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South Wales]


Moree / 모리 : 브리즈번 겨울 춥죠? 따뜻한 온천으로 고고!!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호주 여행지!
이번 포스팅할 곳은 호주 겨울에 딱 맞는 모리라는 여행지이다.
브리즈번에서 약 편도 5~6시간 정도 걸리는 여행지로 온천이 유명한 곳이다.

최근 (2021년 6월) 코로나 확진자가 모리를 다녀갔기 때문에 당분간은 여행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6월 이전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가기 이전에 모리를 다녀왔다.
코로나도 곧 지나가고 나고 많이 괜찮아지면 .. 내년 브리즈번 겨울쯤 가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나 온천같은 곳은 코로나에 워낙 취약한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진짜 조심해야한다.

모리라는 귀여운 이름의 동네는 온천이 유명한 뉴사우스 웨일즈의 동네이다!
브리즈번에서 꽤 거리가 있긴 하지만 따뜻한 온천의 매력때문에 브리즈번에서도 꽤 유명한 인기 휴양지이다.
투움바를 지나서 쭈욱 몇 시간을 운전하면 나오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이 한적한 110km/h 의 도로를 몇 시간 달려야 한다.
가는 길에는 여러 종류의 나무들과 선인장들 그리고 가끔 소와 양, 말 등이 반겨주기도 한다.
드넓은 평야를 지겨울 정도로 지나야지만 도착할 수 있는 곳이지만 추운 호주 겨울을 추억 가득하게 나기에 최적의 장소여서 추천한다.

호주 브리즈번 온천 여행지 : 모리


모리는 아니고 모리 가는 길에 잠깐 들렀던 휴게소 같은 곳이다.
호주는 한국처럼 소떡소떡이나 맛있는 호두 과자 파는 그런 휴게소는 없다.
정말 인적 드문 벤치만 간신히 있는 수준인데 이것도 막상 찾으면 안나와서 한참 달려서 찾아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보든 가로등은 태양열 충전식으로 운영된다.
안그래도 넓은 호주의 땅인데 모든 걸 인력으로 해결하지 않고 이렇게 자연의 힘을 빌리는 것이 꽤나 괜찮게 느껴졌다.

사실 그냥 쭉 모리까지 가도 괜찮았지만 중간에 트럭처럼 너무 큰 차들이 많아서 잠깐 쉬어서 물이라도 한 잔하고 허리도 쭉 피고 갔었다.

호주 브리즈번 온천 여행지 : 모리

모리는 정말 작고 작은 동네이다. 정말 생각보다 별 거 없는 동네이기 때문에 꼭 먹을 것에 대한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야한다.... 뭐 그 흔한 맛집이나 그럴싸한 브런치 카페 조차도 없다.
어지간하면 조식이 나오는 호텔을 잡는 것도 추천한다! 나는 그냥 라면도 먹고 소시지도 구워먹고 그렇게 몇 끼를 견뎌냈다.

사진에 있는 곳은 AMAROO TAVERN 이라는 곳인데 그나마 괜찮은 품질의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그렇지만 호텔에 조리 시설이 있다면 그냥 울월스에서 소고기 사서 레몬 버터랑 먹는 것을 훨씬 추천한다.
맛은 어지간한 브리즈번의 펍보다 그냥 그렇다...
요 터번은 비행기로 유명하다!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몇몇 있었다. 생각보다 비행기가 꽤 크다.

호주 브리즈번 온천 여행지 : 모리 아쿠아틱 센터


첫 날 모리에 도착해서 짐 푸르자마자 온 곳은 여행의 목적이자 이유인 온천!
원래 귀디르 온천이라고 제일 유명한 곳이 있는데 내가 갔을 때는 이미 예약이 꽉 차있었다. 그래도 귀디르는 방문객들의 온천 이용도 약 5불 10불 정도 내고 이용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호텔 이용객을 제외하고 다른 방문객들의 이용은 막아두었다.
그래서 오게 된 곳은 아쿠아틱 센터! 모리도시의 중심에 있는 곳이다.

마치 일반 수영장처럼 생겼는데 안은 전부 따뜻한 온천물이다. 미끌미끌한 물인데 따뜻해서 기분 풀기 너무 좋았다.
아쿠아틱 센터도 8불 정도로 아주 저렴한 가격이다! 개인 수건만 챙겨가면 될 것 같다. 샤워시설 들도 전부 있어서 이용하기 편안하다. 온천이기때문에 5분마다 한번씩 온천에서 나오는 것을 권장하는 문구도 있었다.

한동안 온천물에 푹 담겨있다보면 몸도 풀리고 아주 좋다. 가운데에서 수압이 높은 곳에서 허리 같은 곳들 마사지하는 분들도 많았다.

호주 브리즈번 온천 여행지 근교 여행지 : 모리

아쿠아틱 센터에서 온천을 만끽한 후 동네 산책도 하고 잠시 모리를 즐겼다.
생각보다 사람도 별로 없고 또 여행객들이 꽤 많은 편이였다. 시드니에서 온천을 즐기러 온 사람도 많았고 브리즈번에서 온 사람도 꽤 있었다. 조금 특색이라면 나이가 많은 분들이 대다수였다^_^..

그리고 모리라는 동네의 또 특색은 바로 구인광고 이다. 어디를 가나 사람이 부족한지 리셉션이며 캐셔며 구인을 광고하는 곳이 엄청 많았다. 주유소에서도 사람 구하는 광고가 붙어있는 걸 보아하니... 한국의 농촌에 청년 인력이 없는 현실 ? 같은 것들도 생각났다. 그래도 누군가가 직업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모리로 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요리 잘하시는 분들은 모리에서 음식점 열면 무조건 잘된다고 생각한다.. ㅎㅎㅎ 그 정도로 아직 개발된 게 없는 아주 순백의 도시이다.

호주 브리즈번 온천 여행 : 모리

그리고 다음 날 또 찾은 새로운 온천! 요기는 실내에 있어서 호주의 따가운 햇빛을 피할 수 있다.
이름이 핫 스프링 유닛.. 뭐 이런 이름의 호텔인데 호텔 내부에 있는 온천이다.
사실은 방문객에 대한 오픈이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겠는데 전부 그냥 오픈되어있어서 그냥 썼다.
아쿠아틱 센터보다 사람이 없어서 훨씬 좋았다.
그런데 물은 아쿠아틱 센터랑 조금 덜 따뜻한 느낌.. 물은 똑같이 미끌미끌하고 좋아지는 느낌이다.

호주 브리즈번 온천 여행 : 모리

여기는 완전 자연에 있는 온천이다. 돈을 받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정말 광활한 곳에 온천 올라오는 곳에 만들어둔 곳이다. 사람들이 어떻게 알음알음해서 오는 것 같은데 신기할 따름이다.
나는 온천에서 만났던 다른 할머니가 추천해주셔서 와봤다.
물은 일단 다른 온천 휴양지와는 차원이 다르게 따뜻하고 온천수 특유의 삶은 계란 같은 냄새가 난다.
무서워서 몸을 담그지는 못했고 발만 살짝 담궈봤다. 온천이 좋음도 좋음이지만 호주의 대자연에서 중심에 딱 있는 느낌이 나서 좋다.

호주 브리즈번 온천 여행 : 모리

생 자연의 온천을 찾아가려면 오프로드를 약 10분 15분 정도 달려야 한다.
사실 그렇게 먼 곳은 아닌데 정돈되지 않은 길을 따라서 가야하므로.. 속도를 낼 수 없어서 더 오래 걸린다.
덜컹덜컹 4륜 구동 차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도 생각보다 가치이는 여행지라고 생각한다.

호주 브리즈번 온천 여행 근교 여행지 : 모리 목화 밭

모리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는 이렇게 목화 밭이 있다.
가을에서 겨울 넘어가는 약 4~5월에는 이렇게 목화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모리 가는 길을 쭈욱 따라가다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목화밭 근처로 가면 도로 옆에 휴지처럼 하얀 솜들이 굴러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디가 끝인지도 모르게 펼쳐져있다.

호주 브리즈번 근교 여행지 : 모리 목화 밭

목화를 가까이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다.
한 번도 제대로 가까이에서 본 적이 없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멀리 볼 때 더 예쁜 것도 같다.
그래도 하얀 몽글몽글한 목화밭에선 인생샷도 한 번 건지고 그렇게 모리까지 가는 긴긴 여행길을 꽉 채우는 것을 추천한다!

호주 브리즈번 근교 여행지 온천 : 모리


모리는 브리즈번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 있다.
지도상에 중간쯤 있는 까만색 점선이 퀸즐랜드 주와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경계이다. 경계를 지나서도 꽤 한참 내려가야 있는 곳이다. 가는 길이 재미있고 신선하지 않으니 꼭 좋은 노래 잔뜩 다운받아서 가야한다. 인터넷 안되는 곳도 아주아주 많은 편이다.

그래도 브리즈번에 산다면 한 번쯤 추운 겨울의 추억으로 가는 여행지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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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서 한국 못가는게 장기화되는게 슬프다. 못 가게 하니까 더 가고 싶은걸까?
백신 신청은 해두긴 했으나 아직 언제 오라는 메일을 받지 못했다. 아마 8~9월쯤 맞게되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호주는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는 중이다. 나이대에 따라서 AZ백신을 맞는 연령층도 있다.
이번주 내내 코로나 확진자가 브리즈번에서도 하루에 1~2명씩 나오고 있는 중이라... 빨리 백신을 맞고 싶은 맘이 들고 있다.


호주 브리즈번 일상 살기 : Howard Smith


브리즈번이 겨울이 되면서 조금 더 추워지면서 한국을 더 가고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도 같다.
뭐 이런 마음도 잠깐이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회사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다. ㅎㅎㅎㅎ
호주는 6월 말에 회계년도가 끝나는 시기이다. 한국으로 따지면 12월과 같은 개념이다.
물론 회계랑 아무 상관없는 데에서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회계년도 끝나기 직전이 가장 많은 소비활동이 이뤄지는 때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회사가 많이 바쁜 것 같다. 매년 이 시기가 그렇다.

사진은 Howard Smith 라고 브리즈번 리버 스토리 브릿지 건너자마자 있는 곳이다.
그 쪽에 Felons Brewing 을 포함해서 Yoko Dining (일식), Greca (그리스 음식), Stanley (중식) 등등 괜찮은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어서 밥먹으러 가끔 가는 곳이다. 하나같이 분위기도 좋고 비싼 음식점들이다 ^_^

한국이나 호주나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기분 풀고 사람 사는 곳들이 다 비슷한 것 같다.
야경은 한국이 조금 더 예쁜 것 같다. 불빛이 더 많고 고층빌딩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브리즈번은 시티 조금 벗어나면 야경이 아니라 칠흙같은 어둠뿐이다.

아이랩 멜라키 화이트닝 크림


호주는 햇빛이 워낙 강해서 내 피부는 자꾸 주근깨가 생기고 있다.
이게 동양인이라고 다 생기는 것 같지는 않고 전부 사람마다 피부 타입이 다른 것 같다.
아무튼 화장을 최소한으로 하고 싶은데 주근깨때문에 피부가 좀 얼룩덜룩 보이는 것 같아서 피부화장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운전대가 오른쪽에 있으므로 운전할 때 해가 들어오는 오른쪽 피부가 더 신경쓰이고 있다.
호주의 맑은 날씨 너무 좋지만 강한 햇빛이 때로는 안좋을 때도 있다ㅠㅠ

그래서 한국에 있는 친구랑 통화하다가 친구가 추천해준 크림을 한국에서 주문했다.
아이랩 멜라키라는 크림인데 꽤 쫀쫀하고 괜찮은 것 같다. 피부에 맞을지 어쩔지 몰라서 딱 한통만 샀다.
한 몇 일 써본 결과 몇 통 한꺼번에 살걸 그랬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화이트닝 크림을 왜 바르나 생각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깨닫고 있다. 이게 백인되자고 바르는 게 아니라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를 위해서 바르는 거 였다.

이런 기능성 제품은 정말 호주가 한국 따라 갈려면 멀었다고 생각하는 부분 중에 하나이다. 이런 걸 자주 구매하지 못하는 것도 호주 사는 것 중에 안 좋은 점중 하나이다.
환전에..배송에.. 너무 긴 여정을 거쳐야 살 수 있다.

한국 호주 송금 환전 : 위즈토스

요즘 자주 사용하고 있는 위즈토스라는 환전 사이트이다.
한국에 좋은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ㅜㅜㅜ 가끔은 포기하고 호주에서 살 수 있는 제품들을 사고 있지만 그래도 꼭 사고 싶을 때는 위즈토스에서 환전을 이용하는 편이다.
사고 싶은 거 있을 때 바로 돈 들어와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게 정말 큰 장점이다.
또 2~3통 멜라키 크림 추가 구매할 때 위즈토스 환전을 이용할 생각이다.

(위의 사진을 클릭하면 바로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호주 쇼핑 : 자라 가디건

그래도 모든 것들을 한국에서 살 수는 없으므로... 호주에서도 쇼핑을 한다.
자라는 호주나 한국이나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브랜드라서 자주 쇼핑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호주는 현재 End Of Financial Year 이므로 1년 중 가장 할인폭이 높은 기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6월 말에 꼭 쇼핑을 해야 한다. 그러나 나는 사실 EOFY 세일이 시작하기 전에 구매해버렸다 ㅜㅜㅜ
그냥 친구랑 밥먹으러 나갔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와서 산거라 어쩔 수 없었다.
EOFY 세일이 좋긴 하지만 그만큼 물량도 적고 사람도 엄청 많다...

이 가디건은 어디나 쉽게쉽게 걸치려고 구매했다. 엄청 긴 기장감이 있는 옷인데 아주 따뜻하고 포근해서 샀다.

호주 자라 가디건 쇼핑 [출처 : www.zara.com/au]


현재 사이트를 들어가면 세일이 진행되고 있다. 같은 제품은 굳이 얼마나 세일하는지 찾아보지 않았다 ㅎㅎ
몇 일 더 잘 입었으니 괜찮다고 생각한다.

가디건 가격은 70불이였고 스몰 사이즈가 완전히 품절이라서 미듐을 샀다.
사실 오버핏으로 걸치는 가디건이라서 한 사이즈 정도 업해도 크게 무리가 없는 사이즈이다.
스몰이나 미듐이나 조금 긴 느낌은 동일한 것 같다ㅋㅋㅋ

포스팅 끝나면 자라 온라인 쇼핑이나 돌아봐야겠다. 오늘 브리즈번은 비가 오고 있어서 도저히 나가고 싶은 마음이 안 드는 날씨이다. 그나마 호주 사는 장점 중 가장 큰 것이 날씨인 것 같은데 비오는 브리즈번은 반갑지 않다 ㅜㅜ

호주 쇼핑 브랜드 추천 : decjuba


아마도호주 브랜드로 추청되는 옷 브랜드이다. DECJUBA라는 곳인데 옷 퀄리티가 꽤 좋은 편이다.
여름 옷은 꽤 많이 사본 적이 있었는데 겨울 옷은 처음 사봤다.
뽀글뽀글한 겉감이 귀여워서 눈에 들어왔고 내부 안감도 꽤 좋은 소재였고 주머니 등 디테일도 괜찮아서 구매했다.

처음 본 곳에서는 스몰, 미듐이 완전히 재고가 없는 상태여서 멀리까지 가서 사왔다... 진짜 의지로 산 옷이다.
이 옷은 그래도 EOFY세일의 덕을 좀 보고 구매했다.
원래 가격이 140불짜리 옷인데 세일해서 거의 반 가격에 샀다.
스몰 사이즈는 여전히 재고가 없어서 이것도 미듐으로 구매했다. 직원이 브리즈번에서 한 개 남은 옷 산다고 럭키하다고 해줬다. ㅎㅎㅎ

호주 쇼핑 브랜드 추천 : decjuba [출처 : www.decjuba.com.au]


홈페이지에서도 스몰은 완전 품절이고 미듐, 라지만 있는데.. 이 마저도 지금은 홈페이지에서 상품 자체가 사라져있다.
꽤 괜찮은 겨울 옷을 하나 장만한 것 같아서 좋다.

이제와서 얘기지만 호주 옷도 진짜 몇 년 새에 점점 좋아지고 있긴 한 것 같다.
진짜 몇 년 전에는 무겁기만 하고 따뜻하지 않은 정말 뻣뻣한 그런 겨울 코트들 사이에서 낙담했던 적이 있다. 도대체 이걸 정말 10만원 주고 사야하나 고민했던 적이 있다 ㅋㅋㅋ 그래도 요즘 나오는 호주 옷들 보면 꽤나 가볍고 예쁘게 만들기도 하는 것 같다.

브리즈번 족발 : 고기애

이번주 주중에 회사 끝나고 먹었던 족발이다.
족발은 무조건 써니뱅크에 있는 난감이 최고라고 생각했지만 난감이 문 닫는 날 족발이 먹고 싶었던 것 같다.
여기저기 찾다가 고기애라는 곳이 꽤 괜찮다고 들어서 가봤다.
족발이 나쁘지는 않고 양도 꽤 많았다. 냄새도 나지 않았고 꽤나 맛있었다.
고기애는 많이 가본 식당이 아닌데 한국말을 할 줄 알는 외국인이 서빙을 하고 있어서 적지않게 놀랐다. 심지어 한국어를 좀 잘하기도 했다.

요새 국경이 막히면서 한국인 알바생을 찾는게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한다. 그래서 외국인들을 많이 쓰고 있는 추세이다. 한인 식당 가고 심심치않게 외국인들 알바생을 볼 수 있다. 금발머리 외국인들이 고깃집에서 숯에 불 붙이고 있는 거보면 정말 놀랍기도 하고 묘한 마음이 든다 ... ㅋㅋㅋ


이렇게 이번 주 브리즈번 일상도 마무리!
공기 좋고 날씨 좋고 야근 없이 행복한 브리즈번 일상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한국의 좋은 제품 쓰고 맛있는 맛집들이 어른거리기도 하다. 그래도 이래저래 해결하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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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s/Webiste]

호주살기 유용한 어플과 웹사이트 소개 1탄 : 똑똑하게 주유하기




한국에 살 때도 그 나름의 유용한 어플과 웹사이트 들이 있었는데.. 호주에 살다보니 그러한 어플이나 웹사이트가 더욱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잘 모르는 정보들도 얻고 이것저것 지혜로운 소비를 할 수 있는 어플들이 있다.
그럼 어플 소개 1탄 시작 !

호주 유용한 어플


호주에서 살면서 유용하다고 생각해온 어플들이다.
가려진 3개의 어플은 모두 은행 어플로 각자 개인이 사용하기 편한 은행의 어플을 받으면 되기에 제외시켰다.
나의 경우 NAB, 웨스트팩 그리고 커먼웰스에 계좌를 가지고 있다. 사실 메이저 은행권의 이율은 거기에서 거기이므로 편한 곳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 한 가지 팁이 있다면 가끔 어플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홧병 걸리지 않으려면 집 근처에 지점이 있는 은행으로 정하는 게 좋다.

1탄에 포함된 어플은 세븐 일레븐 어플 (My 7 Eleven), 링크트 (Linkt), Petrolspy 이렇게 3개이고 나머지 보여지는 어플들은 2탄에서 추가로 다른 웹사이트들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1) 세븐 일레븐 어플

호주 세븐일레븐 주유소


호주에는 꽤 다양한 종류의 주유소들이 있다. 사실 기름값이라는게 여기가 오르기 시작하면 저기도 오르는 일이 워낙 많기에 주유소의 차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신 브랜드 별로 기름의 질이 다르다고들 하는데 ... 사실 기분탓인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들리는 말로는 초록색 주유소인 BP 와 빨간색 주유소인 Shell 이 가장 좋고 AMPOL 이나 세븐 일레븐이 그 다음이고 리버티 오일, 퓨마 등등 다른 잘 못보는 주유소들이 그 다음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지점이 많은 주유소들이 더 좋지 않을까 싶긴 하다.

그 중에서도 마켓팅 갑이라고 생각되는 곳은 바로 세븐 일레븐이다! 사진처럼 간판으로 되어있는 가격을 보면 다른 주유소들과 전혀 차이점이 없는 가격이지만 가격 차이는 바로 어플에서 온다!
위의 어플 모여있는 사진과 같이 마이 세븐 일레븐을 깔고 간단하게 가입하면 된다!


브리즈번 세븐일레븐 주유소 어플


처음 들어가면 세븐일레븐 주유소와 함께 운영되는 편의점에서 파는 제품들에 대한 각종 할인 등등 이벤트 소식이 뜬다. 똑똑하게 만든 마켓팅이라고 생각된다.
Fuel Lock 부분을 누르면 기름 타입 (unleaded : 일반 기름 / 디젤 / 98 : 고급유 등등) 고를 수 있게 되어있다. 차에 맞는 것으로 선택해야 하는데 보통은 unleaded 로 주유한다.
그리고 밑에 Find My Best Local Price 를 클릭하면 주변 주유소들 중에 가장 저렴한 주유소의 가격을 보여준다.

설명에 나온 것처럼 한 번 락을 해두면 그 가겨은 총 7일 동안 유지된다.
그래서 쓰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기름이 막 오르기 시작할 때 락을 하는 것이다.
120 센트 정도로 평범했던 기름값이 갑자기 170 센트 쯤으로 오르기 시작하면 부랴부랴 락 준비를 시작해야한다.
아직 오르지 않은 120센트 짜리 주변 주유소의 기름의 가격으로 락을 해두면 나중에 모든 주유소가 다 올라도 120센트에 주유할 수 있다. 리터당 50센트면 꽤 큰 차이가 나기도 한다.


호주 브리즈번 주유하기

실제 사용했던 사진이다. 기름이 똑 떨어지기까지 72 KM 남았었고 기름 칸으로는 두 칸이 남아있었다.
사실 원래  기름 떨어지는 걸 소름돋게 싫어하는데 어찌저찌 2자리가 되었는데 ㅋㅋㅋㅋ 원래는 백키로 이전에 가서 주유를 다시하는 편이다. 불안한 게 끔찍하게 싫다 ㅠ_ㅠ

이런 상황에서 락해놓은 세븐일레븐 앱과 카드 그리고 아무 세븐 일레븐 주유소만 있으면 저렴하게 주유가능!
아무 주유소를 가도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꼭 같은 지점으로 가지 않아도 되서 더욱 편리한 시스템이다.


호주 브리즈번 세븐일레븐 주유


햇빛에 반사되서 도통 화면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Unleaded 기름이 리터 당 145.9 일 때 주유한 사진이다. 총 40리터를 넣었고 가격은 $59.50 이 나왔다.
셀프로 주유를 하고 난 이후에는 일반적으로 주유했을 때랑 똑같이 번호 (사진에서는 5번) 를 기억한 후 카운터로 가면 된다. 대신 이 때에 핸드폰이 필요하다! 앱에서 락한 가격의 바코드를 스캔해야 한다.

카운터에 락한 바코드 화면을 보여주면 직원이 스캔할 곳을 손으로 알려줄 것이다. 거기에 셀프로 스캔하고 나면 모든 가격이 락한 가격으로 바뀌어서 적용!


브리즈번 세븐일레븐 똑똑하게 주유하기


락한 가격이 얼마였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무려 16불 씩이나 할인을 받았다.
한국돈으로 약 만오천원 ? 정도의 돈이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돈 번 기분이 들고 좋다 ㅋㅋㅋㅋㅋ


호주 세븐일레븐 똑똑하게 주유하기

이런 식으로 할인된 주유에 성공하고 나면 앱에서 락된 가격이 더 이상 쓸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얼만큼 할인 받았는지 화면에서 알려준다. 요 화면이 기분이 좋은 것 같다. 돼지 저금통 모양이 주는 묘한 기분 좋음이 있다 ㅋㅋㅋㅋㅋ
이 사진은 위에 실제 주유했던 것에 대한 건 아니고 다음에 또 할인을 받았던 것 같다.

이렇게 세븐 일레븐 주유를 하다보니 다른 주유소에서는 잘 주유하지 않게 된다.


호주 세븐일레븐 똑똑하게 주유하기


이것도 언젠가 15불 남짓을 할인받았을 때의 영수증이다 ㅋㅋㅋㅋㅋㅋㅋ
몇 번이나 이 어플을 포스팅하려고 마음먹었어서 생각보다 자료가 엄청 많이 사진첩에 남아있었다.
아낀 돈이 꽤 많은 듯도 해서 뿌듯하기도 하다!


(2) 페트롤 스파이


브리즈번 똑똑하게 주유하기 : 어플 추천 : 페트롤 스파이

페트롤 스파이는 세븐 일레븐에서 획기적인 1번 앱을 내기 전에 정말 많이 썼던 어플이다.
이게 처음 호주 왔을 때는 그냥 눈에 보이는 데에서 넣으면 되지 했었는데....한 번 칼텍스에서 비싼값에 주유를 하고 한 블록도 가지 않아서 쉘에서 훨씬 싼 가격의 기름인 것을 확인하고서는 가끔 경로에 있는 주유소들은 체크를 해본다.

물론 실제 운전할 때 주유하려고 주변 주유소 가격을 보기도 하지만 기름 시세를 확인하기에도 편리하다. 이 기름값이 치솟는다.. 이런 느낌이 들면 얼른 세븐일레븐 락을 실행해야한다 ㅋㅋㅋ

이것도 제일 위의 셀렉 박스에서 원하는 기름 타입을 고르면 아래처럼 쭉 주변 주유소를 싹 검색해준다.
그 중에 가장 싼 곳은 왼쪽 128.9 처럼 빨갛게 표시해준다.
가운데 쯤 콜스에서는 142.9 인것에 비하면 싼 가격이기도 하다. 잘 보면 왼쪽 하단에 175.9 도 있다. 도대체 어느 주유소인지 궁금하기 까지 하다.

120~130 정도면 사실 나쁘지 않은 가격대 라고 생각한다. 대신 150 이상으로 올라가면 비싼 기름값인 시기가 왔구나 라고 생각하고 부랴부랴 세븐 일레븐 락을 시작하기도 한다.


(3) 링크트


호주 유용한 어플 : Linkt (고속도로 요금)


링크트는 고속도로 톨 요금을 관리하는 어플이다.
톨 요금 단말기를 신청하면 집으로 배송해주는데 그걸 차 앞 유리에 붙여놓으면 자동으로 돈이 빠져나가는 구조이다.
호주는 톨 요금을 안내면 따로 홈페이지에서 내고 이런 불편한 상황들이 많기 때문에 (톨 내는 곳에 사람은 전혀 없다) 미리미리 링크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원래 이름이 달랐는데 한 2~3년 전 링크트로 변경되었다)

링크트의 방식은 미리 돈을 저금해놓고 톨을 지나가면 자동으로 톨비만큼 차감되는 식이다.
지금 현재 나는 23불 남아있는 상태이다. 톨 지날 일이 많이 있지 않아서 잘 쓰지는 않는다.
그래도 없는 상태에서 톨 지나면 안되므로 꼭 다는 게 좋다. 그리고 충전되는 금액을 설정해놓으면 되는데 예를들어서 10불이 되면 또 다음 30불 충전 이런식으로 설정값을 직접 고를 수 있다.

나처럼 고속도로 별로 탈 일이 없으면 ... 10불 밑이 되면 또다른 20불 정도 충전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자동 말고 매뉴얼(수동) 충전도 있기 때문에 원하는대로 쓰면 될 것 같은데 역시나 자동이 편리하긴 하다.


호주 유용한 어플 : 링크트 주유


1탄에서는 똑똑하게 주유하는 방법을 포스팅하기로 했는데 왜 고속도로 톨비 어플을 추천하나 생각하시겠지만...
요 어플 안에도 꽤나 괜찮은 핫딜이 숨겨져있다.
세븐 일레븐 앱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데 나름 쏠쏠한 절약 방법이다.

링크트 앱 중간에 리워드를 누르면 Shell Coles Express 에서 리터당 4센트를 절약할 수 있다.
주황색 리딤 오퍼 버튼을 누르면 바코드가 생성되는데 역시 바코드 리딩해서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다.

모든 가격이 비등비등하고 락한 바우처도 없을 때 주로 쓰는 것 같다. 아무래도 쉘 기름이 좋다고까지 하니 유용하게 쓰고 있다. 현재 거의 모든 주유소가 129 정도로 비슷하므로 거기에서 4센트 적어진 125센트에 주유할 수 있다.
5센트씩 40리터 정도면 약 2불 정도 절약하는 셈이다... ㅎㅎㅎ


이렇게 오늘은 호주에서 똑똑하게 주유하기 ! 유용한 어플 1탄을 마무리했다.
2탄에서는 추가로 소개하지 못했던 어플들을 잔뜩 들고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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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nae]

Halo Ground / 할로 그라운드 @ Fortitude Valley



오랜만에 브런치하기 좋은 장소를 찾았다.
포티튜드 밸리에 있는 할로 그라운드라는 카페인데 가게 자체도 꽤 예쁘고 음식도 만족스러워서 포스팅 하기로 마음먹었다!
요즘 브런치 정체기라... 갔던 곳만 또 가고 새로운 곳 찾기 힘들었었는데 새로 예쁘고 맛있는 장소를 찾아서 행복했다.


브리즈번 브런치 카페 : 할로 그라운드

다행히도 나는 예약을 하고 가서 바로 자리를 앉을 수 있었다.
포티튜드 밸리가 워낙 핫하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앉아있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는 걸 봤다...

이 카페에서 가장 좋은 점은 높은 천장? ㅋㅋㅋㅋㅋ
이게 진짜 별 거 아니지만 탁 하고 높이 트여있는 천장을 보니까 꽤나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천장이 높으면 옆 좌석과 자리가 조금 가까워도 멀리 떨어진 느낌이 드는 것 같아서 좋다.


브리즈번 브런치 카페 : 할로 그라운드

메뉴는 간단하게 한 장이다. 그래도 꽤나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서 좋다.
개인적으로는 포케볼 (POKE BOWL) 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서 포케볼을 먹을까 했었다.
아침부터 밥을 먹기는 조금 부담인 듯 하여 결국 PRAWN CARBONARA 를 주문했다. 가격은 30불로 브런치 치고는 진짜진짜 비싼 편이였다. ㅎㅎ
같이 간 친구는 PORK BENNY 를 주문했다. 옆에 F/H 가 아마도 Full / Half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연히 아침 한 끼를 먹으러 갔으므로 친구도 24불 F로 주문완료!


브리즈번 브런치 카페 커피 맛집 : 할로 그라운드


살짝 쌀쌀한 날씨이긴 한데 또 햇빛이 강한 날은 이렇게 아이스 커피를 먹는다.
공기가 차가워도 햇빛이 강하면 햇빛 기에 눌려서 더워지는 기분이다.
아이스 롱블랙 (아이스 아메리카노) 은 꽤나 맛이 있었다. 시원해서 일단 너무 좋았다.
커피가 거기서 거기겠지만... 그래도 영 맛없는 곳들도 있는데 할로 그라운드는 합격!


브리즈번 브런치 카페 : 까르보나라와 포크밸리 와플


사실 내가 갑자기 브런치와서 까르보나라를 먹게 된 이유는.. 옆자리 아저씨가 이 메뉴를 시켜서 받았는데 비주얼이 너무 좋아서 시켰다.
(포케볼에 들어간 밥은 좀 무거운 느낌이고.. 까르보나라 면은 괜찮은 느낌 ^______^)
역시나 새우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맛있어보이는 음식 도착!
크리미하고 하얗기만 한 까르보느라가 아니라 살짝 노란 빛이 돌아서 정통 까르보느라처럼 노른자로만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사실은 요리는 잘 모르기 때문에... 추측만 열심히 해봤다.

브리즈번 브런치 카페 : 까르보나라

크 너무 맛있게 생겼다.
새우 한 마리를 반 잘라서 치즈도 올리고 구웠는데 새우의 단 맛까지 살아있어서 아주 맛있었다!
스파게티 자체도 아주 추천할 만했다.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아님에도 까르보나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처럼 맛있었다. 추천!
저녁도 하면 저녁에 먹으러 올 것 같은데... 사실 브런치 치고는 조금 과한 건 맞는 것 같다.
그래도 왕 추천!!

브리즈번 브런치 카페 : 포크밸리 와플


원래는 일반 소어도우 같은 빵이랑 이런게 곁들여서 나왔는데 언젠가부터 와플이 유행이였다.
보통 와플과 치킨 조합이 많았었는데 오늘 음식은 삼겹살과의 조합이였다.
포크밸리는 워낙 부들부들하고 야들야들해서 식감이 아주 좋았다. 그리고 겉에 한 겹 두른 소스의 맛때문에 살짝 짭조름하긴 한데 그게 또 와플과의 조합을 좋게 만들었다!
얇게 썰어서 와플 한조각과 홀랜다이즈 소스랑 먹으면 꿀맛.

브리즈번 브런치 카페 맛집 : 할로 그라운드


밸리와 테너리프, 뉴스테드 경계쯤에 있다.
주변에 스트릿 파킹을 하고 약 1분 정도 걸어갔었다.
이 동네에 익숙한 친구 말로는 주말에는 차대기가 어렵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평일에는 스트릿 파킹 자리 찾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분위기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아주 만족했던 브런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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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s / Website]


Wiztoss / 위즈토스 (2)




지난 번 포스팅 위즈토스 가입하기에 이어서 오늘은 진짜 환전하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위즈토스 가입은 아주 간단하지만 돈이 오고 가기 때문에 ... 필수로 준비해야하는 본인인증 서류들이 있다.
가입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지만 미리 준비하실 계획이라면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클릭)


호주 한국 돈 환전하기 : 위즈토스 (wiztoss)


홈페이지에서 바로 환전하기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환전 화면을 볼 수 있다.
일일 환전 잔여금액은 9900불이다. 9900불이나 보낼 일은 없지만 ... ㅎㅎㅎ
현재 환율은 854원으로 나쁘지 않다! 네이버 환율이 855~856원 정도 하니까 적당한 것 같다.
환전 수수료가 3불이 있지만, 첫 가입하는 주는 포인트로 내면 되기 때문에 공짜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국돈이 약 5만원 정도 필요한 일이 있었는데 이왕 하는 김에 150불을 환전했다. 총 12만 8천원!

위즈토스 호주 한국 환전 사이트


나는 그냥 가입해서 10,000P를 받아서 수수료내는 데에 2000P를 사용했고 나머지 8000포인트는 현금화해서 한국돈 8천원으로 들어가있는 상태였다.
포인트가 그대로 돈이 된다는게 좋은 것 같다!
친구 추천으로 가입하면 15000포인트를 주는 듯 하다.

한국 호주 위즈토스 환전하기


위즈토스는 폴리라는 환전 시스템을 이용한다.
다른 환전 업체들도 폴리를 이용하는 걸 보면 해외 송금 관련되서 만들어져있는 플랫폼인 것 같다.
하나의 환전 플랫폼을 이용해서 여러 사이트가 있는 형식인 것 같다.
조세회피 목적이나 송금관련하여 법적인 책임 등등 에 대한 안내 고지가 나온다.
일반 사이트 사용하면 Terms & Conditions 나오는 것처럼 일반적이 안내 사항이므로 동의함을 누르고 넘어가면 된다.

위즈토스와 함께 한국 돈 환전하기

금액 등을 위에서 확인하고 밑에 있는 셀렉트 박스에서 사용하는 은행을 골라야 한다.
호주에서 사용하는 주거래 은행을 선택하면 된다.
은행 앱을 통해서 시큐리티 넘버같은 거 받는 간단한 과정이 있기 때문에 핸드폰에 앱이 깔려있는 주거래 은행을 선택하는 게 좋다.

한국 호주 환전하기 : 위즈토스


은행을 선택하고 나면 은행에 대한 디테일을 넣을 수 있고 앱에서 서로 인증코드 같은 과정을 끝내야 한다.
나 같은 경우 시큐리티 코드를 넣어서 인증을 했고 그 후에는 위의 사진처럼 어떤 계좌에서 돈을 꺼낼건지 선택할 수 있다.
계좌만 선택하고 나면 모든 게 끝!

한국 호주 환전하기 : 위즈토스


환전이 되고 나면 이런 반가운 화면을 볼 수 있다!
여기까지 했으면 환전의 80%는 끝났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과정까지 하고 나면 호주에 있는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위즈토스로 돈이 들어간다.

호주의 경우 통장에서 통장으로 보내는 데에 빠르면 바로 되지만 몇 일씩 걸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반적인 환전 업체들은 통장에 돈이 찍힐 때까지 기다리고, 모든 확인 후 환전을 진행해서 오래 걸린다.
당장 돈이 필요한 경우는 참 답답할 것 같다.
그런데 위즈토스는 나중에 돈을 받더라도 미리 한국 돈을 보내주는 식이라서 훨씬 빠르고 편리하다.

한국 호주 환전하기 : 위즈토스


위즈토스에 있는 돈을 이제 한국돈으로 꺼내서 보내기만 하면 된다.
송금인 영문 이름 이체금액 등등을 전부 입력하고 다음을 누르면 된다.
이때 포인트를 사용해서 이체 수수료가 0원인 것을 볼 수 있다! 수수료 안 드니까 두 배로 행복하다.

한국 호주 환전하기 : 위즈토스



이렇게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받을 계좌의 디테일을 넣으면 된다.
한국의 은행 / 한국 은행의 계좌번호 / 한국의 영문주소 / 송금 사유를 입력하면 된다.
나의 경우 물건 사려고 환전한거라 물품 구매로 선택했다. 이게 금액이 크거나 하면 이런 사유 하나도 조심히 적어야 하는 것 같다.

한국의 영문주소는 한국의 부모님 집으로 해서 넣었다. 혹시 몰라서 받는 정보인 것 같으므로.. 지인의 주소로 해도 괜찮을 것 같다.


호주 한국 환전하기 : 위즈토스


마지막 과정이 끝나고 나면 이렇게 또 반가운 화면을 만날 수 있다!
이 과정은 위즈토스의 돈을 한국 계좌로 보내고 나면 볼 수 있다.
그리고 바로 한국 계좌에서 돈 확인이 가능하다.
글로벌 시대 글로벌 시대 하는데 ㅋㅋㅋ 이게 진짜 글로벌 시대지 싶다. 돈 뽑아서 환전하던 시절이 새록새록 ㅎㅎ


한국 호주 환전하기 : 위즈토스


위즈토스는 멤버쉽 제도가 있어서 높은 멤버쉽에 대한 혜택이 있다.
처음 가입하면 위 4개 중에 없는 브론즈이다. ^_^..
브론즈일 때는 환전에 대한 포인트는 없는 듯 하다.
500만원 이상 예치하는 경우에도 실버로 업그레이드 해주고 있어서 쭉 수수료없이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호주 한국돈 환전에 대한 위즈토스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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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s / Website]

Wiztoss / 위즈토스 (1) 가입방법





호주에 살고 있지만 모든 쇼핑을 호주에서는 해결할 수가 없다.
옷만 해도 한국 옷이 훨씬 좋고 좀 특이하고 좋은 건 전부 한국 꺼가 좋은 느낌이다! (애국심 +5)
그래서 자주 종종 한국에서 물건을 사서 택배를 받곤 한다.
그리고 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이런 때에 꽃 주문, 케이크 주문해서 보내드릴 때도 한국 돈을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 호주에서 살면서 한국 돈을 쓰니까 한국 돈을 게임머니처럼 흥청망청 쓰게 된다.
정신없이 쓰다보면 한국 돈이 아쉬운 순간이 온다. 그리고 언제가는 환전을 또 해야한다.

개인적으로는 "개인 환전" 이라는 행위 자체가 정말 너무 번거롭고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것도 자주자주 하다보면 적응도 되고 새로운 사람 만나서 환전하는 게 재미도 있다고 하는데 정말 전~~~~혀 모르겠다 ㅎㅎ
그래서 보통은 역송금 업체를 통해서 환전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 포스팅할 곳은 그 중에서도 위즈토스라는 곳이다.
약 5분만에 가입하고 30초만에 환전하는 신세계를 경험하고 꼭 포스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호주 환전 위즈토스 wiztoss


우선 가입 방법부터 차근차근 소개할 예정이다!
첫번째, 위즈 토스 사이트로 접속! 구글에서 위즈 토스를 검색해서 들어가도 되고 이곳을 클릭하여 들어갈 수 있다.
두번째, 오른쪽 상단에 있는 회원가입을 클릭한다.
세번째, 약관에 동의하고 나면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사진과 같은 페이지가 나온다.

일반 홈페이지 회원가입 하듯이 빈칸을 전부 채우면 된다. 대신 주의할 점은 영문이름은 반드시 신분증상 (여권상) 영문이름과 일치해야한다. 아무래도 돈이 오고가는 거래가 있기 때문에 본인 확인이 철저하다.
가입 페이지 이후에 개인 신분을 증명하는 여러가지 것들을 또 제출해야하기 때문에 모든 생년월일, 성별, 이름은 전부 허위로 기재하면 안된다!


호주 쉽고 빠른 환전 위즈토스 wiztoss


스크롤을 더 내리면 모바일 넘버와 거주 지역을 추가로 더 기재해야 한다.
현재 살고 있는 호주의 주소를 적으면 된다.
가입경로까지 선택하고 노란색 다음 버튼을 누르면 첫번째 가입은 완료!


호주 환전 위즈토스 wiztoss

일반 홈페이지와 다르게 환전이 목적이기 때문에 신원인증 스텝이 꼭 필요하다.
타입 1 에서는 여권과 호주 운전면허증을 택 1 하면 된다. 나는 호주 운전면허증을 인증했다.
타입 2 에서는 뱅크 스테이트먼트 / 호주 은행카드 앞면 중에 택 1하면 되고 나는 뱅크 스테이트먼트로 골랐다.
사실 호주 은행카드 앞 면이 더 쉽고 빠를 것 같긴 하지만.. 뱅크 스테이트먼트 떼어둔 것이 있어서 쉽고 빠르게 첨부해서 해결했다.
타입 3는 주소증빙 서류인데 주소지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추가로 제출하라고 해서 스킵하고 넘어갔다.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처음 한 번만 인증하면 되기때문에 .. 쉽고 빠른 환전을 위해서 신원인증까지 하고 나면 가입 단계는 마무리이다.


호주 환전 위즈토스 wiztoss


처음 가입하고 나면 현재 BRONZE로 되어있는 곳에 [승인대기중] 이라고 적혀있다.
공휴일, 주말을 제외하고 나면 빠르게 서류를 검토해줘서 이렇게 금방 귀여운 브론즈를 획득할 수 있다!

오른쪽에 보유 포인트 10,000P 는 처음 가입하면 주는 포인트이다.
사실 요 포인트라는게 만 포인트여도 실제 돈으로는 천원 이런 곳들이 워낙 많으니까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위즈토스 만 포인트는 현금 만원이다...
포인트 밑에 써있는 "현금화" 라는 버튼을 클릭하면 요 만원을 현금 만원으로 뺄 수 있다.
그리고 포인트를 환전 수수료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보통 환전 수수료는 2000P 여서 총 5번을 무료로 수수료없이 환전할 수 있는 셈이다! 참이득!!!
포인트가 없으면 AUD 3불을 수수료로 지불하는 방식이다.

호주 쉽고 빠른 환전 사이트 위즈토스 wiztoss


사실.. 포스팅하려고 한 번 이게 가능한가 해서 수수료 2000포인트를 남겨두고 8000P를 돈으로 바꿔봤는데 갑자기 위즈토스 계좌 밸런스에 8,000원이 들어와서 놀랐다.
놀라서 제대로 찾아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걸 다시 포인트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았다....
이게 가능하다는 것은 만포인트를 그대로 받아서 만원으로 바꿀 수 있는 것 같다.

위즈토스의 환전 시스템은 위즈토스만의 뱅크를 따로 마련하는 방식이다.
호주 은행 돈을 위즈토스로 보내서 위즈토스 은행에 저금했다가 수수료 일부를 떼고 한국 은행으로 다시 보내는 방식이다. 흔히 우리가 사용하는 페이팔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른 환전 업체는 돈이 들어왔는지 세월아 네월아 확인하고 그 다음 한국 은행으로 보내주고 하는데 길면 2~3일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는데, 위즈토스 환전은 바로바로 돈이 옮겨가는 구조라서 정말 반짝할 시간에 환전이 된다.


이 포스팅에서는 위즈토스 가입방법과 위즈토스 포인트 사용방법 등을 소개했고, 더 자세한 환전에 대한 방법은 다음 글에서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 위즈토스 환전 방법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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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Perk's Kitchen / 퍽스키친 @Mount Gravatt (Westfield Garden City)




호주는 호주 요리라는 것이 딱히 없어서 늘 아쉬움이 있다.
호주 요리라는 것이 피시 앤 칩스냐 라고 한다면 막상 그것도 아니여서 참 아쉽다. 피시 앤 칩스 마저도 영국음식이기 때문에 호주 음식도 아니기도 하다.
그래서 그냥 웨스턴 음식을 그냥 호주 요리라고 생각한다.

맛있는 호주 요리를 생각하면 거의 생각나는 게 거의 없거나 시티까지 나가야 되었었는데... 몇일 전 친구랑 나가서 밥 먹을 집을 정하다가 기억 속에서 잊혀지고 있던 퍽스 키친이 생각났다.
아침에는 브런치 카페를 하고 저녁에는 웨스턴 요리를 주로 하는 가게인데 음식이 꽤 괜찮다!


브리즈번 호주 요리 맛집 추천 : 퍽스 키친

퍽스 키친은 가든시티 내에 있는 레스토랑들 모여있는 곳에 위치해있다!
비치하우스, 팬케이크 Manor 등등 가든시티와 이벤트 시네마 (영화관) 을 연결해주는 외부에 위치한 곳이다.
정말 몇 년만에 온 퍽스 키친이라 기대감 둥둥!

내부는 타일 모양의 테이블들이 있고 안 쪽으로는 절반짜리 오븐주방이 있다.
보이진 않은데 안의 모습이 슬며시 보이는 구조이다. ㅎㅎ

테이블에 손님들이 꽤 있는 터라 나도 5번 테이블에 자리를 먼저 잡고 앉았다.


브리즈번 호주 요리 맛집 : 퍽스 키친

브런치, 브렉퍼스트 전부 하고 있어서 메뉴들이 아주 많았다.
저녁에는 Main Plates쪽에서 메뉴를 골라야 한다.

메뉴는 쉐어해서 함께 먹기로 하고 세번째에 있는 GARLIC PRAWN RISOTTO 를 골랐다. 갈릭과 새우가 들어간 리조또가 실패할 확률이 적어서 주문했다. 가격은 23불로 평균적인 느낌!
그리고 살몬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서 끝에서 세번째에 있는 ATLANTIC SALMON With HOLLANDAISE도 주문했다. 살몬과 홀랜다이즈 조합도 워낙 호불호없는 조합이라서 좋다. 가격은 26불이다.

이렇게 주문하고 메뉴판에는 없지만 오늘의 스페셜 메뉴 중에서 호박 수프를 추가로 주문했다.
날씨가 많이 춥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해 줄 따끈한 스프가 먹고 싶었다. 가격은 아마도 18불 정도였다.
그리고 추가로 핫 티도 따로 시켰다. 티는 오가닉으로 약 6불 정도 했다.
사실 수프시킬 생각이 없어서 티를 시켰는데 나중에 수프도 시켜서 온통 따뜻따뜻.

브리즈번 호주 요리 맛집 추천 : 퍽스 키친

오른쪽에 나온 것이 살몬 스테이크와 홀랜다이즈 소스이다.
왼쪽에 있는 것이 갈릭 프론 리조또이다. 사실 하얀색 크림 소스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노란색의 리조또가 나왔다.

수프는 나중에 나왔는데 ,... 그 때는 한참 먹는 데에 정신이 팔려서 수프 사진은 찍지 못했다.
일단 사진에 없는 수프부터 설명하자면.. 노란색의 호박 수프였는데 알 수 없는 향신료가 들어간 수프였다.
약간 인도 ? 의 향신료 같은 게 들어가서 카레 비슷한 맛이 났다.
처음에는 낯설어서 이게 뭐지 했지만 뭔지 모를 묘한 매력이 있는 수프였다.
참고로 수프에도 곁들여서 빵이 함께 나온다.

브리즈번 호주 요리 맛집 : 연어 스테이크


사실 연어 요리가 먹고 싶어서 퍽스 키친을 온 것도 있다.
퍽스 키친이 생각나기 전까지는 써니뱅크 마켓스퀘어에 있는 프랑스 음식점에서 파는 연어 스테이크를 먹을 계획이였는데 ... 퍽스 키친 연어 스테이크는 정말 맛있었다!
특히 밑에 있는 버터에 살짝 들어갔다 나온 감자들이 잔뜩 깔려있는데 그게 아주 맛있었다.

사진에 높이 쌓아올려진 연어 스테이크 뒤로 홀랜다이즈 소스가 함께 나왔다.
홀랜다이즈 소스를 해산물과의 쿵짝이 아주 잘 맞는 것 같다.
콜리 플라워와 감자, 연어를 한 데 모아서 홀랜다이즈 소스 딱 찍어서 먹으면 풍미가 아주 좋다.

브리즈번 호주 요리 맛집 추천 : 갈릭 프론 리조또

새우가 잔뜩 섞여서 나온 리조또이다.
개인적으로는 리조또가 진짜진짜 추천할 정도로 맛있었다.
빨갛게 올라가있는 것이 아마도 말린 토마토인데 중간 중간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고소하면서도 짭짜름하고 해산물 맛이 아주 맛있는 리조또였다.

또 먹으러 갈 정도로 추천하는 음식!

브리즈번 호주 요리 추천 맛집 : 퍽스 키친


퍽스 키친은 웨스트필드 가든 시티 안에 있다.
평소에는 아침부터 저녁 9시까지 하지만, 일요일 월요일에는 디너없이 3시에 문을 닫는다.
리조또 먹으려면 무조건 디너에 가야하는 듯 하다.

내가 먹은 메뉴들 이외에도 램이 아주 맛있다고 하는데.. 온라인 메뉴에는 있었는데 직접 가보니 메뉴에서는 빠져있었다. 다음에 다시 디너를 도전해보고 램을 시켜먹어봐야겠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괜찮은 호주 요리 한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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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코로나가 어떤지 잘 모르겠다.
내가 접할 수 있는 건 오직 다음 뉴스, 네이버 뉴스 뿐인데... 뉴스로는 어디에 확진자가 몇 명 더 생겼다, 백신으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 등등 이다.
하지만 친구들한테 들을 때는 모두들 일상을 부지런히 또 여유있고 평범하게 소화하고 있는 것 같다.

호주의 코로나는 많이 잠잠해졌다. 피부로 느껴지던 작년에 비하면 브리즈번은 언제 코로나가 왔다 갔는지 모를 정도로 조용하다. 국경이 닫히고 해외 여행이 제한된 걸 빼면 모든 게 예전과 동일하다.
브리즈번과는 별개로 멜버른은 지난주까지도 락다운이였다고 들었다.
아마도 목요일까지였는데 그 이후로 락다운 연장을 하지 않는 걸 보니.. 괜찮아진 것 같다.


호주 브리즈번 해질녘


브리즈번은 6월부터 본격 겨울이 시작되는데 겨울에는 해가 빨리져서 이런 붉은 하늘을 자주 볼 수 있다.
해질녘에 붉은 하늘이 예쁘기도 하고 묘하기도 하다.
요새 유행하는 불멍처럼 가만히 보고 있게 되는 매력이 있다.

가끔은 파스텔 솜사탕처럼 예쁘고 또 가끔은 이렇게 작열하는 붉은 빛이 호주의 심심한 하루를 조금 다채롭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브리즈번 브런치 남쪽 브런치 카페


주말에는 자주자주 브런치를 먹으러 다닌다.
브런치보다도 친구들 만나고 수다떨고 이런 시간이 좋은 것 같다.

브런치 먹은 카페는 남쪽 드류베일에 있는 조앤코 라는 카페이다.
한 번 포스팅을 했던 적이 있는데, 포스팅 한 후로 상당히 자주 갔다. ㅎㅎㅎ
조앤코 카페에 대한 포스팅은 이 곳을 클릭해주세요.

브리즈번 브런치 카페 맛집 추천 : 조앤코

친구의 픽은 무슨 토마토랑 빈즈가 들어간 건강식이였는데 이름을 잊었다 ㅎㅎ
바삭하게 구워진 빵 위에 기호에 따라서 버터, 아보카도, 양파를 올리고 토마토 소스와 섞인 빈즈를 올려서 먹는 식이다.
색깔이 예뻐서 좋았는데 맛도 꽤 괜찮은 편이였다.
느끼하지 않고 헬시하게 먹기에 굉장히 좋은 브런치였다.
양도 아주 많지도 적지도 않아서 딱 좋았다!

브리즈번 브런치 카페 맛집 추천 : 조앤코

나는 랩을 주문했다. 얇은 랩 안에 여러 가지 재료가 알차게 들은 랩이 나왔다.
랩은 워낙 기본적인 브런치인데다가 맛이 없기 힘들어서 종종 주문하는 편이다.
친구가 시킨 메뉴도 그렇고 내가 주문한 메뉴도 그렇고 전부 맛있어서 좋았다.
그것보다 소이라떼가 능가하게 맛있었다는 점.. !!!

모든 메뉴가 아주 비싸지 않고 10불 대로 가까운데서 따뜻하게 시간보내기 좋았다.

브리즈번 회 추천 : 아재몰


주말에 지인 집에 놀러갔는데 이렇게 회를 떠서 상에 올려주셨다.
브리즈번에서는 회가 아주아주 귀한데 이런게 어디서 나셨는지 여쭤봤는데 시드니 아재몰이라는 곳에서 구매하셨다고 하셨다. 특히나 이런 광어회는 ....진짜 보기 힘들다 ㅠ_ㅠ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아마도 냉동으로 브리즈번까지 와야 해서.. 한번 해동했다가 떠주신 것 같았다.
아무래도 한 번 얼었던 거라서 식감이 조금 죽긴 했으나 여전히 꿀맛이였다. 그래도 급속 냉동으로 그 식감을 유지해서 온 거라고 들었다.
쫀득한 식감하고 회에서 나오는 그 달달한 맛과 고소함이 아주 맛있었다!

요새는 공구에서도 회를 자주 파는 것 같고 이렇게 아재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니 브리즈번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옛날에는 연어회가 전부였는데 ...

브리즈번 난감 족발, 예당 깐풍기

그리고 추가로 난감에서 사온 족발과 예당에서 사온 깐풍기도 같이 놓고 먹었다.
개인적으로는 족발은 난감이, 모든 중식은 예당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난감과 예당은 바로 옆 가게이기도 해서.. 가끔 먹을 게 없으면 그 앞에 가서 어디갈지 고민하기도 한다.
그리고 난감에 사람이 많으면 예당가서 짜장면 먹기도 하고.. 예당에 사람이 많으면 난감에서 족발먹기도 한다 ㅎㅎ
회도 있고 족발도 있고 깐풍기도 있고 아주 풍성하고 맛있는 저녁시간을 보냈다~

호주 샴페인 추천


그리고 저녁 식사 같은 곳에 초대되면 자주 구매하고 있는 샴페인 타이팅거이다.
지인 분이 추천해서 한 잔 먹어본 이후로 아주 맛있는 샴페인이라는 걸 알게 되서 자주 구매하고 있다.
선물용으로 딱이다! 박스 패키징도 꽤나 예쁘다고 생각한다.

여러 명이 같이 모이는 자리에서 센스있게 가져가는 걸 추천한다!


주말마다 더 맛있는 것만 자꾸 알아가는 요즘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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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식을 좋아하는 편이다.
이유는 요리도 체력과 에너지를 굉장히 소모하는 행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퇴근하고 오면 도대체 요리할 체력이 어디서 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요새는 외식하러 나가는 것 자체가 너무 추워서 집 밥을 자주 해먹고 있다.
한주 밥상과 같은 반찬도 자주 시켜먹고 있지만 오늘은 찜닭을 요리해서 먹기로 결정!
브런치 약속 갔다가 오는 길에 찜닭 장을 봐서 왔다.


브리즈번 울월스 장보기 : 닭


치킨의 뻑뻑한 살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닭다리로만 구매를 했다.
다리 하나가 엄청 커다란 닭인데 총 1.6키로에 6불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이다.
원래는 다 넣고 찜닭을 하려고 했는데 그러면 몇 일치가 될 것 같아서 반만 해서 먹었다.
키로에 4불, 약 한화 3천 5백원 정도 되는 건데 저렴한 건지 아닌 건지는 잘 모르겠다....

손질이 되어있는 닭이여서 아주아주 편하다. 집에와서 찬 물로 씻고 한번 살짝 끓인 물에 데치듯이 익혀서 사용했다.
한 마리 닭은 따로 손질해야되지만 이렇게 부위별로 나오는 닭은 아주 편리한 듯 하다.


브리즈번 장보기 : 당근

당근 한 봉지는 푸룻샵에서 따로 구매했다.
한 봉지에 89센트 ? 약 600원정도 했던 것 같다.
사실 1키로나 필요없지만 한 개 따로 구매하나 이렇게 봉지로 사나 가격이 거기서 거기라 그냥 봉지로 샀다.
당근은 쥬스로 갈아서 먹어도 좋고 생으로 먹어도 좋으니까 ~

다른 찜닭 재료들은 거의 집에 있어서 추가로 구매한 것은 딱 당근, 닭 그리고 마늘쫑이다.
마늘쫑 사진은 없지만 유튜버가 마늘쫑 넣어서 하면 색다른 식감과 맛이 난다고 추천해서 추가로 샀다.
한 묶음에 1불 ~ 2불 하는 가격이였는데 약 20개가 한 묶음이였다.


브리즈번 울월스 장보기 : 호주 아침 대용

찜닭 재료를 거의 다 집에 있는지라 한 바퀴 울월스를 더 돌아봤다.
아침 대용으로 가끔 먹고 있는 비스킷이다.
비스킷 안에 달달한 잼과 같은 라즈베리 필링이 들어있는데 그게 꽤 맛있다.
사실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아침 대용으로 먹기에 아주 좋다.

같은 종류에 다른 맛으로 블루베리도 있다.
안에는 여러개 소포장 되어서 비스킷들이 있어서 하루에 한 개씩해서 챙기면 ... 길면 약 한 달 정도는 먹는 것 같다.


호주 생활 : 우유 장보기


사실 나는 우유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맛은 있는데 손이 자주 가지 않는 것 같다.
큰 사이즈 우유를 사면 남기는 일이 너무 많고 보통은 멸균 우유, 락토스 프리 제품을 자주 구매한다.
그런데 추운 겨울이 오면 따뜻한 오트 밀크가 또 먹고 싶은 그런 느낌이 있다... ㅎㅎ
오트 밀크도 종류가 여러 가지 인데 개인적으로는 울월스에 파는 초바니 오트 밀크가 제일 맛있다.
단 맛은 거의 없고 고소한 맛이 진짜 풍부한 우유이다.
에스프레소 샷 뽑아서 따뜻한 오트 밀크와 함께 라떼로 먹으면 하루가 든든하다.
요 정도 사이즈는 그래도 한 3~4번 만에 먹는 것 같아서 좋다.


호주 생활, 호주 살기 : 캄포스 커피 빈

초바니 밀크도 샀겠다 맛있는 원두도 함께 사고 싶어서 커피 섹션도 둘러보다가 캄포스 빈을 구매했다.
캄포스는 예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는 유명한 커피 브랜드이다.
원래 울월스에서는 안 팔았던 것 같은데 커피 빈이 들어와있었고 심지어 세일도 하고 있었다!

원래 시티 약간 북쪽으로 유명한 인더스트리 빈즈에 가서 빈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겨울이 되니 귀차니즘이 더 폭발해버려서 ... 마음만 한 12번 정도 다녀왔다.
매번 집 앞 울월스에서 그냥 그냥 커피 빈을 사서 먹게 된다.
사실 커피를 잘 아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커피 빈 사서 먹어도 괜찮다고 느껴진다.
개인적으로는 Red Fruit, Apricot 같은 맛을 좋아해서.... 포장지를 잘 읽어보고 구매하는 편이다 ㅎㅎ
산도가 좀 있어야 특히 라떼로 먹을 땐 더 맛있는 듯 하다.


호주 생활, 호주 살기 : 베지 패티

울월스에 파는 베지 패티이다.
물론 베지테리언은 아니지만 종종 이런 베지 패티가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너무 무겁진 않고 소화도 잘되지만 살찌는 맛을 먹고 싶을 때 최고라고 생각한다.
대충 읽어보니 가지와 올리브 같은 재료들로 만들어진 베지 패티여서 맛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샀다.

실제로 사와서 하나만 구워서 먹어봤는데 맛있다! 완전히 서양스러운 그런 패티라기 보다는 조금의 아시안 소스 같은 것이 곁들여진 맛이다. 굳이 표현하자면 뭔가 중국스러운 그런 맛이 나는데 그게 또 매력이다.
속도 편안하고 맛도 있어서 자주 사먹을 것 같은 패티이다.


브리즈번 살기, 호주 살기 : 셀프 주유


장보기가 끝나고 나서는 10KM 정도 밖에 기름이 남지 않아서 바로 주유소로 갔다.
호주는 모~든 주유소가 전부 셀프 주유이다. 보통은 그냥 보이는 곳에서 주유를 하는 편이다.
요새는 기름값이 170까지 올라가있는 상태라서 세븐 일레븐 앱을 사용해서 할인해서 주유했다.
세븐 일레븐 앱을 사용하면 기름값이 120 일 때 미리 그 가격을 락해두면 170으로 올랐을 때 120 가격으로 주유를 할 수 있다. 리터랑 50센트면 꽤 절약을 할 수 있다.

위에 사진이 락했던 값으로 결제한 후 나온 화면인데 총 13불 50센트나 절약했다!!!!!
알 수 없는 뿌듯함 ㅎㅎㅎㅎㅎㅎ
세븐 일레븐 앱을 이용하면 당연하게도 세븐 일레븐에서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국에도 요런 시스템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똑똑하고 효과적인 방법인 듯 하다.
호주에 사는 사람들은 기름값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전부 세븐일레븐 가격 락해놓고 전부 세븐 일레븐 가서 주유를 해버리니까 마켓팅 측면에서도 좋은 것 같다.

내 차도 배부르고 나도 배부른 호주 일상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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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온 이후로는 6월에 맞이하는 겨울이 도통 적응이 안된다 ㅎㅎ
이번년도 겨울은 유독 더 추운 것 같다.
사실 브리즈번의 겨울은 한국의 겨울에 비하면 거의 티저 수준인데도 왜 참기가 어려운지 모르겠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그런지.. 이젠 브리즈번의 겨울도 못 버티는 수준이 됐다.
겨울이라서 해도 일찌감치 떨어져서 요새는 따뜻하고 맛있는 저녁 먹는게 더욱 행복하다!

이번주에는 새로 생긴 핫한 돈까스 맛집을 다녀왔다.
친구가 인스타그램에서 오픈하는 집이라고 추천해줘서 가게 되었다.


브리즈번 돈까스 추천 : 카츠코

Katsu Co 라는 곳인데 셔우드에 위치해있다.
브리즈번 시티에서 약간 남서쪽에 있다. 약 15분 ? 정도 걸리는 듯하다.
사실 한국 사람이 하는 집인지 정말 모르고 갔는데 도착해서 보니 한국분께서 오픈한 가게였다.

이렇게나 브리즈번에 한국사람이 많다니 신기하기도 하다.
돈까스 전문점이여서 여러가지 종류의 돈까스를 파는데 메뉴판을 못찍었다 ㅠ_ㅠ
그래서 따로 맛집 포스팅은 하지 못하고 일상 포스팅에 슬며시 올려본다..
제일 맛있어 보이는 게 치즈 까스여서 친구랑 나란히 치즈카츠를 주문했다. 가격은 약 22~25불 정도 했다.

예쁜 플레이트에 샐러드, 돈까스, 소담스러운 밥과 미소까지 한상차림으로 나온다.
깨도 직접 부술 수 있게 되어있는데 딱 한국 스타일이다.
와사비가 있는 플레이트도 같이 나왔는데 어떻게 먹어야 잘 먹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ㅎㅎ


브리즈번 돈까스 전문점 : 카츠코

치즈가 그득하게 들어있는 돈까스는 맛이 없을 수 없었다.
셔우드는 그렇게까지 사람들이 많은 핫한 곳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내가 갔을 때는 약 10분? 20분? 정도 웨이팅을 했다.
풍부하고 쫄깃쫄깃한 치즈와 얇은 돈까스는 아주 맛있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
아주아주 배고팠을 때 갔었는데 웨이팅 10분 남짓에 음식 나오는 시간까지 너무 오래 기다리게 되어서 힘들었다 ㅠ_ㅠ 핫한 식당이니까 견뎌야 하는 몫인 듯도 하다.


브리즈번 돈까스 전문점 : 미니우동 / 카츠코


카츠코에서는 미니우동을 팔고 있어서 더 좋았다!
추운 날씨여서 돈까스만으로 만족하기 힘들어서 추가로 미니 우동을 주문해서 먹었다.
우동 중에 스몰사이즈로 추가로 시켰고 가격은 약 5불? 7불? 정도 했던 것 같다.
미니 사이즈 치고는 꽤 많이 나와서 만족했고 그릇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맛도 괜찮은 편이였다! 따뜻하게 몸을 녹여줘서 만족 ~
같이 간 친구는 한국 휴게소에 먹던 우동맛이여서 더 좋았다고 했는데 딱 그 표현이 맞는 듯 하다.


브리즈번 돈까스 전문점 카츠코

카츠코는 셔우드에 위치해있다. 인두루필리 조금 밑에 쪽이다.
남쪽에서도 시티에서도 가기가 아주 먼 곳은 아니다.
작은 쇼핑센터에 위치해있어서 주차하기도 아주 편한 것도 장점이다!

오픈 인기가 조금 식으면 다시 한번 바삭한 식감을 즐기러 갈 예정이다.


브리즈번 베트남 쌀국수 벤스 레스토랑 울룽가바

목요일에는 브리즈번에 비가 주룩주룩 왔다. 날도 너무 흐리고 날씨도 너무 추워서 쌀국수 생각이 절실했다!
퇴근하자마자 벤스 레스토랑으로 바로 왔다.
울릉가바에 있는 벤스는 브레이크 타임이 따로 없어서 언제가도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벤스는 정말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꼭 갈 정도로 좋아하는 레스토랑인데 제대로 된 포스팅은 단 한번도 한 적이 없다 ㅎㅎ
찍어둔 사진은 있는데 계속 포스팅을 못했던 것 같다 ㅜ_ㅜ 게으름...


브리즈번 베트남 쌀국수 레스토랑 벤스

벤스에 가면 무조건 먹는 클리어 씨푸드 누들 수프이다. (Clear Seafood Noodle Soup)
숙주 잔뜩 양상추 잔뜩 넣어서 먹으면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맛이다.
통통한 새우랑 쫄깃한 오징어 전부 조합이 최고다!

비오는 날은 꼭 생각나는 그런 쌀국수이다. 맑은 국물이고 기름지지 않아서 더욱 추천한다.


브리즈번 베트남 쌀국수 월남쌈 맛집 벤스


요즘 벤스에서 자주 먹는 것은 슈거케인 월남쌈이다. 아마 메뉴판에는 Sugar Cane with Rice Paper (DIY) 라고 되어있었던 것 같다.
사탕수수에 폭신한 새우를 둘러서 사탕수수의 단 맛이 온 새우에 풍부하게 나는 맛이다.
게다가 월남쌈으로 직접 싸먹을 수 있어서 야채를 많이 먹게 된다! 외식하면 자꾸 기름지고 건강하지 못하게 먹는 느낌인데 벤스에서는 꽤 가벼우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브리즈번 호주 샴페인

벤스에서는 아주 작은 샴페인을 먹었다.
350ml 정도 되는 아주 작은 샴페인인데 두어모금 먹기 아주 좋다.
일반적인 리퀄샵(보틀샵) 댄머피나 스타리쿼 같은 곳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작은 사이즈의 샴페인은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다! 샴페인의 스파클링이 빠지는 건 참을 수 없다.


브리즈번 베트남 쌀국수 맛집 벤스 레스토랑


벤스는 울릉가바에 위치해있다. 퇴근 시간에 조금 복잡복잡하긴 하지만 씨푸드 누들 수프를 먹으러 1년에도 몇 번씩 찾아가게되는 맛집이다.
그리고 언제나 넓고 넉넉한 좌석이 있어서 웨이팅하지 않을 수 있고 브레이크 타임 시간이 없다는 대단한 장점이 있기도 하다.

이렇게 브리즈번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두 가지 맛집과 함께한 이번주 일상 포스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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