(컨테이너) 처럼 레노베이션을 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공사 후에는 더욱 내부 인테리어 등을 신경을 많이 써서 더 많은 관광객을 끌고 있다. (사람이 너무 많았다)


잇 스트리트는 입장료가 있다. 입장료 가격은 한 사람당 2.50 불 이다. 


스탭들이 돈을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다. 별도 티켓 같은 것은 없고 돈만 지불하면 들어갈 수 있다.





안 쪽은 작은 상점들이 여러 개 모인 모습이다. 맛집부터 디저트집까지 다양하게 있고, 또한 장신구, 드림캐쳐 등을 


파는 곳도 있다. 맛집은 나라별로 있고 정확한 개수는 모르지만 대략 30~40개는 될 것 같다.


디저트도 팝콘, 젤라또, 솜사탕, 회오리 감자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사람들이 아주 많기 때문에 사람들을 헤치며 요리조리 길을 만들어서 지나가야 한다.





화장실이다. ㅎ.ㅎ 화장실 간판이 뭔가 귀여운 느낌이 들어서 사진을 찍었다. 


잇 스트리트 화장실은 워낙 붐비고 사람도 많고 줄도 긴 편이라, 급하지 않은 이상 이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길을 쭉 따라 걷다보면 왼쪽 오른쪽으로 계속 길이 생긴다. 


이 섹션은 왼쪽 라인은 먹을 것들을 팔고, 오른쪽 라인은 아몬드, 캔디 등 배에 차지 않는 것들을 판다. 


중앙에서는 라이브 밴드가 공연을 하고 있었다. 


잇 스트리트는 각 구역마다 밴드들이 공연을 하고 있어서 쉽게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볼륨이 너무 커서 즐길 만한 수준을 넘어서긴 했었다. ㅎ.ㅎ 아쉽..





제일 안쪽 홀이자 메인으로 보이는 홀이다. 


마치 꽃송이가 주루룩 내리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다. 실제로 보면 더 예쁜데 .........


이 예쁜 곳 쯤에는 맛있는 먹거리들이 많이 있고, 음식점도 아주 많다. 


이렇게 음식점이 많은 쪽에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 테이블에 앉아서 먹어야 하는데, 도통 사람들이 일어나지도 않고


자리를 잡기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저번에는 자리잡느라 30분은 보낸 것 같은데, 오늘은 딱 10분도 안걸려서 아주 넓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럭키!





자리를 잡았으니 배고픈 배를 채우러 음식을 사러 갔다. 


보통 잇스트리트에 오면 일행들이 뿔뿔히 흩어져서  각각 먹고싶은 것을 사와서 쉐어하는 형태로 먹게 된다.


이 많은 사람들이 사먹으려다보니, 어떤 가게를 가도 붐비고 기다려야 한다. 


제일 처음 줄 선 가게는 피자 가게이다. Original Langos. 약간 멕시코 스타일 피자같은 느낌이다. 


생각보다 매력적인 맛이 있어서 잇 스트리트에 오면 생각이 나서 꼭 하나씩 사먹는 것 같다. 





줄을 기다려서 번호표를 받고, 또 번호표를 한참 기다려서 마침내 얻어낸 피자!!!


Fully Loaded Pizza & 바베큐 소스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가격은 14~15불 정도!


(잇 스트리트는 나오는 음식의 퀄리티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


위에 사워크림이 잔뜩 올라가서 멕시코 느낌이 많이 난다. 고기가 약간 짠 듯해서 전체적으로 피자가 좀 짰다.


하지만 그래도 묘한 매력의 맛이 있다!





핫 칠리 소스와 치킨 파프리카 피자 이다. 치킨이 베이스라 위의 피자보다는 덜 짰다. 


가격은 12불이다. 피자 도우가 약간 도넛..? 같은 느낌이라서 쫄깃쫄깃하다. 


도우의 특이한 느낌 때문인지 또 생각나게 하는 매력이 있긴 하다. 


그래도 두 판은 무리.. 왜 두 판을 시켰을까...





이건 일본식 음식점에서 사온 오믈렛이다. 


맛있어 보여서 사왔다고 했는데, 사실 처음엔 큰 기대가 없었으나!!!!!


생각보다 맛있었다. 계란이 부들부들하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중독적인 맛이 나서 좋았다. 


간간히 샐러드를 씹는 것도 좋았다. 피자가 너무 느끼했다 ㅠ_ㅠ





밑에 블랙빈으로 만든 소스가 잔뜩 깔린 브라질리언 비프? 이런 이름의 음식이다. 이것도 가격은 15불이라고 했던 것 같다.


소스가 약간 특이하고 그 나라의 특징이 다 살아있어서 흔해보이지만 흔한 맛이 아니다. 


이것도 역시 성공적인 맛!



이외에도 필리핀 음식점에서 (맛이 없을 수 없는) 버터 옥수수와 닭꼬치를 사먹었다. 느끼함에 상큼한 음료수를 찾으러 


다녔지만, 무슨 밥도 아닌 음료수가 14불 막 이래서 구매욕구를 접었다가, 스몰에 3불하는 과일 주스도 사먹었다. 


예전에 먹은 락사도 꽤 맛이 있었고  Japanese Pizza 라는 곳에서 오코노미야끼도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또한, 한국 음식점도 하나 있다. 이름에 Seoul 이 있었는데, 한식 느낌이 강한 음식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모든 것을 맛보고 즐기는 곳의 위치이다. 브리즈번 강을 끼고 있어서 잇 스트리트 컨테이너를 돌다


보면 배 조형물도 있고 강 쪽을 볼 수도 있다.


이번에 갔다와보니 사실 너무 정신이 없긴 했다......... 밥을 코로 먹는지 입으로 먹는지..


그래도 브리즈번에서 흔하게 느낄 수 없는 분위기라, 한 번 쯤은 가서 이 나라 저 나라의 맛도 


즐기고 분위기도 즐기면 좋을 것 같다. 


배를 채우러 간다기보다도 이색 분위기를 즐기러 간다고 생각한다면 잇 스트리트로의 여행도


꽤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 잇 스트리트 마켓은 날이면 날마다 여는 것이 아니므로, 꼭 시간 및 요일을 확인해야 한다.


현재는 금토일 주 3일 오픈하며, 금토는 오후 4시부터 10시, 일요일은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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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Coopers Plains Library / 쿠퍼스 플레인스 도서관 @Coopers Plains





브리즈번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도서관들이 지역마다 분포되어있다. 


도서관에 방문하면 각 도서관들의 인포가 담겨있는 브로셔같은 것을 얻을 수도 있다. 


저번에 그 브로셔를 보고 눈여겨 보던 쿠퍼스 플레인스 도서관에 다녀왔다. 


앙증맞은 색연필 등으로 아이들을 위한 공간같은 느낌이라 호기심이 생겨서 방문했다. 





도대체 이런 곳에 도서관이 있어? 라고 할 때쯤 스리슬쩍 도서관이 보였다. 


크게 라이브러리라고 쓰여져 있어서 차 타고 지나가다가 이내 발견할 수 있었다. 


주차하는 공간이 약간 애매한데, 마치 동네로 들어가는 듯 들어가다가보면 도서관 뒷 쪽으로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앞 쪽은 초록색 잔디를 잔뜩 깔아져있고 오른쪽 밑에 처럼 앙증맞은 색연필 울타리가 세워져 있다. 





햇빛은 뜨겁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시원한 바람이 오며가며 불어서 그런지, 바깥쪽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았다. 


도서관 주차장 있는 곳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놀이터가 크게 있다. 





햇빛을 정통으로 맞아야 하는 야외좌석도 있었다. 아무도 앉아있지는 않았다. 


나름 창문과 벤치의 모습이 예뻐서 사진을 찍었다. 무언가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든다.





도서관에서 커피를 살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건너편 길을 봤는데 Gourmet Roasted Coffee 라고 붙어있길래, 


커피를 사야겠다 해서 들어갔다. 어머 카페도 분위기가 좋겠다! 했었다. 





??????????????????? 왜 베트남 음식점이지.............?


그냥 음식점 한켠에서 커피를 함께 팔고 있었다. 당황했지만, 그래도 커피를 오더했다. 





왼쪽은 스트로베리 프라페, 그리고 오른쪽은 라떼이다. 


커피는 특별히 나쁜 맛은 아니였고 도서관과 가까운 거리에서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다. 


스트로베리 프라페는 맛이 없었다. ^^ 이것 말고 리치(Lychee) 베이스로 만들어진 음료가 있는데, 


그게 진짜 리치가 잔뜩 들어가서 진하고 맛있는 맛이었다. 


더위를 달래줄 음료수도 샀으니 다시 도서관으로 !





도서관 내부의 전반적인 느낌은 아기자기하다!


뭔가 브리즈번 동네 느낌이 난다. 크지 않고 특별하지도 않지만, 그래도 오밀조밀 있을 건 다 있다. 


특별히 찾는 책이 있다거나 이런 경우라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는 도서관이지만, 


잠깐 들러서 책도 읽고 공부도 할 목적이라면 추천할 만하다. 





그래도 정갈한 느낌이 있다. 아주 작은 동네의 도서관 같은 느낌이다. 


사람들도 꽤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복잡하고 붐비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써니뱅크 힐스 도서관만 가도 아이들이 왔다갔다 하는 통에 편안한 느낌이 없는데, 


여긴 뭔가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정적인 느낌이랄까..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있었다. 안 쪽으로는 들어가지 못했으나, 안락한 분위기가 있었다. 


아이들을 생각하는 가족적인 분위기의 브리즈번을 잘 느낄 수 있는 공간 이였다. 





창가 쪽으로는 이렇게 앉아서 책을 보거나 노트북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주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쉽게 자리가 나지 않아서 영영 저 쪽 자리는 앉지 못했다. 그래도 입구 쪽에 있는 기다란 책상에 잠시 앉아서


책도 읽고 공부도 했는데, 바깥에 있는 초록색 푸르른 풍경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눈도 쉽게 피로하지 않은 느낌이였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이 있는 브리즈번 도서관이다. 쿠퍼스 플레인스 자체가 그렇게 크거나 발전한 동네가 아니니까


도서관도 그러한 느낌이 나는 것 같다. 대형 도서관만 찾아가는 것 보다는 이러한 작은 도서관에서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느낌이다. 


오랜만에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좋은 시간을 보냈다. 


사람이 많지 않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커피와 책을 즐기기 원하는 분들이 오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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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HANAICHI / 하나이치 @Brisbane City




하나이치는 가든시티, 인두루필리 등 쇼핑센터에서 볼 수 있는 일본 식당이다. 


저렴한 가격과 가격 대비 우수한 맛 때문에 종종 찾게 되는 곳이다. 음식 간의 기복도 많이 없는 편이고 


무난하게 모든 메뉴를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김밥천국 같은 느낌이기도 하다. 


혼밥하는 사람들도 많고 분위기 자체도 혼밥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아니기도 하다. 또한 서빙속도도 빠르다!


오늘은 시티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새로운 느낌의 하나이치가 있어서 방문했다. 


보통 하나이치는 한 그릇 음식같은 것을 많이 파는데, 스시를 전문으로 하는 하나이치인 것 같아서 방문해보았다. 





시티 안에 있는 Wintergarden 이라는 쇼핑센터 안에 위치해 있다. 


아예 바깥쪽이 아니라 쇼핑센터 안 쪽이라 그런지 사람이 북적거리지는 않았다. 


일본 특유의 깔끔한 인테리어인데다가, 일반 하나이치보다는 고급화 전략을 사용한 듯 했다. 일반 하나이치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한국의 회전 초밥집과 동일한 방식이다. 컨테이너 위에 색이 다른 접시들이 돌아가고, 접시마다 가격이 다른 방식이다.


컨테이너 쪽에 앉으려다가, 컨테이너는 특성상 롤이 많이 도는 것 같아서... 


그냥 일반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우선 받았다. 






메뉴판이 깔끔함!!!!


시키지는 않았지만 벤또 메뉴 구성이 좋고 가격도 합리적인 것 같아서 메뉴를 찍었다. 


벤또는 조금조금씩 이 메뉴 저 메뉴가 함께 나와서 자주 선택하게 된다. 짬짜면 같은 느낌이랄까....?


그러나 오늘은 튀김류가 땡기지 않아서 벤또는 스킵했다. 





술 라이센스가 있는 모양인지 술도 팔고 있었다. 


하지만 시킨 것은 오른쪽에 있는 사시미 세트! 스몰이 25, 미디엄이 50, 라지가 80불 이였다. 


나 혼자만 사시미 세트를 원했으므로... 스몰 사이즈를 하나 시켰다. 


그래도 일식의 꽃은 아무래도 사시미니까 배가 적당히 고플 때는 꼭 사시미를 오더하게 된다. 





이건 초밥 메뉴이다. 초밥도 굉장히 여러 종류가 있는데, 꼭 컨테이너에서 집어서 먹지 않더라도, 


따로 오더할 수 있다. 하지만 초밥 같은 경우는 신선함이 생명이고 그러하니.. 시켜먹는 것이 좀더 나은 것 같다. 





이렇게 여러 명이 한꺼번에 가서 시킬 수 있는 플래터 메뉴도 있다. 


브리즈번의 다른 일식집인 스시 트레인도 이러한 메뉴를 하나씩 두는 것 같다. 





사시미세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친구의 초밥이 먼저 준비되어 나왔다. 


한 피스를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촉촉하고 맛있어서 한 접시를 더 시켰다. 


소고기와 위에 올라간 양파가 아주 잘 어울렸다.





이건 처음부터 먹고 싶어서 시킨 문어 초밥! 


두껍긴 했으나 뭔가 질기고 드라이한 느낌이 있었다. 아쉽....





이것도 먹긴 먹었으나, 막 오더해서 먹고 난 사진을 보니 그 생선이 그 생선 같고.. 이 생선이 저 생선같고....


기억은 나지 않았지만 두툼한 살이 아주 맛있었던 초밥!





오늘 내가 유일하게 선택한 메뉴인 사시미 스몰이다. 25불의 가격이 아깝지 않은 맛이였다. 


연어, 참치 회가 너무너무 두툼하고 쫄깃해서 최고 좋았다. ㅎ.ㅎ


다른 데에서도 많이 회를 먹어봤는데, 뒤떨어지지 않는 퀄리티 였다. 


지금까지 하나이치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생각을 갖게 해주는 경험이였다. 





하나이치 스시 바 + 다이닝이라는 긴 네임을 가지고 있다. 


초밥 보다도 사시미를 추천한다. 기존 하나이치와는 다른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다!


시티 근처에는 비싸고 맛있는 레스토랑 들이 많은데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나쁘지 않은 뭘리티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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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


Yeun's Farmers Market / 윤스 과일 마켓 @underwood




브리즈번에는 윤스마켓이라는 중국의 큰 샵이 있다. 


한인샵으로치면 하나로 마트와 비슷한 곳인데, 브리즈번의 중국인들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수입도 하고 있는 듯 하고, 프랜차이즈처럼 여러 곳에 매장이 있다. 


원래 써니뱅크와 칼람베일 두 곳에 윤스 마켓이라는 중국식 마켓이 있는데, 이번에 언더우드에 과일 / 채소만 파는 새로운


형태의 윤스마켓이 생겼다. 





윤스 마켓은 24시간 내내 오픈해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에잇마일에 있는 또 다른 큰 과일샵인 벨라 역시 24시간 내내 운영된다)


사실 과일 가게가 24시간 내내 오픈해있는다고 뭐가 그렇게 이익인지는 모르겠으나.....


한국처럼 카페 등이 24시간 내내 오픈하는 일은 절대 없지만, 과일 가게는 왜인지 24시간 운영이 있다. 





Fruit & Veg 라는 간판처럼 진짜 과일과 채소만 판다. 


형형색색의 과일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여기 윤스마켓은 일반 다른 윤스마켓과 달라서 중국식 소스 및 음식 재료는 찾을 수가 없다. 오로지 과일과 채소!





빨노초로 이루어진 과일 가판대가 꽤 컬러풀해서 찍어보았다.


과일 가격은 대체로 저렴한 편이다. 거의 모든 쇼핑센터 내에 푸룻샵이 따로 있긴 하지만, 여기나 벨라가 제일 싸다.


그리고 일단 가게의 규모가 커서 종류가 상당하다.





내부 쪽도 있어서 찍어보았다. 안도 굉장히 넓은 구성이다. 


안쪽에 있는 수박 가격을 보면 1/4에 $1.49 이다. 


모든 과일의 품질이 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잘 찾아보면 저렴한 가격에 좋은 과일을 살 수 있다.


(수박 같은 경우는 다른 곳에서 더 싸게 파는 경우도 있었던 듯 하다)






여기는 일부러 노랑노랑한 과일들을 모아둔 건가...? 


파인애플은 개당 2.99이다. 한국에 비해서는 확실히 싼 편인 듯 한데, 여기 다른 푸룻샵에 비해서 차이나게


저렴한 편인지는 잘 모르겠다. 





양파와 고구마도 팔고 있다. 양파는 일반 양파와 자색 양파 이렇게 두 종류를 팔고 있었다. 


보라색 양파가 몸에 그렇게 좋다고 하여 2 Bag 을 구매했다. 2 백에 3 불이다. 


고구마, 감자 등도 팔고 있었는데, 전부 Bag 단위로 사야해서 구매를  하지는 않았다. 너무 많아...



사진 찍은 것 이외에도 너무 많은 야채와 채소와 과일들이 있었다. 


아는 사람은 가서 100불치나 장을 본다고 할 정도로 가격이 저렴하고 물건이 좋은 모양이다. 


종류가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Yuen's farmers Market의 위치이다. 유엔스라고 나오지만.... 윤스 마켓이다!


언더우드 점은 과일만 팔지만, 써니뱅크는 정말 중국의 모든 것을 팔고 있어서 거기 또한 가볼 만한 


곳이다. 


언더우드 점 윤스 마켓 옆에는 하나로 빅마켓도 있어서 한꺼번에 장보기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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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Little Dreamer / 리틀 드리머 @Calamvale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브리즈번은 시티 근처로 브런치 카페, 커피 카페가 많이 발달되어 있는 편이다.


그 집중도가 한국보다는 훨씬 더 심해서 남쪽으로는 거의 아 정말 맛있다하는 카페가 많지 않다.


그에 비해 시티 쪽은 너무 많아서 어딜 가야할 지 모를 지경이다..... :<


그래도 한 Suburb 마다 하나 정도씩 카페가 꽤 괜찮은 것이 있는데, 칼람베일에서는 Little Dreamer를 다녀왔다. 





꽤 많은 사람들이 바깥 자리에 앉아 있었다. 주인은 아마도? 동양인인 듯 하다.


카페 전체적인 느낌은 아담하고 작은 편이다. 칼람베일에 있는 도미노 피자와 같은 쇼핑센터에 위치해 있다. 


꽤 맛있는 브런치를 하고 있는 집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늘은 커피 한 잔만 가볍게 하러 왔다. 





카페 한 켠에는 이렇게 꽃이 다양하게 꽂혀 있어서, 카페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고 있었다. 


꽃은 모든 인테리어를 화사하고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느낌이다. 





안쪽말고 바깥쪽에도 자리가 많이 있다. 위 쪽에 그늘이 지도록 루프같은 것이 있어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언뜻 봤을 때는 어수선한 분위기인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깨끗하고 정갈한 느낌이 많이 난다.





주문한 커피와 건강 주스가 나왔다. 


두 잔은 아이스라떼이고 한 잔은 여러가지 과일이 섞인 주스이다. 


가격은 6불 선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기는 신기하게도 모든 음료들에 꼬불꼬불하게 묶어진 빨대가 함께 나온다. 


커피는 일반 라떼의 맛이다. 한적한 분위기에서 한 잔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진다.  


주스는 건강한 맛. 달콤한 맛보다는 과일 위주의 맛이 강한 편이다.


이외에도 브런치 플래터가 있는데, Kith N Chow (키스앤쵸) 라는 마운틴 그라밧 쪽 카페와 흡사한 메뉴이다. 


여기 브런치 플래터도 나름 이 카페만의 맛이 있으므로, 브런치 메뉴로 추천한다. 




Little Dreamer의 위치이다. 큰 도로에서 도미노가 보이면 그 쇼핑센터로 들어가면 된다. 


도미노의 간판이 아주 크게 달려있어서 찾기가 쉽다. 


남쪽에서 간단한 브런치, 커피를 먹을 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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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Coast]


Royal Copenhagen Ice Cream @Sufers Paradise





골드코스트는 유명한 관광지인 만큼 맛있는 맛집이 많다. 유명한 맛집만큼 맛있는 디저트 집도 많은 것 같다!


맛집과 디저트는 코스 같은 느낌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 


아직도 약간은 꿉꿉하게 더운 날씨라 그러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 아이스크림 집을 찾아갔다. 


로얄 코펜하겐이라는 이름부터 뭔가 맛잇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름이다!





골드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스 비치 쪽에서 메인 시티 쪽으로 걸어가다보면 길 코너 쪽에 위치해 있다. 


빨간 간판이 한 눈에 들어와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길거리에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창문이 설치되어있어서 바깥에서 매장 안을 볼 수 있다. 


이 아이스크림 집이 더욱 유명한 이유인 와플이다. 콘이나 와플플래터 같은 것을 직접 그 자리에서 굽는다.


고소 달달한 냄새도 솔솔 나고 더욱 디저트 먹고 싶은 생각이 나게 한다. 


사실 눈 앞에서 보여주고 좋은 냄새까지 나면 길거리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좋은 것 같다. ㅎ.ㅎ





베스킨라빈스처럼 아이스크림을 고를 수 있게 되어있다. 


여기 호주에서도 베스킨라빈스가 프랜차이즈로 이곳 저곳 있고 인기도 많다!


물론 베스킨도 맛있고 좋지만, 여행왔을 때는 이런 로컬 샵에서 먹는 게 더 추억인 것 같다!


(여담이지만 앞에 기다리고 계시던 외쿡 여자분이 엄청 예뻤다)





위에 보이는 것 처럼 여러 가지 메뉴가 있다. 메뉴를 우선 선택하고 아이스크림 맛을 고르면 된다.


나와 친구들은 너무 배가 불러서 나눠먹을 생각으로 REGLUAR (레귤러)를 시켰다. 


2 스쿱이 나오는 것인데 가격은 8불 20센트이다.


우습게 봤는데 생각보다 한 스쿱이 너무 커서 양이 많았다. 





맛은 두 가지를 선택했다. 위에 있는 것은 로얄 코펜하겐 이고 아래 쪽에 있는 것은 망고맛이다.


망고맛이 너무 과일과일한 맛이 날 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굉장히 순하고 크리미한 맛이였다.


로얄 코펜하겐은 안에 크런치하게 씹히는 쿠키 같은 것이 들어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달다!


그런데 이 맛은 이 집의 시그니쳐 맛 같은 느낌이라서 늘 고르게 된다... 그리고 이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 맛만 먹는다..


망고맛은 망고특유의 맛과 바닐라 맛이 묘하게 어우러진 맛이었다. 기대보다 훨씬 맛있었다. 


와플 콘도 바삭바삭하고 아이스크림에 촉촉하게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위치는 서퍼스 파라다이스 쪽 이다. 


시간과 날짜가 맞는다면 골드코스트의 마켓을 한 번 둘러보면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도 


좋은 여행코스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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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Pho An / 포안 @Inala




브리즈번에는 꽤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많은 쌀국수집들이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고, 또 꼭 추천해야만 한다고 느끼는 쌀국수집이 있다. 


이날라에 있는데, 이날라 쇼핑센터에 있는 것은 아니다. 


쇼핑센터 안에 있는 베트남 레스토랑들도 꽤 맛있는 음식이 나와서 만족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 쌀국수집을 알고 나서는 시간만 되면 꼭 여기로 오려고 한다!!!!





음식점 앞 사진이다. 사진에는 없으나 저기가 ㄷ 자 형태의 자그마한 쇼핑센터이다. 


저녁시간에 맞춰 가서 그런 것인지 쇼핑센터가 잘되는 것 같지는 않았다. 불이 켜져 있는 가게가 포안 하나였다. 


처음 갔을 땐, 망한 쇼핑센터에서 유일하게 잘되는 맛집 같은 느낌이라 기대가 너무 됐다.


자세히 사진 보면 꽤 사람이 많이 있는 것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진짜 엄청난 맛집이였다. 





황당한 메뉴판. 메뉴를 달라고 하자 달랑 작은 수첩같은 메뉴판을 두 개 가져다 주었다. 


하나는 닭 그림이 있는 것이고 하나는 소 그림이 있는 것이였다. 


재료에 따라 메뉴를 분리해놓은 모양인가보다 했는데!!! 메뉴판을 여니까 사실상 들어가는 고기 종류만 다르고


쌀국수 단일메뉴이다. 헐 더 신뢰감가...


원래는 버머셀리 (vermicelli) 나 스프링롤 같은 것을 더 시켜서 먹고 싶었으나, 메뉴에 있어야 시키지....


일단 Rare Beef가 들은 Pho tai 한 개와 Cooked Brisket이 들은 Pho chin을 시켰다. 





이 것은 닭이 그려진 메뉴판이다. 달랑 두 개의 메뉴가 있었다. ㅎ.ㅎ


이것도 역시 닭다리랑 닭날개만 다를 뿐 베이스는 똑같다! 얼마나 맛있는지 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보니 심지어 메뉴판에 무슨 가격도 없어........





그래도 꽤 인테리어도 새로한 느낌이고 일단 모든 식기들이 새것처럼 깨끗해서 기분이 좋았다. 


주인 아주머니도 굉장히 유쾌하신 분이였다. 


제일 처음 셋팅되는 것은 빨간 텀블러에 들은 티랑 숙주와 고수!


어차피 모든 메뉴가 쌀국수이다 보니 무조건 숙주와 고수가 기본으로 나오는 것 같다. 아무리 봐도 신기해....ㅎ.ㅎ






이 메뉴가 내가 시킨 Cooked Brisket 이다. 양지살이 들어간 베트남 쌀국수이다. 


Rare Beef도 종종 먹는 편인데, (레어는 먹다보면 자연스레 익어서 적당히 부드러운게 맛있다)


여기서는 선택권이 워낙 없어서 그냥 양지를 선택해봤다. 


보기에는 아주 평범한 베트남 쌀국수...





왼 쪽에 있는 것이 Rare Beef 이다.


사실 음식 서빙하시는 분이 이게 이거고 저게 저겁니다. 해서 아는 거지...


그냥 주면 아무거나 먹었을 정도로 똑같이 생겼다. 


심지어 음식이 나오는 시간도 빠르다. 그도 그럴 것이 메뉴가 달랑 하나인데... 느릴 이유가 없기도 하다. ㅎ.ㅎ





숙주를 듬뿍 넣어보았다. 고수향은 적당히 나는 게 좋아서 잠시 넣고 뺐다. 


사진으로는 잘 느낌이 안 올 수 있지만, 양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편이다. 아주 한 뚝배기이다. 


보통 쌀국수집의 거의 2 배 정도 되는 양이다. 


국물 한 숟갈을 먹는 순간, 아 왜 이렇게 배짱좋은 메뉴를 가지고도 이 정도 인기를 누리는지 알겠다 싶었다. 


지금까지 먹어봤던 모~~든 쌀국수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꼭 가보길 추천한다!


심지어 베트남 음식점 특유의 찝찝한 느낌도 없고 청결하고 너무 좋았다. 




포안 의 위치이다. 이날라 메인 쇼핑센터 가기 전에 큰 공원에서 좌회전해서 들어가야 한다. 


사실 가까운 거리가 아니지만, 쌀국수 먹자!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다. 


멀어서 자주 못가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요즘처럼 비가 오락가락 하는 때에 맛있고 배부른 쌀국수 한 그릇 하면 딱 좋을 것 같다! XD


+ 그리고 포안이 위치한 쇼핑센터가 그렇게 밝은 곳이 아니고 또한 치안이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꼭 여러 사람과 함께 가는 것을 추천한다... 사람들이 막 무리지어 있어서 괜히 눈치 보이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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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Sufers Paradise Market / 서퍼스 파라다이스 마켓




골드코스트에서 가장 유명한 비치는 서퍼스 파라다이스 이다. 


사우스 뱅크에서 가끔 마켓이 열리는 것처럼 서퍼스 파라다이스도 마켓이 열린다.


마켓 이름은 Sufers Paradise BeachFront Market 이다. 진짜 이름처럼 비치 바로 앞 쪽에서 열린다.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이렇게 3일 오픈한다. 평일에 가지는 못하고 늘 일요일 저녁에 가게 되는 것 같다.





이렇게 비치 앞 쪽 사람들이 많이 걸어다니고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는 거리에


쭉 상점들이 들어서 있다. 사람들은 주로 관광객 위주인 것 같다. 


옷, 악세서리 같은 것도 있고, 새나 뱀같은 것과 사진 찍는 이벤트도 있다. 


사람은 꽤 많은 편이지만, 막상 구매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이 날 카메라 상태가 왜 이런지 모르겠지만, 왜 울렁울렁 흔들린 사진이 많은 것 같지.............


이렇게 옷을 팔고 있다. 바다랑 잘 어울리는 옷들을 파는 것 같다. 


호주 사람들은 한국인들과 조금 다른 옷들을 선호해서, 호주사람들의 패션감각에 맞춘 옷들을 판다. ㅎ.ㅎ





멀리 밤바다가 보인다. 바다에서 노는 사람들도 많긴 하지만, 다들 그냥 보는 것을 즐기는 것 같다. 


밤바다는 위험해서 입장 자체도 안되는 데다가 물이 차가워서 발 조차도 담그기 힘들 것 이다. ㅎ.ㅎ


그래도 골드코스트의 반짝이는 야경과 밤바다를 보면서 마켓을 돌아다니는 것은 꽤 신나는 일 이다. 





골드코스트 마켓에 온 이유는 바로! 이 수제쿠키 집 때문이다. 


여기에 파는 쿠키들은 전부 글루텐 프리이고 수제이기 때문에 맛이 굉장히 독특하고 맛있다.


그래서 자주 쿠키를 사러 방문하는데, 이 날 너무 늦은 시간에 가서 몇 개의 쿠키가 남지 않았었다. 


아무리 찾아도 원래 사던 쿠키가 보이지 않아서... 물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다 팔렸다고 했다.


너무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뭐라도 사가야지 해서 Peanut Cluster 라는 땅콩 초콜릿을 구매했다. 


하나에 8불 이였던 것 같다. 사진에 두번째 라인에 있는 것이다. 





쿠키 말고도 사진처럼 마시멜로우, 마카롱 등도 팔고 있다. 


호주의 극 달콤한 디저트를 먹고 싶으면 이런 것을 구매해도 좋을 것 같다. 


그래도 피넛 클러스터랑 원래 자주 사던 초코 쿠키 (그냥 이름이 초코 쿠키 였던 것 같다) 는 그렇게 까지 달지는 않다. 


딱 달지 않지만 깊고 맛있는 맛이다. 호불호가 없을 맛이라 선물하려고 남아있는 양을 다 샀다. 


사진처럼 시식도 가능하다. 먹어보고 결정할 수 있다. 




마켓 위치이다. 찍고 가서 서퍼스 파라다이스 비치 앞 쪽 스트릿에 주차하면 될 것 같다. 


요새 골드코스트는 Commonwealth(커먼웰스) 게임이 준비중이라 길이 막힌 곳이 많아서


주차할 곳 찾기도 힘들다. 커먼웰스 게임이 끝난 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어차피 게임 중에는 마켓도 오픈하지 않을까 싶다. 




꼭 무언가를 사고 구매하지 않더라도 관광삼아 마켓을 돌아보고 시식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커먼웰스 게임이 끝나면 다시 마켓에 가서 초코쿠키를 사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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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Prawn Platter / 새우 플래터 





요새 유튜브를 보면 한국에서 이마트 새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 


호주에서도 이마트 새우랑 똑같은 게 있어서 간단하게 배를 채우려고 구매했다. 


울월스, 콜스에 전부 팔고 있는데 대신 냉동이다. 


밥 생각이 크게 없을 때 살짝 해동시켜서 초장을 시켜먹으면 배도 든든하고 좋은 것 같다!





나는 울월스에서 찾아서 샀다. 콜스도 가서 찾아봤는데, 그 날 Sold out 인 모양인지 찾을 수가 없어서 울월스에서 샀다. 


사실 새우가 그렇게 크게 다르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며......


호주 사람들은 보통 씨푸드 소스 같은 것이랑 같이 찍어먹는 것 같다. 한국인은 새우에 무조건 초장!





박스를 제거하면 까만 트레이에 새우들이 귀엽게 꽂혀있다. (뭔가 잔인한가...?)


꼬리는 그대로 붙어있어서 먹으면서 제거해야한다. 이마트 쉬림프링은 어떤지 모르겠다...


간편하게 먹기에 너무 좋은 것 같다!





박스 뒷 표지이다. 살사 소스나 아보카도 딥, 칵테일 소스 같은 것을 추천한다. 나는 마요네즈+간장과 초장을 추천!


해동을 위해서는 렌지에 살짝 돌리는 방법이나 찬물에 담가두는 것을 추천한다고 써있다. 


나는 늘 찬물에 담궈서 서서히 녹여서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렌지에 잘못 돌리면 뭔가 이도저도 아닌 온도가 된다.


베트남에서 만들어져서 오는 거니까 새우도 베트남 산이려나....?


꼭 그냥 먹지 않고 요리에 넣어서 먹어도 된다. 볶는 요리에도 좋고 쓰임새가 많고 편리한 것 같다. 



입이 심심하고 간단한 요리를 먹고 싶을 때 추천한다! 


호주에서도 이마트 쉬림프 링을 찾을 수 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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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South Wales]


Byron Bay / 바이런 베이 




바이런 베이는 브리즈번 여행 코스에서 빠지지 않고 있는 유명한 관광지이다. 


웨딩 사진도 많이 찍고 호주 사람들의 휴양지로도 굉장히 유명하다. 


영화에도 자주 등장하고 한국의 포카리 스웨트 광고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렇게 유명한 바이런 베이에 일출을 보기 위해 약 2시간 30분 되는 걸리는 거리를 달려 왔다. 





도착하면 처음에 있는 주차장이 있는데, 그 쪽에다가 차를 대면 한 참을 걸어 올라와야 해서 힘들고 멀다.


운동이 목적이라면 추천한다 (^^)


안 쪽에 또 다른 주차장이 있으니 쭉 올라오면 된다. 근데 너무 이른 시간에 와서 그런지 그 길이 막혀 있어서 어떡하지 


하고 기다리는 동안, 관리자가 와서 문을 열어주었다. 럭키!


안 쪽 주차장에 여유롭게 차를 주차하고 유명한 '등대' 가 있는 곳으로 걸어올라갔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상당히 날씨가 좋지 않고 구름이 많이 꼈었다. 일출은 ... 못 보는건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사진이나 왕창 찍고 가야지 해서 동서남북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다. 


멀리 야트막한 산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기 시작한다. 


오늘은 바다색과 하늘의 색이 비슷해 보이는 것 같다. 구름이 많이 껴서 그런 것 같다. ㅠㅠ





포카리 스웨트 광고에 나오는 등대를 보기 위해서는 하얀 울타리를 따라 올라가야 한다. 


하늘에 구름이 잔뜩 꼈지만, 그래도 그 나름의 멋이 있다고 위안했다.............ㅎ.ㅎ




바이런 베이의 등대이다. 해가 떴는지 안 떴는지도 모를 정도로 구름이 잔뜩 꼈었는데, 


사진을 보니 이미 해가 떴었던 것 같다. 하늘이 묘하게 핑크빛과 하늘빛이 섞여 있었다. 


바이런 베이 등대는 사이즈가 조금 큰 편이다. 원래 초록색 풀과 하늘과 바다의 조합에 하얀 등대가 돋보이게 예쁜데 


오늘은 아쉽게도 날이 좋지 않았다 ㅠ_ㅠ





등대 뒤 쪽으로 쭉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있어서 아침 산책이나 더 하고 갈 생각으로 뒤 쪽으로 이동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잔뜩 앉아있었다. 보니까 높은 곳에서 하늘과 바다를 보면서 명상? 같은 것을 즐기는 동호회? 같았다. 


사진을 찍어달라는 부탁을 받아서 동호회 사진도 찍어주었다. 




뒤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계속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 같은 것이 있다. 


이렇게 쭈욱 길을 따라서 걸어갈 수 있다. 왼쪽에 있는 사람들은 명상 동호회 사람 중 리더!




쭉 가면 아무것도 없이 정말 하늘과 바다만 보이는 곳이 있다. 어디까지가 하늘인지 어디까지가 바다인지 


모르는 오묘한 사진이 나왔다. 





아침에 바이런 베이 가는 길에 따뜻한 커피를 한 잔 샀는데, 뒤 쪽 배경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사진도 찍어보았다. 


새벽은 약간 쌀쌀해서 긴 팔을 입고 따뜻한 커피를 먹어야 하는 날씨가 되었다. 






원래는 더 에메랄드 빛 바다에 햇빛이 반짝반짝 빛나서 반짝거리는 바다를 볼 수 있다. 


그래도 물이 하도 맑아서 바다가 투명하니 에메랄드 빛이 돌았다!


새벽 공기와 함께 파도 소리를 들으니 왜 명상을 여기까지와서 하는지 이해가 되기도 했다. 






비가 와서 웅덩이가 조금 생기기도 했지만, 여기가 바이런 베이의 다른 사진 포인트이다.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 Most Easterly Point of the Australia Mainland 이다. 


호주 전체에서 가장 동쪽에 해당하는 곳이다. 호주의 큰 땅덩어리에서 가장 동 쪽에 와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다!





아래 쪽을 보면 쭉 길이 연결되어 제일 동쪽까지 갈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아침부터 무리하고 싶지는 않아서 이 쯤에서 브런치를 먹으러 이동했다. ㅎ.ㅎ


바이런 베이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아침마다 산책하는 길로 많이 사용하는 것도 같았다. 


매일 아침마다 바이런 베이같은 곳을 보면서 걸을 수 있는 것도 큰 축복인 것 같다!



워낙 유명하기도 한 관광지이고 또 호주의 최고 동쪽에 와있다는 짜릿한 기분도 느낄 수 있어서, 


여행으로 올 때 들리는 것을 추천한다. 날씨가 좋을 때 오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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