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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Pho Sai Gon / 포 사이공 - 비오는 브리즈번에서 쌀국수 한 그릇 ? [Brisbane] Pho Sai Gon / 포 사이공 @Sunnybank Hills 브리즈번은 늘 맑음인데 요새는 참 비가 많이 온다. 그리고 3월 중순이 이렇게 쌀쌀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참 많이 춥다ㅠ_ㅠ 1년이 지나서 나이가 많아져서 인건지 정말 브리즈번이 추워진건지...... 절대적으로 브리즈번이 추워졌다에 한 표를 던진다. 이렇게 추운 날은 뜨끈한 국물이 몸을 데워주는 쌀국수가 자주 생각난다. 오늘 포스팅 할 곳은 브리즈번 남쪽 써니뱅크 힐스에 있는 포 사이공이다. 원래 쌀국수집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곳은 울릉가바의 벤스이다. 그런데 비가 오는 날은 멀리까지 운전을 하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운전도 많이 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 있는 남쪽의 쌀국수 집으로 결정했다 . 힐.. 2020. 3. 12.
[호주 브리즈번 일상로그 09] 브리즈번 일개미의 하루 + 다음 메인 포스팅 09 요즘은 꽤 스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교차가 큰 탓에 아침에 출근할 때는 정말 너무너무 춥다. 잠깐 차타고 출근하는 길이지만 가디건이 필수인 출근길이다. 평소엔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는 직업이지만, 오늘 아침은 일이 있어서 잠깐 밖에 나오게 됐다. 나온 김에 커피 한 잔은 필수인 것 같아서 커피를 시켰다. 자그마한 잔에 나오는 라떼를 주문했다. 손 안에 쏙 들어오는 따뜻함이 너무 기분이 좋았다. 사실 테이커웨이 잔에 주문했어야 했는데, (고의로) 깜빡해서 앉아서 잠깐 여유를 만끽했다. ㅎㅎㅎ 회사 다시 들어가서는 라떼의 힘으로 열일!!!! 오늘은 유독 까다로운 일들이 많았다. 고객들이 한 번에 모든 요구사항들을 다 정리해서 주면 좋을텐데, 자꾸 요구사항이 늘고 변경되고 세상 지치는 일이다. 이렇.. 2020. 3. 12.
[호주 브리즈번 일상로그 08] 비와 베트남 노니티백 그리고 기적의 5불 짜장면 08 어제부터 이틀 동안 브리즈번은 계속 흐림 상태이다. 정말 살면 살수록 브리즈번은 비가 많이 오는 느낌이다 ㅎㅎㅎㅎ 원래는 장마도 없고 참 건조하다는 느낌이 많았는데 요새는 정말 흐린 날이 많은 것 같다. 아마도 산불의 영향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검은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은 브리즈번이라니!! 너무 낯설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회사는 가야해서 나왔다. 불쌍한 일개미 ㅠ_ㅠ 기온도 꽤나 떨어져서 가디건 하나쯤은 꼭 챙겨다녀야 한다. 특히 회사 안과 레스토랑 안이나 쇼핑센터 안은 정말 춥다! 아침부터 커피 번이 너무 먹고 싶었던 지라... 점심시간을 틈타서 런컨의 파파로티에 다녀왔다. 커피 번 두개를 사서 점심 대용으로 먹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내려서 함께 먹으면 그만한 꿀맛이 없다. 한.. 2020. 3. 10.
[Brisbane] Passion Tree / 패션 트리 - 눈까지 달콤해지는 디저트 카페 [Brisbane] Passion Tree / 패션 트리 @Indooroopilly 브리즈번은 한국처럼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많이 있지 않다. 보통 로컬이거나 소규모의 커피 샵들이 대부분인 것 같다. 물론 커피 클럽, 글로리아 진스, 자라파 등 프랜차이즈들도 있긴 하다. 그래도 로컬 카페들은 자기들만의 특색이 있는 것 같아서 자꾸 찾게 된다. 오늘 포스팅할 카페는 바로 인두루필리의 패션트리 카페! 프랜차이즈까지는 아니고 시티, 인두루필리 이렇게 두 곳에 지점이 있는 카페이다. 마카롱이나 케이크들이 아주 인기가 많은 편이라, 호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카페이기도 하다. 그리고 커피도 꽤 맛있는 편이다. 디저트 카페로 유명하긴 하지만, 이렇게 가벼운 식사 메뉴들도 있다. 햄 치즈 크로와상 부터 카프레제 샐러드까.. 2020. 3. 10.
[Brisbane] Tok Tok / 톡톡 - 생각나는 모든 한식이 다 있는 브리즈번의 한식집 [Brisbane] Tok Tok / 톡톡 @ Runcorn 브리즈번 남쪽에는 한식 레스토랑이 꽤 많은 편이다. 한국식 딱 특정한 음식을 파는 식당들 (중식, 일식, 치킨 등) 이 있는 반면, 오늘 포스팅할 "톡톡" 처럼 여러 가지 한식과 바베큐를 하고 있는 집들도 많이 있다. 이렇게 비슷한 한식집 중에는 런컨에 차콜, 언더우드의 마녹파크, 뉴스테드의 서울쌈 정도가 있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가장 종류가 많다고 느껴지는 것은 단연 오늘 포스팅할 톡톡이다.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고민이 들면 톡톡을 추천한다! 톡톡은 많은 한식 메뉴들과 함께 꽤 퀄리티 좋은 바베큐 메뉴들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소고기 세트나 삼겹살 세트와 같은 바베큐 세트들을 종종 시키는 편이다. 오늘은 특수부위 스페셜을 하고 있어서 .. 2020. 3. 8.
[Car] Coin Car Wash / 코인 셀프 세차장 - 단 돈 2불로 깨끗한 차와 상쾌한 기분까지! [Car] Coin Car Wash / 코인 셀프 세차장 차가 필수품인 호주에서는 세차에 대한 관심도도 굉장히 높은 편이다. 차의 가장 큰 적은 아마도 새똥인 것 같다.... 세차를 하는 방법에는 굵게 세 가지가 있다. 남이 해주느냐, 기계가 해주냐, 내가 직접 하느냐... 한국에서는 주유소 내 기계식 세차 방법이 제일 흔한 듯 하다. 이 곳 호주는 기계식 세차 혹은 남들에게 받는 세차는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무조건 셀프 세차를 해야한다. 오늘 셀프 세차에 대해서 포스팅 할 계획이지만, 다른 세차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자면... 기계식 세차는 약 18불 ~20불 정도한다. 업체를 통해 세차를 받는 방법은 약 60~100불까지 천차만별로 아주 비싸다 ㅎㅎㅎㅎ 업체를 통한 방법은 보통 쇼핑센터 내 지하 .. 2020.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