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Pizza Caffe / 피자 카페 @ University of Queensland (UQ)





브리즈번에는 큰 대학교가 세 개 있다. 


UQ , QUT, Griffith 이렇게 제일 많이 가는 대학이 있는데, 오늘은 UQ를 방문했다. 


UQ 는 10월에 자카란다로 유명한 장소이기도 하고 원래도 학교 건물 및 캠퍼스가 예뻐서 많은 사람들이 


관광지로도 보고 가는 것 같다. 


UQ에 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학교 내에 있는 피자집을 다녀오게 되었다. 


이미 여러 번 먹은 적이 있었는데, 근처에 온 김에 생각나서 방문했다. 





유큐 건물이다. 날씨도 화창하고 너무 좋은데다가 건물도 예뻐서 사진이 예쁘게 나왔다. 


한국에도 크고 예쁜 캠퍼스들이 많이 있지만, 여기 캠퍼스들은 유독 더 예쁜 것 같다. 


약간 현대식 건물들도 있지만, 주로 역사가 깊은 건물들이 주를 이룬다. 




메인 이라고 해야하는 광장이다. 예전에 왔을 때는 공사중이여서 제대로 못봤는데...


오늘은 공사도 끝이 나고 날씨도 화창하고 너무 좋다. 


잔디 위에 있는 나무들 중에 일부가 10월쯤이 되면 자카란다꽃이 활짝 핀다. 


온통 유큐 캠퍼스가 보라색으로 물이 든다. 




광장 쪽에서 계속 직진을 하다 보면 제일 깊숙한 쪽으로 피자 카페의 빨간 간판이 보인다. 


피자 카페 가는 길 쪽으로는 서브웨이, 푸드코트, 부스터 등 먹을 곳이 쭈욱 있다. 


보통 프랜차이즈가 많은데 이 피자 카페는 이 중에서 거의 유일한 로컬 음식점인 것 같다.





학생의 경우 해피 아워 때 피자를 10불에 먹을 수 있다. 


그 때는 진짜 사람이 어마어마 많을 것 같다. 나는 학생이 아니므로! 아쉽지만 할인 받지 않은 가격으로!


학생들은 막상 지겨워서 안 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크게 붙어있는 피자 메뉴들 이다. 


A부터 Z까지 피자 메뉴가 각기 다르게 있다. 피자는 작은 한 판이 10불 안되는 가격이다. 


씬 피자이기 때문에 사실 막 양이 많은 것은 아니다.


나는 이 중에서 K와 Q를 시켰다. K는 이전에도 먹어봤고 Q는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메뉴이다. 





피자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옆 쪽으로 피자를 오더하고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보인다. 


오픈 주방 형식이라서 피자를 만드는 모습도 보인다. 


오더가 들어가면 바로 구워주는 거라서 생각보다 피자가 뜨끈 하고 맛있다. 


술 라이센스도 있는 곳이라서, 학교 임에도 불구하고 술을 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테이커 웨이 메뉴판이 있길래 찍어보았다. 훨씬 자세하고 잘 보이는듯!


피자 이외에도 파스타도 팔고 있었다. 


우버잇도 있어서, 배달도 되는 것 같았다. 





시킨 피자 K이다. 치킨이 올라가는 메뉴이다.


4 Slice 짜리인데,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다. 딱 혼자 먹어야 할 사이즈?


약간 토마토 맛 도 나고 꽤 맛있는 편이다. 원래도 맛있었던 메뉴라서 또 한 번 시켜봤다. 





이거 Q메뉴이다. 새우가 올라간 피자인데, 위에 시금치 소스 같은게 올라가 있다. 


내 입맛에는 꽤 맛있었는데 친구는 시금치 소스 맛이 그렇게 좋지 않다고 했다. 오히려 소스 빼면 맛있겠다고 했다. 


약간의 개인의 취향을 타는 듯... 내 입맛에도 K 가 더 맛있는 것 같긴 하다.





Pizza Caffe의 위치이다. 유큐 안 쪽에 있고 식당 안쪽에서 넓은 운동장 같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래도 유큐 대학교 내에서 먹을 만한 음식점이라고 생각한다. 


유큐에 맨날 다니는 학생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지만 (^^) 가끔 여행으로 꽃을 볼 생각에, 


또는 학교를 구경할 생각으로 온 사람들에게는 간단한 한 끼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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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ala / 이날라 (2) - 정육점 (부처)




이날라에는 과일 가게도 있고 쌀국수집도 있지만 제일 많이 가게 되는 고기!!!!! 고기 때문이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신선하고 값싼 고기를 (여러 부위별로) 만날 볼 수 있는 곳이다. 


꽤 거리가 먼 편임에도 불구하고 바베큐 하기 전에는 꼭 이날라를 들려서 고기를 사게 된다. 


이날라를 가지 않는다면, 한국 정육점에서 보통 고기를 구입한다. 


(한국 정육점의 고기가 유독 두툼하고 한국식 바베큐를 하기에 최적화 되어있다.)





이날라에는 부처가 아주 여러 군데에 있다. 그만큼 찾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정육점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이 정육점은 이날라 플라자 내에 울월스 들어가는 쇼핑센터 왼쪽 코너에 있는 것이다. 


여러 정육점 중에 딱 2개를 소개할 예정인데, 이 곳이 그 중 하나이다. 


신선도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라 이 곳에서 자주 고기를 구매한다. 


그런데 이 날은 고기가 그렇게 좋지 않아보이지 않아서 들어갔다가 그냥 나왔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전부 다 종류 별로 팔고 있다. 


정육점에 가기 전에는 영어로 각종 부위에 대한 이름을 알고 있으며 유익하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한국어로도 소 부위 이름을 모르는데, 영어는 더 헷갈리고 어려운 것 같다.....


그냥 늘 맛있는게 뭐냐고 물어보게 된다. 





건너편에 있는 다른 부처이다. 


이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입했다. 일단 고기를 갓 잡은 것을 분해작업? 하고 있어서, 


아주아주 신선한 고기를 구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정육점이 부속고기 및 뼈 등 서비스가 많이 나오는 편이다.





어느 정육점이나 그렇듯이 냉동코너가 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어디든 어묵 같은 것을 팔고 있다. 


한국에서도 딱히 정육점을 가본 기억이 많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왜 어묵을 팔지....?


오리고기나 free range eggs 같은 것도 판다. 





고기 모습이다. 바베큐에는 뭐니뭐니해도 삼겹살이지! 해서 Pork Belly를 먼저 찾았다. 


좋아보이는 부위로 골라서 달라고 하자마자, 뒤 쪽에서 레이어가 완벽한 삼겹살을 분해하고 있었다. 


달라고 하니까 약간의 고민 후, 고기를 바로 잘라서 줬다. 


보통 울월스나 콜스같은 데에서는 훨씬 좋지 못한 고기가 키로에 약 $15~18 하는 것 같다. 


싼 정육점에서는 $12~13 하는듯 하고, 여기는 그것보다 약간 더 싸다.


그런데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고기가 워낙 좋아서 비싼 값을 하는 느낌이다. 





뒤쪽에 있는 고기가 뭔지 물어봤더니, 각각 볼살, 갈비살 옆 살 이라고 했다. 


1KG씩만 트라이해보게 달라고 해서 집에 와서 같이 구워먹어봤는데, 볼 살이 생각보다 아주 맛있었다.


심지어 몇 불 이상 사면, 감자탕 용 뼈를 한 봉지에 공짜로 제공한다.


(평소엔 키로에 4~5불 정도 하는 것 같다)


모르는 사람들은 모르고 아는 사람들만 아는 건데, 꼭 달라고 해야한다. 그냥 김치찌개 넣어서 먹어도 맛있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양을 준다. 한국에서는 뼈가 비싼데 여기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이날라는 이렇게 사진으로만 봐도 핑크핑크한 상태 좋은 고기를 많이 판다. 


우범지역이다. 동남아 같다. 해도 발 길을 끊을 수가 없다.



위치는 과일 가게들과 동일하다. 한 번 가면 여러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특수 부위들이 전부 있다고 봐도 된다. 


보통 호주 사람들은 곱창, 대창, 닭모래주머니, 닭발, 돼지껍데기 등등 을 버리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딜 가도 잘 안판다. 


종종 껍데기는 파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기름내기 위한 용도에서 파는 것이라 거의 5cm는 됐던 것 같다.


우리가 생각하는 특수 부위들을 사려면 이날라 정육점에서 가서 사면 될 것 같다. 


가끔은 그런게 땡기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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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ala / 이날라 (1) - 과일가게




호주는 대체적으로 많은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살다보니, 특정 국가 사람들끼리 모여서 사는 일도 많은 것 같다. 


시드니의 스트라스필드, 브리즈번의 써니뱅크 등이 그러한 한국 동네에 해당한다. 


브리즈번에는 이날라 라고 동남아 뺨치는, 베트남 사람들의 동네가 있다. 


써니뱅크 등 한국 사람들의 주 거주지에서 15분 남짓 걸린다. 


저렴한 과일 가게와 부처(정육점)가 있어서, 장을 보러 다녀오게 됐다.


(또한, 베트남 쌀국수 집이 거의 현지 수준이다)





이날라 쇼핑센터에 가면 이렇게 메인에 큰 광장 같은 곳이 있다. 


진짜 동남아 느낌이 난다. 호주 같지도 않고, 진짜 딱 동남아에 온 느낌이 난다. 게다가 어쩐지 습한 느낌까지 난다. 


종종 어르신들이 바둑, 장기 같은 것을 두고 있기도 한다. 





목적지 도착. 베트남 아주머니로 추정되는 분이 운영하시는 가게이다. 


이날라가 고기가 싼데, 고기를 사면서 종종 이 과일/채소 가게를 들리곤 한다. 


(언더우드 윤스마켓이나 벨라가 가격 / 종류 면에서 훨씬 훌륭하긴 하다)





앗! 망고스틴!!!!!


키로에 12.99 불이다. 나는 망고스틴을 굉장히 좋아해서 망고스틴을 조금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망고스틴은 특유의 자극적인 맛이 중독적인 것 같다. 식감은 조금 그렇지만, 맛에서 매력을 느끼는 과일이다. 





일반 과일 가게에서는 보통 망고스틴, 두리안을 팔지도 않는데다가 판다 하더라도 수요가 별로 없어서


비싼 가격에 파는 것 같다. 열대 과일에 매력을 느낀다면 이 곳에서 과일을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과와 오렌지, 만다린도 잔뜩 있었다. 


보통의 과일 가게는 과일들을 아주 질서 정연하고 예쁘게 정리해두는 편인데, 이날라 과일가게는 그런 것은 없는 듯..


되는 대로 쏟아놓은 모양새이다. ㅎ.ㅎ


빨간색이 주황색이 섞여서 과일이 더욱 탐스럽고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것 같다. 





딸기는 개당 1.50 으로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었다. 


가끔 딸기가 파격 세일할 때, 몇 팩 씩 사서 갈아먹고 이런 적도 있었다. 


뒤 쪽으로 보이는 뾰족뾰족한 과일은 과일의 왕자라는 두리안이다. 


도대체 왜 천국의 맛과 지옥의 맛이 함께 있다는지 모르겠다. 냄새도 참기 힘들었지만, 맛은 더욱 참기 힘들었다.


절대 구매하지않는다. 





옆 쪽으로 돌아가면 비트루트랑 배추, 양상추 등 채소들을 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쑥갓, 부추 등 아시안인들이 자주 찾는 푸른 채소들을 많이 팔고 있다. 


울월스에서는 자주 접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다. 보는 재미도 있고 때로는 사서 한국식 음식을 해먹는 재미도 있다. 


배추는 개당 6.99 불인데, 지금 굉장히 비싼 것 이라고 한다. 원래는 개당 2~3불 정도가 적당한 가격이라고 한다. 





이날라 플라자의 위치이다. 옆에 보이는 베트남 음식점 Tan Thanh도 맛있다. 

그리고 베트남 특유의 빵도 아주 맛있는 집이 많다. 

이날라는 먹으러 가거나 혹은 구경하러 가면 나름 신기하면서도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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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


Kaya Jam / 카야 잼 





브리즈번 & 호주는 자연이 유명하고, 또 자연에서 나는 것들도 유명한 편이다. 


특히 관광지가 기념품 샵 같은 곳을 가면 잼 같은 것을 만들어서 파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와이너리 같은 곳을 가도 치즈, 크래커와 곁들여 먹을 잼 같은 것을 자주 판다. 


그런 잼들은 보통 오가닉한 것들이지만, 오늘 포스팅할 제품은 그냥 마트에 파는 잼이다. 대신 카야 잼이다!!!!!!!





카야 잼은 옛날에 한국에서 붐이 불었을 때도 그렇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여행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다.


사실 카야 잼이라는 존재 자체를 잊고 살았는데, 갑자기 눈에 들어와서 구입하게 되었다. 


호주에서도 카야 잼을 살 수 있다니!!!!


윤스 마켓이라는 중국샵에서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득템했다.  


파는 것은 사진처럼 두 종류이다. 가격도 3불이 채 안되는 가격이라 두 개 다 집어왔다.





이미 카야잼을 한 번 발라서 먹었는데, 모르고 제품 리뷰를 깜빡하여 부랴부랴 뚜껑 닫고 사진을 다시 찍었다.


바삭바삭하게 구워진 토스트에 카야잼을 발라먹으니까 진짜 맛있었다. 


왼쪽은 기본 카야잼이고 오른쪽은 판단 카야잼이다. 


판단 카야잼이 뭔가 더 익숙한 카야잼 같은 느낌이다. 판단잎이 죽기 전에 꼭 먹어야할 음식에도 꼽힌다고 한다. 


그렇게까지 맛있나....? 


판단 카야잼은 더 초록초록한 색깔인데, 카메라의 필터가 색감을 정확하게 잡아내지 못했다 ㅠ.ㅠ





세이프티 씰이 떨어진 오리지널 카야잼이다. 코코넛 카야잼이고, 색깔은 약간 된장색................?


맛은 코코넛맛이 옅게 돌고 그렇게 달지 않은 맛이다. 듬뿍듬뿍 많이 올려 발라야 더 맛있는 것 같다.


아주 달지는 않아서 많이 올려도 괜찮은 것 같다. 





내가 구입한 윤스 마켓에서 직접 수입해오는 것인가 보다. 역시 대륙!


설탕과 코코넛 밀크, 달걀, 판단 잎, 캬라멜 ?????? 캬라멜이 들어가는 구나....


아무래도 잼이다 보니까 달달한 맛을 내려고 넣는 것 같다. 


속재료들이 이러하다 보니 개봉 직후 바로 냉장고에 넣어서 먹어야 한다!





이건 코코넛과 판단 잎이 같이 들어간 판단잎의 함율이 높아보이는 카야잼이다. 


바삭하게 식빵을 구워서 한쪽은 버터를 듬뿍, 한쪽은 카야잼을 듬뿍 바르니까 딱 맛있어다. 


옛날엔 날계란이랑도 같이 먹었던 것 같은데...


약간 초록색이라서 식욕억제가 되는 것 같은 느낌도 약간 있다 ㅎ.ㅎ 


그래도 맛있으면 끝도 없이 들어간다. 





판단 카야잼의 뒷모습이다. 내부에 들어간 재료는 거의 흡사한 것 같다.


카라멜만 빠진 건가....?  그럼 카라멜 색으로 저 누리끼끼한 황토색을 만든건가..............?


쉽게 간편하게 발라서 빵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다. 





이미 많이 먹은 내부 ^^ 


숟가락으로 한 ~스푼씩 떠서 빵에 챱챱 발라먹으니 빵이 계속계속 들어간다. 


호주에서도 카야잼을 즐길 수 있다니 참 좋은 것 같다!!! 


혹시라도 찾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윤스 마켓 혹은 없는게 없는 중국 샵에 가서 사면 좋을 것 같다. 


윤스 마켓은 언더우드, 써니뱅크, 칼람베일 이렇게 있는 것 같다.


더 있을 수도 있지만 주로 중국인들이 모여사는 남쪽에 많은 것 같다!


또 호주 사람들한테 선물로도 좋을 것 같다. 흔하지 않고 독특한 데다가 맛있기 까지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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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sland]


Mt Tambourine Waterfall / 마운틴 탬버린 폭포와 계곡




호주 그리고 브리즈번의 계곡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강원도의 계곡이랑 조금 다른 느낌이 있다.


약간 늪 같기도 하고 생각보다 물이 깨끗하지도 않은 것 같다. 


물놀이가 너무 하고 싶어도 들어가기엔 약간 망설여질 때가 있다.


그래도 마운틴 탬버린 계곡은 우리가 물놀이 하고 수박 동동 띄워놓던 계곡과 가장 흡사한 것 같다. 


마운틴 탬버린은 풍경도 좋고 놀기에도 좋아서 관광지로 더 각광을 받는 것 같다!





처음 파크에 도착하면 주차장이 나온다.


이 넓은 호주 땅에서도 이런 핫한 곳은 늘 사람이 많아서 주차 자리가 없다. 


약 10자리 정도 제대로 된 주차 공간이 있고 이렇게 저렇게 갓길 주차로 5대 정도 더 댈 수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이 날 내가 도착했을 때 경찰이 전부 티켓을 끊고 있었다. (무섭.. 특히 장애인 자리를 조심해야한다)


근처 인가에서 Private Parking 을 돈 주고 허용해 줄 때가 있다. 차라리 돈을 얼마간 내고 그 곳에 하는 것도 추천!


다행히도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딱 빠지는 차가 있어서 안전한 주차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편한 마음으로 계곡을 향해서 걸어갔다. 


이렇게 키가 큰 나무들이 있는 길을 쭉 지나서 가야한다. 


어찌나 덥던지...





와 좀 덥고 힘든데? 라는 생각이 들 때쯤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고 이렇게 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가 아마 계곡의 상류인 것 같은데 아래 물쪽까지 내려가기가 힘들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놀거나 하지는 않았다.


놀러온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서 그 무리를 따라서 계속 아래로 아래로 계곡을 따라 내려갔다.





바위는 하얗고 하늘은 파랗고 나무는 초록색이고 진짜 자연의 색깔이 전부 오롯하게 담겨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호주의 바다 처럼 맑은 물은 아니다. 


그래도 계곡에서 노는 맛은 바다랑 또 다르니까!!





드디어 사람들이 많이 놀고 있는 계곡에 도착!


사진 중간 쯤 몇몇 남자들이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거기에서 아래 쪽으로 다이빙을 하더라....


나는 엄두도 못 낼 일이지만, 구경은 열심히 했다. ㅎ.ㅎ





평평하고 그늘진 곳에 자리를 잡고 앉은 다음에 첨벙첨벙 물놀이를 즐겼다. 


물은 상상한 것보다 차가웠다 ㅋㅋㅋㅋ 그래도 모든 물놀이가 그렇듯이 이내 몸이 먼저 적응해준다. 


이렇게 자연이 만든 곳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이 호주에서, 브리즈번에서 느낄 수 있는 또다른 매력인 것 같다. 


물론 계곡만 놓고 보면 한국이 훨~ 씬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아름다운 산을 보러온 김에 시원한 물에 발 담구고 가는 것도 좋으니까 추천한다!







위치는 Cedar Creek Falls 를 찍고 가면 된다. 


의외로 이런 워터폴들이 숨겨져있는데, 구글에는 늘 대표 National Park만 알려주니, 


오기가 힘든 것 같다. 


또 다른 워터폴들도 좋다는데 여름이 가기 전에 여름을 만끽하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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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ry]



Brisbane Square Library / 브리즈번 시티 도서관 @ Brisbane City





브리즈번은 도서관인 듯, 카페인 듯한 예쁜 도서관들이 많이 있다. 


내 생각이지만, 한국만 그렇게 칙칙하고 딱딱한 도서관이 있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브리즈번 시티에 있는 도서관은 유독 좋은 시설과 감각있는 인테리어로 많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예쁘고 멋있는 곳에서 공부하면 공부가 더 잘 되는 느낌같은게 있나...?


나 역시도 시티에 볼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서 아~주 오랜만에 도서관에 책을 읽으러 갔다. 




시티 도서관 입구이다 .  


주변에 카페와 식당들이 줄줄이 있고 이렇게 라이브러리 표시가 있다. 


아무래도 시티 이다보니 다들 한 손엔 책을, 한 손엔 커피를 들고 거리를 걷고 있었다. 


아무래도 건물이 노란색이라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이다. 




여긴 시티도서관 입구이다. 보통 도서관들가면 공항처럼 저렇게 도난방지? 장치들이있다. 


옛날에 나도 책을 읽다가 아무 생각 없이 나왔다가 조용한 도서관에 큰 소음을 만든 적이 있다. 민망해라..


반드시 읽은책은 제자리에... 

힐스나 작은 도서관들에도 저런 시설이 있었나 하는 생각을 했다. 


입구는 한국의 대학교 내의 도서관 같은 느낌이 난다!



시티 도서관은 규모면에서도 확실히 시티스럽다 ㅎ.ㅎ 무려 3층까지 있어서 내부에 이렇게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2, 3층으로 나누어져있다 . 


1층에는 아까 사진 처럼 도난방지 도어가 있고, 인포메이션 센터 같은 것들이 있다. 


2층, 3층으로 올라가야 익숙하게 우리가 생각하는 도서관이 나온다. 



2층에서 1층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공중에 떠있는 미팅룸 같은 것을 볼 수 있다. 


일반 도서관보다 훨씬 예쁘게 잘 해놓은 것 같다. 


저런 곳에서 회의하면 아이디어가 막 쏟아져 나올 듯한 느낌이다.




2층 도서관을 둘러보면 이렇게 책들이 나열되여있다. 


중간에 분홍색 빛이 나와서 도서관의 분위기를 한층 상큼하고 발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이런 곳에선 뭔가 더 창의적인 생각같은 게 나오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




2층에 가보면 이렇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섹션이 있다. 


브리즈번의 정부 도서관을 가면 거의 다 이런 섹션이 있지만, 시티 도서관은 유달리 이 섹션이 매우 넓은 편이다.  


컴퓨터를 사용하려면 꼭 회원가입(Join)을 해야한다 . 


내 기억엔 아마 5불정도 하는 걸로 알고있다.



2층 한가운데 이렇게 혼자 영화를 볼수있는 곳이 있다. (세상에!!!!)


아무리 재미있는 영화를 틀어줘도 눈치보여서 보지는 못할 것 같다.


이런방이 2개 있는데 한 방에는 어떤 호주아저씨가 헤드폰을 쓰고 영화를 즐기고 계셨다.


이런 반 폐쇄적인 공간에서는 더 집중도 잘 되고 공부도 잘 될 것 같다! 게다가 공간이 예뻐!



3층에 올라오면 2층과 비슷하게 책들이 쭈루루룩 나열되어있다. 책 섹션마다 색깔도 다르게 되어있다.


3층에 있는 책들은 노랑색으로 되어있다. 


창가 쪽에는 2명이 앉아서 공부할 수 있도록 책상과 의자들이 배치되어있다.


아무래도 호주니까 다 영어책이지만, 반갑게도 어쩌다 한 권 씩 한국책도 찾을 수가 있다!



아까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갈 때 볼 수 있었던 것과 같은 룸이 여러 개 있다.


이곳은 스터디룸인데, 반드시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예약을 해야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보통 과외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곤 한다.


공부하기에 참 좋은 공간 인 것 같다. 





이 브리즈번 스퀘어 도서관은 강 바로 앞 쪽 카지노 근처에 위치해 있다. 


앞이 강이고 옆이 카지노 이지만 공부해야만 한다!!!!!


그래도 좋은 자연보면서 공부할 수 있는 도서관이라 좋은 것 같다. 


브리즈번에 많은 도서관이 있지만, 그 중에 가장 가볼 것을 추천하는 도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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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Coast]


Amimoto Sushi / 아미모토 스시 @ Sufers Paradise




골드코스트는 브리즈번 여행 시 꼭 들리는 여행지 코스이다. 


아름다운 바다와 훌륭한 맛집 등 광광지로서의 매력을 듬뿍 가지고 있는 곳이다. 


브리즈번에서는 약 1시간 남짓 걸리는 것 같다. 



이 골드코스트에 유명한 일식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게 되었다. 


지라시 스시 / 찌라시 스시 라는 말로 더 유명하지만, 막상 구글 맵에서 찾을 때에는 아미모토 스시로 검색해야한다.


(왜 사람들은 찌라시 스시라고 했던가!!!!! 찾느라 고생했다....)


너무너무너무너무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갔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많은 곳에서 공사를 하고 있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주차 자리가 없어서 .... ㅠ_ㅠ


서퍼스 파라다이스 해변 앞 쪽까지 가서 주차를 해야만 했다. 


날이 약간 우중충하고 습해서 오히려 더 스시가 땡겼다. 막 뜨겁고 이런 음식이 아니고 늘 정결한 느낌이 나니까!!





길을 가다보면 이렇게 (망해가는 것처럼 보이는) 쇼핑센터가 나온다. 이 안으로 들어가야 아미모토 스시가 있다. 


구글맵에서 찾기도 힘들었지만, 맵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찾기가 힘들었다. 


이렇게 히든한 곳에 있다니 더더욱 꿀맛일 거야 하고 찾았다. 





사실 그 골목을 찍었어야 했는데, 들어갈 때는 긴가민가 해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ㅠ_ㅠ


좁다랗고 어두컴컴한 골목이 있는데 한국 음식점이 하나 있고 그 이후에 일식 느낌이 확 ! 나는 


아미모토 스시가 있다. 간판도 없고 도저히 음식점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에 있다.....


매장은 그렇게 크지 않고 작은 편이다. 3시까지만 영업하는데 2시 조금 넘어서 도착해서 그런지 


손님은 딱 4~5 테이블 정도만 차 있었다. 





두근대는 마음을 안고 메뉴판을 폈다. 


메뉴판을 총 2개줬다. 2명이라서 2개 준 것인지 알았는데, 2개가 다른 메뉴가 담겨있었다. 


아니 무슨 메뉴판이 이렇게 길고 두껍고 이런지.... (눈에 너무 안 들어오는 구성이다)


제일 유명하다고 하는 찌라시 스시를 하나 시켰다. CHIRASHI SUSHI $22 이다. 





하나 뭘 더 시킬까 하다가 A SET (초밥 세트) 를 하나 더 주문했다. 가격은 24불이다. 


회나 초밥같은 것은 원래 다 비싸므로, 이 정도 가격이면 사실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세트 메뉴는 거의 K 막 이렇게 알파벳 한참 뒤까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읽다보면 뭐가 그렇게 다른지도 모르겠고, 뭘 시켜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배가 고픈지도 모르겠고 그렇다. 





 A SET 이다. 꽤 알찬 구성이다. 아쉬운 점은 계란이 두개 였다는 점 정도......?


근데 저 계란도 생각보다 아주 부드럽고 촉촉해서 은근히 중독적인 맛이 돌았다. 


연어, 참치, 알, 조개, 새우 등등 할 것 없이 다 너무너무 맛있었다. 


그렇지만 듣던 것처럼 회가 아주 두꺼운 건지 그건 또 모르겠다. 




이건 찌라시 스시 세트. 


여기를 추천해준 친구는 이 찌라시 스시를 포장해서 바다 앞에서 먹는다고 한다. 그게 그렇게 맛있다고 한다. 


푸짐한 회 한 상을 차려받은 느낌이다. 정갈한 느낌도 있고 딱 신선한 느낌의 회와 밥을 함께 먹어서 맛있다. 


생각보다 괜찮은 골드코스트 맛집임에는 틀림이 없다. 


늘 느끼한 서양 음식에 지겨운 여행자들은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그렇지만 어렵게 어렵게 찾아가서 후미진 곳에 있는 것 치고는 그렇게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기대가 너무 커서 일 수도 있다. 


사실 브리즈번에 있는 사쿠라 라는 일식집이나 소노 같은 음식점이랑 비교해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도 골드코스트 바다 근처의 맛집으로 추천한다. 





위치는 바다 바로 코 앞이다! 진짜 해변과 가까이에 있는 편이다. 

다음 번에는 더더 맛있는 브리즈번의 일식집을 또 소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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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Mecca Mexima @ Garden City



호주에는 화장품을 파는 곳이 꽤 많은 것 같다. 


Priceline 이나 Terry White 등 일반 약국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화장품 (메이블린/ 라로슈포제 등까지) 을 팔고 있다. 


보통 레블론, 메이블린 등의 브랜드를 자주 이용하러 가는 것 같다. 


이 외에도 백화점인 Myer나 David Jones 에서도 브랜드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MECCA MAXIMA 라는 곳에서도 역시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입생로랑, 스매쉬박스, 클리니크 등의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나는 가든시티 점을 방문했는데, 다른 지점에는 다른 브랜드들이 있는지 모르겠다. 


올리브영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같다! 그렇지만 기초 제품 보다는 색조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MECCA MAXIMA 앞 쪽 모습이다. 


오늘 나는 스매쉬 박스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러 방문했다. 스매쉬 박스 브랜드가 의외로 마이어에도 없고 


프라이스 라인에도 없고 퍼시픽 페어 안의 세포라에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필요하다면 메카로!!





먼저 필요한 스매쉬 박스 섹션을 들렀다. 


스매쉬 박스의 프라이머 라인이 괜찮다는 말을 듣고 왔다.


보이는 것처럼 앞 쪽에 테스터들이 있어서, 테스트를 조금 해보고 스프레이 타입으로 구매했다. 


각 섹션의 아래 쪽에 물티슈, 클렌징 티슈, 화장솜들이 있어서 테스트한 것들을 잘 지울 수 있다.


생각보다 메카 안에 사람들도 엄청 많아서 마음껏 테스트도 해 볼 수 있었다. 






지난 해 내내 선물로 자주 샀던 입생로랑 섹션. 


메카는 회원 카드를 만들어서 적립할 수 있는 방식이다. 내가 쓴다기보다도 자꾸 선물로 살 일이 많아서


회원카드를 만들게 된 원인이 된 브랜드이기도 하다. 


보통 많이들 입생로랑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 같다! 나 역시도 좋아한다! 





색조 코너에 비해서 좀 작지만 오가닉 제품들과 헤어 제품들을 파는 곳도 있다. 


헤어 제품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고...


앞 쪽에 보이는 것은 소형? 포터블한 피부 관리기 같은 것이다. 과학적인 원리로 피부의 흡수를 돕는 그런 제품이였다.


저런 것들이 다 그렇듯이 저것도 굉장히 비쌈!





클리니크이다. 백화점 안 쪽에 클리니크가 따로 매장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메카에서도 만날 수 있다.


클리니크 비비, 파운데이션이 잔뜩 있다. 클리니크 비비 같은 경우 쓰는 사람들은 정말 이것만 쓰더라. 





삼각형 스틱 파운데이션이 잔뜩 있어서 찍어왔다. 파운데이션의 컬러가 굉장히 다양하게 있다. 


꼭 파운데이션이 아니라 컨투어링 하는 목적으로 사서 사용해도 될 것 같았다. 색감이 아주 다양함!


그리고 간편하게 생겨서 다음에 가서 다시 둘러봐야겠다. 





가든시티 2층 H&M 쪽에 위치해 있다. 

꽤 매장도 크고 간판도 화려해서 확! 눈에 띈다. 

생각보다 브리즈번에 살면 의외로 메카갈 일이 많으니까 하나쯤 회원카드를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스매쉬박스 프라이머 스프레이를 얼른 써보고 리뷰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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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Runcorn Tavern @ Runcorn



한국에는 맥주 한 잔 할 곳이 참 많은 것 같다. 


봉구비어, 맥주창고 등등 한 건물에 하나씩은 꼭 맥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는 것 같다. 


하다못해 편의점에서라도 한 캔 사서 먹을 수 있으니! 이에 비해서 호주는 바깥에서 맥주 먹는 것이 법으로 금지 되어있다. 


음식점도 술에 대한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데에서만 팔 수 있다. 


물론 이러한 호주에도 Tavern 이라는 곳에서 맥주를 가볍게 한 잔 할 수 있다. 


터번 / 호텔 같은 곳은 여려 군데 있지만, 그 중에서도 꽤 분위기가 괜찮은 곳을 다녀왔다. 


(보통의 터번 / 호텔은 그렇게까지 분위기가 좋을 일은 없다)





원래 런컨 터번은 오른쪽 건물인데 이 안에 8 KITCHEN BAR 라는 곳이 있다. 


터번이랑 따로 운영되는 것 같지만, 또 그다지 큰 경계는 없는 것 같다. 


터번에 비해서 새로 지어져서 시설이나 인테리어 등이 꽤 괜찮은 편이다. 





터번 / 호텔 등은 보통 이렇게 게이밍, 슬롯머신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그 곳을 지나가면 스테이크, 피자 등 여러 가지 요리를 시켜먹을 수 있는 곳도 있다. 





런컨 안의 터번 모습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복권? 같은 것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사실 복권 이런 것을 전혀 모른다... 주로 할아버지 아저씨들이 많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른쪽이 술을 제공하는 바 이다. 





안 쪽 모습이다. 굉장히 내부가 널찍하고 시원시원하게 의자가 놓여져 있다. 


티비도 많이 달려있고 .......... 하지만 사람이 거의 없음............. ^0^





바에서는 직접 가서 오더하고 픽업해가야한다. 


여러가지 맥주를 직접 고를 수 있다. 





맥주 종류도 엄청 많은 편이다. 바로바로 뽑아서 주니까 그만큼 아주 맛있다. 


GREAT NORTHERN이 가장 무난하다고 해서 시켰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것이 포엑스 골드이다. 국민 맥주로, 한국의 하이트 같은 호주 맥주이다. 


맛은 그냥 그렇다 ㅎ.ㅎ...................





칵테일이 이벤트로 나와있어서 하나 시켰더니, 바텐더가 신나게 만드시는 중. 





뒤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바로바로 만들어주고 뽑아주므로 그냥 바에서 들고오면 된다. 


이건 에스프레소 마티니 이다. 위 쪽에 빈을 띄워주셨다. 


맛은 시원하고 달달하다!





맥주도 이렇게 시원한 잔에 담아준다. 원하는 사람한테는 저그에 담아주기도 한다고 한다. 


여기에 칩스 같은 것 하나만 간단히 시켜서 먹어도 된다. 


한국에서는 간단한 치즈 스틱, 팝콘 시켜놓고 맥주들을 많이 먹는데, 


호주의 일반 식당에서는 요리를 시켜먹으면서 맥주를 먹어야 하니까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여기에서는 눈치 주는 사람도 없고 원래 문화가 그러니까 때로는 맥주만, 때로는 간단한 칩스까지 시켜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사람도 별로 없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추천한다. 





런컨이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라서 근처에 토박이라는 한국 식당도 지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글을 맛집에 올려야 하나 고민을 했었으나, 


그다지 맛집이라고 칭할 수 있는 곳은 아니고 간단하게 맥주 마실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더운 여름엔 시원한 맥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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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FALALALAH / 파랄랄라 @South Brisbane




호주에서는 아직까지 딱히 대단히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맛본 적이 없다. 


시티에 있는 제이미 올리버도 가봤지만, 한국식 파스타에 너무 길들여진 탓인지 어마어마한 맛은 아니였다.


이외에도 꽤 많은 파스타를 먹으러 가봤지만 딱 이거다! 하는 맛이 없었던 것 같다. 



파랄랄라는 브리즈번에서 번화가라고 부를 수 있는 사우스 브리즈번에 위치해 있다. 


한국으로 비교하면, 명동 같은 곳....?


맛집도 많이 있는 편인데 그 중앙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가끔 파스타가 생각날 때 자주 발길이 향하는 곳이다. 





파랄랄라 바깥쪽은 민트색 간판이 있어서 눈에 확 ! 들어온다. 


게다가 코너에 위치해 있어서 더욱 눈에 잘 띄기도 한다. 안타깝게도 사진은 찍지 못했다. 


내부 모습은 위 사진과 같다. 인테리어도 한국스러운 느낌이 난다! 한국만의 특유의 감각이 있는 것 같다. 


예쁜 편에 속함. 





안 쪽 말고 바깥쪽에도 자리가 있어서 바깥 쪽 자리를 찍었다. 


이 때 시간이 오후 5시 정도였는데, 실제 오픈 타임은 5시 30분 이여서 30분 동안 친구와 수다를 떨면서 그냥 기다렸다. 


종업원 분들도 흔쾌히 오케이 해주셨다. 


원래는 자리가 꽉꽉 차는데, 브레이크 타임이라 그런지 한가한 느낌이 난다. 





각 자리마다 생동감이 있는 색감의 꽃이 놓여져있다. 


하도 색이 선명해서 조화인가보다 ~~~ 했는데, 생화였다! 


친구가 조화면 왜 물에 담궈놨겠냐고 했다. ㅎ.ㅎ 생각해보니.. 맞는 말...





30분이란 기나긴 시간을 지나서 음식을 받았다.


주문하기 급급했던 나는 메뉴판을 찍는 것을 깜빡했고 피자를 네 조각 먹어치울 동안 사진을 찍는 것도 잊었다. 


정신을 차리고 급히 찍은 이 피자 사진은 고르곤졸라! 


한국에서 먹는 고르곤졸라 피자 맛이다. 너무 짜지도 않고 담백하고 꿀이랑 잘 어울리는 그런 맛!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맛있다! 


(메뉴판을 안찍어서 기억은 안나지만 10불 대였고 파랄랄라는 모든 음식이 저렴한 편이다! 저렴한 가격! 굿 퀄리티!)





이 파스타는 립 파스타 이다. 파랄랄라의 대표 메뉴라고 볼 수 있다. 


생각보다 아주 매운 편이다. 메뉴판에 보면 고추 3개가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파스타 라인에서 1번에 있는 메뉴이다. 꼭 먹어보길..


로제 파스타 같지만 로제가 아니라 고추장과 콜라보한 그런 맛이다. 흔치 않은 파스타 맛!


안에 버섯도 많이 들어있는데, 소스와 어우러지는 버섯의 맛도 이 파스타의 포인트!


무조건 파랄랄라에 오면 꼭 시켜먹는 메뉴이다. 








오일 파스타가 조금 땡긴지라, 시푸드 오일 파스타를 시켰다. 


처음으로 파랄랄라에서 도전해본 메뉴이다. 파스타 중에서는 가장 비싼 가격에 속하는 파스타 였다. 


기대가 많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간이 심심한 느낌이였다. 


아니면 위의 립 파스타 때문에 오히려 그런 느낌이 든 걸 수도 있긴하다.





버섯 크림 리조또 이다. 담백하고 고소한 편이고 버섯맛과 향이 많이 난다. 


꾸덕꾸덕하면서도 촉촉한 느낌이 있다. 아주 느끼한 리조또같은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리조또는 그렇게 느끼하지 않아서 먹기에 딱 좋았다. 



이 외에도 토마토 파스타, 여러 종류의 피자 등등 먹을 것이 아주 많이 있다. 


토마토 파스타도 맛있게 먹은 적이 있는데 이름은 지금 기억이 나질 않는다.


대체로 많은 음식들이 맛있는 편이다. 


한국 손님들도 많은 편이지만, 외국 손님들도 많이 찾는다. 외국에서도 통하는 맛인 모양이다!





위치는 사우스 브리즈번이다. 역에서도 멀지 않고 버스 및 대중교통을 타도 충분히 올 수 있다. 


차를 가지고 올 계획이라면 건너편의 콜스 쇼핑센터에 파킹을 하는 것이 제일 좋다. 


기억으로는 2 시간 무료 파킹이었던 것 같다. 


이 외에도 주변에 아주 많은 맛집들이 많으니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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