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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여파로 금요일에는 회사에 일이 아주 많이 줄었다.
원래 호주는 4월에 부활절(공휴일)이 끼어있기 때문에 4월은 조금 잠잠하고 한가한 달이긴 하다.
하지만 부활절 이전은 공휴일 전에 바짝 돈을 벌기 위해 모두 경제 활동을 최상으로 하기 때문에.. 3월 말은 경제 상황이 아주 좋은 편이다.
지금은 코로나의 여파로 인하여 3월 말도 잠잠 조용하기 때문에 아마 부활절이 다가오면 더 침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변함없는 일상을 소화하고 있긴 하지만 묘한 적막감이 느껴지긴 하다..

호주 베로카 발포 비타민

 

코로나도 무섭고 몸의 면역력을 위해서 ... 요새는 회사에서 커피 대신 발포 비타민인 베로카를 챙겨먹고 있다.
비타민 씨가 그렇게 코로나 예방에 좋다고 하니 모두들 챙겨 먹길...
베로카에서 나오는 망고 앤 오렌지 맛 발포 비타민은 맛도 너무 맛있어서 먹기에도 너무 좋다!
그렇다고 커피도 포기 못하는 현실...
요새 회사에는 일이 많이 없어서 막 허겁지겁 일 할 때처럼 정신이 화다닥 차려진 상태가 아니라 커피도 필수다.

호주 브리즈번 3월 날씨 풍경

코로나가 와서 무섭든 뭐든.. 호주의 하늘은 정말 태평하기 짝이 없다.
정말 구름 하나 없이 저런 파스텔 톤이라니 정말 예쁘긴 하다. 감탄 또 감탄!
이렇게 날씨도 좋은데 코로나 무서워서 어디 놀러도 못가고 너무 아쉽다 ㅠ_ㅠ

호주 브리즈번 사재기 예방

금요일에 퇴근 후에는 잠깐 쇼핑센터에 들러서 계란을 사러 갔다.
뭐 계란이라도 사서 단백질 보충을 하고 면역력을 업 시키려는 생각이였다.
그런데 이렇게 1인당 2개로 제한이 걸려있었다.
원래 계란을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고 해서 1팩만 사도 충분해서 1팩만 구입했다.
그래도 사재기를 어느 정도 정부 차원, 쇼핑센터 차원에서 방지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호주 브리즈번 택배

사실 퇴근 후에 쇼핑센터에 급하게 들렸던 이유는 계란도 있지만! 바로 택배 도착!!!!
이것저것 택배를 조금 시켜놨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모두 1달 후 쯤 올 것으로 예상이 되었는데 한 꾸러미는 조금 일찍 도착한 모양이다.

호주에서 택배를 시키면 작은 소포의 경우 메일박스에 넣고 가는 편이다.
메일 박스에 안들어가는 경우, 집 앞에 아무렇게 던지고 가는 우체부가 있고.. 또 이렇게 근처 우체국에 맡겨주는 우체부가 있다.
오늘의 소포는 약간 큰 관계로 우체국에 맡겨주었다. 금요일이 지나고나면 주말이라 소포 찾기가 더 힘들 것 같아서 퇴근 하자마자 헐레벌떡 찾으러 갔다. 우체국 클로징 타임은 5시!

호주 브리즈번 스테이크와 바질 장보기

그리고 나온 김에 알디에 들려서 요플레를 사려고 했는데 요플레가 솔드 아웃이라...
괜히 소고기 스테이크와 바질 그리고 아스파라거스도 갑자기 구매했다.
주말에 소고기 한 번 구워먹을 생각으로 구매했다.

바질은 이렇게 키울 수 있게 화분으로 팔고 있다 ㅎㅎㅎ
이렇게 화분으로 사면 다 먹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향도 향긋하고 꽤 좋은 편이라 이걸로 구매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구매한 소고기 부위는 스카치 필렛!

호주 브리즈번 3월 날씨 일몰

장보고 이것저것 하니 금요일 하루가 거의 끝나고 있었다.
해도 뉘엿뉘엿 지는데 또 다른 파스텔 하늘이라 급하게 사진을 찍었다.
정말 호주 하늘의 예쁨이란...!!!!
내일이 주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도 한가해지고 그랬던 것 같다.


호주 브리즈번 손톱 관리

요새 코로나 때문에 무서워서 네일샵 방문을 자재하고 있는 중이다.
젤 네일을 직접 셀프로 제거했더니 손톱이 많이 상한 것 같아서 급하게 손톱 관리제를 바르고 있는 중이다.
뭐라도 발라서 다시 건강한 손톱을 만들 계획이다.

프라이스 라인에서 시험삼아 사본건데 꽤나 좋아서 추천템이기도 하다!

호주 브리즈번 일상 컬러링북

금요일 밤을 어떻게 잘 보낼까 하다가... 급 컬러링 북을 꺼냈다. ㅎㅎㅎㅎㅎ
아니 당장 토요일이 쉬는 날인데 도대체 밖에도 나갈 수 없고 어디 카페가서 아이스크림이라도 먹고 싶은데 무서워서 그럴 수가 있어야지 ㅠ_ㅠ

이 컬러링북은 이베이에서 시켰던 Forest 뭐 그런 이름의 책이다.
밑그림이 많은 것은 시간이 오래걸릴 것 같아서 엄두가 안나서 제일 적게 있는 페이지로 골랐다.
딱 사진만큼 칠하고 나니까 너무 힘들고 지루해져서 힘들었다.

호주 브리즈번 일상 컬러링북

그래도 뿌듯한 완성샷!
상자를 좀 금속 느낌이 나게 칠하고 싶었는데 24색으로 표현하기엔 역부족이였던 것일까..
요새처럼 강제 집순이가 되어야 하는 시기에는 집 안에서 즐기는 취미가 더더 많아져야 할 것 같다.
뭐라도 하니 시간은 잘 가는 것 같은데.. 좀 더 생산적인 취미를 찾아봐야겠다.
생각은 이렇지만 막상 블로그도 하루 늦게 밀려서 쓰는 중 ㅎㅎㅎㅎ

호주 브리즈번 모바일 레전드 매직 체스

전혀 생산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간은 후딱 보내주는 모바일 롤 매직 체스 1등으로 금요일 밤 마무리!
드라마 보고 영화 보면서도 계속 할 수 있어서 나름 좋은 게임이다.
운이 좋으면 이렇게 1등도 하고 남들보다 빠르게 별 3개짜리 캐릭터도 만들고 ㅋㅋㅋㅋㅋ
이렇게 기분좋게 금요일 밤을 보내고 주말을 행복하게 맞이할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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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Temple Thai Restaurant / 템플 타이 레스토랑 @Milton

 

 

브리즈번, 호주에서는 아시안 푸드 중에서 일식과 태국 음식이 좀 유명한 편이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베트남 음식이나 한식에 비해서는 일식과 태국 음식이 고급 레스토랑도 더 많고 가격대도 좀 비싸게 형성되어 있다.
최근 들어서는 한식도 많이 발전하고 있는 중이긴 한 것 같다.
오늘 소개할 브리즈번의 태국 레스토랑 역시 약간 지역내에서는 유명한 편에 속하는 곳이다.

브리즈번 태국 타이 레스토랑 : 탬플 타이 레스토랑

입구 외관은 이렇게 잘 꾸며져있다.
나무도 잔뜩 있고 마치 진짜 동남아에 여행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탬플(절) 이라는 가게 이름처럼 약간 절 같은 느낌도 든다.
호주 사람들은 이런 이색적이고 아시안 같은 느낌에 호기심도 관심도 많은 것 같다.

브리즈번 태국 타이 레스토랑 : 템플 타이 레스토랑 메뉴

앙트레와 스프 메뉴이다.
태국식 스프링롤도 있고 치킨 사테도 있다!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소프트 쉘 크랩이다!
튀긴 게인데 이름처럼 소프트하기 때문에 껍질째 고소하게 먹을 수 있다. 가격은 8.9불이다.

스프메뉴도 꽤 있는 편인데, 한 번도 먹어본 적은 없었다. 기회가 되면 똠얌을 먹어볼 계획이다.

브리즈번 태국 타이 레스토랑 : 탬플 타이 레스토랑 메뉴

이 집에서 강추하고 싶은 메뉴 첫번째는 바로 이 메뉴판 안에 있다.
바로 볶음밥 메뉴이다. 그 흔한 볶음밥이지만 여기 볶음밥은 조금 색다르고 고퀄리티이다.
밥도 고슬고슬하고 거의 모든 볶음밥들의 기본 맛 자체가 높은 편이다.

이 날 먹었던 볶음밥은 파인애플 볶음밥으로 가격은 23.9불이다.
한화로 약 2만원 쯤이므로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다.

브리즈번 태국 타이 레스토랑 : 템플 타이 레스토랑 메뉴

 

태국의 대표 음식 하면 떠오르는 팟타이도 이 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추천 메뉴이다.
들어가는 재료인 새우, 치킨에 따라서 가격은 다르다.
나는 치킨 팟타이를 사랑하는 편이지만, 이 날은 새우를 넣어서 먹었다. 가격은 21.9불!

그 아래 Pad See Ew 도 꽤 맛있는 편이다. 추천!!!!

브리즈번 타이 태국 음식 맛집 : 탬플 타이 레스토랑

기다리던 음식은 한꺼번에 나왔다!
고소하고 달콤한 태국의 음식 냄새가 먼저 코를 사로 잡았다.
그리고 팟타이는 고소해보이는 땅콩이 수북하게 함께 나왔고, 파인애플 볶음밥은 파인애플 안에 먹음직하게 담겨 나왔다. 코와 눈이 모두 행복한 시간!

커틀러리 셋팅도 아주 정갈하고 예쁘다. 빨간 냅킨에 쌓여져서 나오는데, 이런 작은 디테일도 동남아 느낌을 주는 것 같다.

브리즈번 팟타이 맛집 : 탬플 태국 레스토랑

팟타이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양이 나온다.
일단 땅콩이 가득하게 나온다는 점이 아주 맘에 들었다.
팟타이는 기본 맛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고소하게 볶아진 땅콩은 그 맛과 풍미를 더 깊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땅콩은 식감도 풍부하게 올려준다!
기본 소스 자체도 시큼하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아서 좋다!

브리즈번 파인애플 볶음밥 맛집 : 템플 태국 레스토랑

팟타이에 비해서, 볶음밥은 양이 꽤 많은 편이다!
함께 나온 레몬즙을 약간 더해서 먹으면 느끼하지 않게 술술 들어간다.
원래 파인애플 볶음밥을 좋아하는 편인데 파인애플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으면 정말 어떻게 조절해서 먹어야 하나 난감할 때가 있다. 이 집 파인애플은 딱 밥 양과 비례하게 적당한 편이라 그 점이 제일 좋았다.

파인애플의 적당한 달콤한 감과 볶음밥의 세이버리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별점 다섯 개의 볶음밥이다!

브리즈번 태국 음식 맛집 : 탬플 레스토랑

 

이렇게 자연 안에서 먹는 듯한 음식점 분위기도 이 음식점을 추천하는 데에 한 몫을 한다.
여름에 가서 먹으면 뭔가 시원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 이기도 하다.
사진처럼 호주 사람들도 꽤 좋아하는 음식점이다. 구글 맵 평점도 높은 편이다.

브리즈번 태국 타이 음식 맛집 : 탬플 레스토랑

이 타이 맛집 음식점의 위치는 밀튼이다.
브리즈번 시티 근처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다. 브리즈번 강에도 인접해 있어서 주말 코스로도 좋을 것 같다.

지도를 캡쳐해오느라 구글 맵에 템플 타이를 검색했는데 .... 검색하다보니 주변에 타이 음식점이 많은 편이기도 하다.
호주 코로나 바이러스가 주춤해질 때쯤 한 번 방문해서 맛있는 한 끼를 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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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Coast]

The Paddock Bakery / 더 패독 베이커리 @ Gold Coast Miami

 

 

 

골드코스트는 휴양지이기 때문에 브런치 혹은 베이커리 류의 레스토랑도 아주 유명한 편이다.
푸른 바다도 바로 눈 앞에 있고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브런치 먹기에 딱 좋은 도시이기도 하다.
골드코스트에는 유명한 브런치 카페가 굉장히 많지만, 오늘은 그 중에서도 베이커리와 빵으로 맛있기가 소문이 자자하게 난 패독을 포스팅할 예정이다.

골드코스트 브런치 카페 : 패독 베이커리 빵집

패독을 평일에 갔을 때는 사람이 이렇게까지 붐비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주말에 가니까 정말 사람이 너무 많았다.
패독 야외 좌석 앞 쪽까지 줄을 길게 서 있었다.
하얀 파라솔이 있는 야외 좌석도 꽤나 좋아보였지만, 너무 더운 관계로 자리는 안쪽에 잡기로 마음먹었다.
정말 사진 찍은 날은 구름이 한 점도 없이 햇빛이 쨍쨍한 골드코스트였다.

골드코스트 브런치 카페 : 패독 베이커리 빵집

한 20~30분 기다리고 나니 가게 안 쪽으로 줄을 설 수 있었다.
바깥에 서있을 때는 정말 너무 덥고 이렇게까지 해서 빵을 먹어야 할까 이런 생각을 했었다.
그래도 시원한 내부에 들어오니 빵 냄새도 솔솔 나고 꼭 먹어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골드코스트 브런치 카페 : 패독 베이커리 빵집

커피, 주스 등 드링크 메뉴가 있는 메뉴판을 줄 서 있는 동안 먼저 받았다.
미리 플랫 화이트 한 잔을 먹기로 마음을 먹었다.
패독은 밀크 쉐이크도 꽤 유명한 편이기 때문에 추천한다. 쿠키 몬스터나 스트로베리 앤 크림 메뉴를 추천한다.
스무디 중에서는 아사이 스무디를 추천한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고!

골드코스트 브런치 카페 : 패독 베이커리 빵집

기본적인 브런치 메뉴이다.
이 집 브런치가 맛있는 이유는 다 이 집 빵이 맛있기 때문이다.
빵을 직접 굽는 건지 아주 갓 구운 신선한 빵으로 브런치를 만드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베이글을 먹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BLT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서 BLT 로 골랐다.
BLT 샌드위치 가격은 14.9 불이다.
샌드위치 빵은 토스트해서 먹을 수도 있고, 프레쉬한 상태로 먹을 수도 있다.
바삭바삭하면서도 달콤하고 고소한 베이컨이 나오길 바라며 주문했다.

골드코스트 브런치 카페 : 패독 베이커리 빵집

 

빵이 유명한 집이므로, 브런치 메뉴 외에 빵도 몇 개 더 시키려고 둘러봤다.
어지간한 많은 빵들이 전부 다 사람들에게 픽되서 나가서... 생각보다 남은게 많이 없었다.
일단 겉바속촉하게 보이는 크로와상 하나와 도넛 하나를 주문했다.
가격은 하나당 5~10불 선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패독 계산대 앞에 서 있으면 빵 냄새가 솔솔 나기 때문에 하나쯤은 꼭 사게 된다.

골드코스트 브런치 카페 : 패독 베이커리 빵집

먼저 받아온 크로와상과 함께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다.
바삭바삭하게 잘 구워진 크로와상은 냄새부터 향긋하다!
크로와상이 너무 갈색으로 잘 구워져서 그림처럼 느껴지기까지 했다.

골드코스트 브런치 카페 : 패독 베이커리 빵집

 

그리고 딸기가 한움큼 들어간 도넛츠도 곧 서빙되어져서 나왔다.
도넛은 빵과 잼이 꽤 맛있긴 했지만, 꼭 사먹어야 할 정도로 맛있지는 않았다.
기대보다는 조금 아쉬운 맛.
그래도 함께 시킨 우유와 같이 먹었더니 꽤 잘 어울리긴 했다.

골드코스트 브런치 카페 : 패독 베이커리 빵집

오늘의 주인공인 BLT 샌드위치!
예전에는 토스트된 걸로 먹어봤었는데 약간 입도 아프고 찔깃한 느낌이 들어서.... fresh 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샌드위치 빵은 쫀득쫀득하고 맛있는 빵이다.
그리고 안 쪽 재료들도 잔뜩 많이 들어가 있다.
내가 원하던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베이컨이 바짝 튀겨져서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골드코스트 브런치 카페 : 패독 베이커리 빵집 위치

 

패독 베이커리는 메인 골드코스트보다 조금 더 아래쪽에 위치해 있다.
바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밥 먹고 바닷가 구경하기에도 좋은 카페이다!
패독 베이커리는 휴무일이 따로 없고, 매일 6시부터 3시까지 영업한다.

골드코스트 브런치 카페 & 베이커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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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알찬 주말을 보내고 다시 월요일을 맞이했다.
월요일은 왜 몇 번을 맞이해도 적응이 안되는지 모르겠다.
호주에서나 한국에서나 월요일 아침은 정말 피곤하고 힘들다.

호주 자라파 커피

요즘은 아침 저녁을 꽤나 쌀쌀하기 때문에 출근 전 핫한 라떼를 사러갔다.
Drive Thru(드라이브 쓰루) 로 앉은 자리에서 쉽게 결제까지 마치고 회사로 출발!
원래는 자라파에서 커피 퓨전을 자주 사먹는데, 요즘은 날씨를 더 춥게 만드는 것 같아서 따뜻한 커피로 갈아탔다.

베트남 코코넛 카푸치노 커피

 

월요일에 회사를 가면 누가누가 커피를 많이 마시나 경쟁하는 것처럼 다들 커피를 계속 마시는 것 같다.
요즘은 베트남에서 사와서 아직도 가지고 있는 코코넛 카푸치노 커피를 즐겨 먹고 있다.
한 팩 뜯어서 먹으면 정말 물을 가득 넣고 먹어야 진저리나게 달지 않게 먹을 수 있다.
회사에서는 보통 아메리카노 드립 커피를 자주 마시는데, 요즘 당이 떨어져서 그런지 이런 달달한 커피류가 많이 땡기는 편이다.

월요일 치고는 회사 일이 많지않고 한가한 편이였다. 전화도 메일도 적당했던 편!
다른 업체들에서는 슬슬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공문이 오는 편이다. 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 어떠한 과정이 딜레이될 수 있고 뭐 이런 내용이 담겨있는 레터이다.
호주 내 확진자도 엄청나게 많아졌고, 브리즈번 첨사이드에 KFC에 확진자가 나와서 폐쇄했다, 카린데일 쇼핑센터 타겟에 확진자가 나와서 폐쇄했다, 등등 피부로 느껴지는 얘기들이 자꾸 들려서 슬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공포가 체감되고 있다.

브리즈번 런컨 쌀국수 라이스 페이퍼

코로나 바이러스든 감기든 이겨내려면 잘 먹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한다.
그래서 오늘의 저녁은 런컨의 라이스 페이퍼로 결정!
런컨에 있는 라이스 페이퍼도 남쪽 쌀국수 맛집 중 하나이다.
아마도 한국 사람이라면 싫어하지 않을 그런 쌀국수 집이다.
양도 어마어마많은 편이고 맛 또한 깊으면서 담백하고 깔끔하다.

뜨끈한 국물이 가득한 쌀국수 한 그릇 먹으니 몸도 더 튼튼해지는 느낌이였다.
그나저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외식 비율도 줄여야 할 듯 한데, 자꾸 이런 음식이 먹고 싶어서 큰일이다.

뉴트로지나 클렌징 오일

밥을 먹고 나서는 몸을 튼튼하게 만들 영양제를 살 목적으로 케미스트 웨어하우스에 방문했다.
가든시티 점에 다녀왔고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았다.
나름 바이러스 때문에 간격도 유지하면서 조심조심 다녔다.

영양제를 사러 갔는데 손에 제일 먼저 집힌 것은 클렌징 오일!
원래 오일감이 있는 제품을 잘 사용하지 않는데, 유튜브에서 클렌징 오일로 피부 관리 하는 영상을 보고서는 급하게 따라 구매했다. 호주 케미스트 웨어하우스에서 산 건데 아래쪽에 "수분촉촉 클렌징 오일" 이라고 한국어로 써있어서 묘하게 신기했다.
가격은 약 15불 선이였고, 직접 써보니 순하고 좋은 것 같다.
사실 클렌징은 워터 + 폼으로 하기 때문에, 이 오일은 어쩌다가 약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눈에 좋은 호주 영양제

그리고 원래 목적이였던 영양제도 구입했다.
일단 눈이 건조함이 많이 느껴지고 하루종일 컴퓨터를 보는 직업이라 눈을 보호하기 위해 눈에 좋다는 영양제를 구입했다. 톰슨 브랜드에서 나온 것으로 빌베리 12000 이다.
정확한 효능은 모르겠으나, 대체적인 눈건강에 좋은 약이다. 벌써 두 통째인데 플라시보 효과인지.. 좀 효과가 있는 듯 하다. 시력유지와 빛의 변화에 대한 눈의 적응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인공눈물도 한 세트 더 구매했다.
인공눈물은 원래 사용하던 시스테인 것을 구매했다.
시스테인 인공눈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modoobrisbane.com/51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주 영양제 : 허리, 근육 통증에 좋은 칼슘 영양제

 

그리고 벌써 5통 넘게 먹었을 블랙모어의 칼슘 + 마그네슘 영양제도 구입했다.
가격은 19.99 불이다.
SWISSE, Healthy Care, Thomsons 나름 유명한 편에 속하는 허리에 좋은 약들은 다 먹어봤지만, 그 중에 가장 많은 효과를 본 것은 블랙모어 영양제이다.
이 영양제라는 것도 개인한테 맞는게 따로 있는 것 같다.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고 가장 몸의 변화가 느껴지는 것으로 쭉 먹고 관리해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또 따른 허리 혹은 관절을 위한 영양제로는 Healthy Care 의 초록 홍합 영양제를 추천한다!
초록 홍합은 집에 아직 남은 게 있어서 따로 오늘 구매를 하지는 않았다.

 

 

이렇게 쌀국수 한 그릇에 영양제까지 챙겨먹으니 벌써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서운 때라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달고 살고 있다. 생각날 때마다 계속 목에 자꾸 자꾸 뿌려주고 있다. 목이 촉촉해지고 면역도 생기고 좋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이다.
이렇게 조금 빠르게 월요일의 하루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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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Campos Long Island / 캄포스 롱 아일랜드 @ Newstead

 

 

 



 

 

호주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캄포스 커피" 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호주 내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커피 원두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이다.
그리고 이 업체에서는 같은 이름으로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오늘은 브리즈번 뉴스테드에 생긴 지 얼마 안된 캄포스 롱 아일랜드를 포스팅 하려고 선정해왔다.

캄포스 롱 아일랜드는 브리즈번 시티 근처에 위치해있다.
아무래도 이런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들은 시티 중심을 주변으로 많이 발전해있다.

브리즈번 카페 추천 : 캄포스 롱 아일랜드 뉴스테드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도착했는데, 카페 외관부터 분위기가 너무 좋음이 단번에 느껴졌다.
생긴지도 1년이 채 안되어서 새로운 인테리어로 세련된 느낌이 났다.
플랜트 + 인테리어라고 호주에서는 식물을 이용한 인테리어를 많이 하는 편인데, 이 카페도 초록색 백 그라운드 안에 모던한 건물이 있었다.

브리즈번 카페 추천 : 캄포스 롱 아일랜드 뉴스테드

캄포스는 커피가 가장 유명하기 때문에... 우선 커피부터 급하게 주문했다.
기본적인 커피 메뉴들도 많지만, 캄포스처럼 유명한 카페에 오면 드립 커피를 주문하는 편이다.
이 날 캄포스에서도 그 날의 추천 드립 커피가 있어서 해당 커피를 주문했다.
가격은 아마 4.7불 콜드 드립과 동일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브리즈번 카페 추천 : 캄포스 롱 아일랜드 뉴스테드 메뉴판

커피가 물론 유명하고 좋기는 하지만.. 커피로는 배를 채울 수 없으므로 ㅠ_ㅠ
부랴부랴 브런치 메뉴도 살폈다.
사실 이 때까지만 해도 브런치 메뉴에 대한 기대는 좀 적었다.
일단 호주 음식들은 그렇게까지 맛있지 않은 편이기도 하고.. 그냥 커피가 많이 유명하니 음식은 보통 정도만 해도 유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었던 것 같다. ㅎㅎㅎㅎ
결과부터 말하자면 커피보다 브런치를 훨씬 더 추천한다. (그만큼 브런치가 맛있다)

나는 약간 아침부터 쓸데없이 무거운 음식이 끌렸으므로, STEAK AND EGGS 를 선택했다.
가격은 24불, 치맛살과 계란, 버섯 등 마치 스테이크 메뉴처럼 서빙된다고 적혀있다. 가격은 24불!

같이 간 친구는 CUCA CONSERVAS 라는 두번째 메뉴를 오더했다. 약간 스페인식 전통요리 같은 모양인데.. 해산물이 들어가는 요리였다. 메뉴판을 꼼꼼히 보지 않은 우리는 이 음식에 빵이 함께 나오는 것을 전혀 모른체.. 사이드 메뉴에 WARM BAGUETTE 를 또 추가로 시켰다.
CUCA CONSERVAS 는 13불, 사이드 바게트는 8불의 가격이다.

브리즈번 카페 추천 : 캄포스 롱 아일랜드 뉴스테드

 

이 날의 드립 커피는 멕시코의 FINCA MIRALY 라는 원두를 사용한 커피였다.
함께 제공된 카드에 맛에 대한 정보가 써있었다.
나는 장금이가 아니므로.. 그 카드처럼 음 ~ 이런 맛이 나는군 이렇게는 알 수 없었으나...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마셔도 커피가 참 맛있었다.
뒷맛이 없고 아주 깔끔한 데다가 신 느낌도 전혀 없어서 아주 맛있었다.

이 날 이후에 또 캄포스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이 원두의 기억이 좋아서 사진을 뒤져서 같은 걸 오더하려는 시도를 한 적이 있었다. 결과는 이 커피는 그 때만 먹을 수 있는 걸로...
날이면 날마다 있는 게 아니니.. 혹시 가실 분들은 그 날 그 날의 추천 드립커피의 맛을 읽어보고 취향따라 오더하는 것을 추천한다.

브리즈번 카페 추천 : 캄포스 롱 아일랜드

 

호주 사람들은 이렇게 카페에 강아지들을 데리고 와서 묶어두고 함께 식사하는 경우가 많다.
슈나우져 같은 데.. 사람에게 호기심이 너무 많아서 살짝 무섭기도 했다.
너무 사방팔방 관심이 많아서 자꾸 짖고 자꾸 가고 싶어하고.. ㅠ_ㅠ

브리즈번 카페 추천 : 캄포스 롱 아일랜드 뉴스테드

 

그렇게 강아지 조금 무서워하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우리들의 메뉴가 도착!
일단 눈부터 사로잡는 메뉴들에 만족했다. 딱 정갈한 그 느낌이 좋았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처럼... 진짜 보이는 비쥬얼만큼 맛도 아주 훌륭하다.
사실 다른 브런치 가게에 비해서는 약 한 2~3불 정도는 더 비싼감이 있는데, 더 비싸게 주고 먹어도 될 정도로 음식의 퀄리티가 좋은 편이다.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맛이였다.
보통 브런치들은 다 비슷비슷하다는 느낌이 많았는데, 캄포스 브런치는 조금 다르고 고퀄이였다.

브리즈번 카페 추천 : 캄포스 롱 아일랜드 스테이크 & 에그 메뉴

내가 시켰던 메뉴인 스테이크 & 에그 이다.
음식의 이름처럼 정직하게 스테이크와 에그가 나왔다. 스테이크는 넣으면 녹을 정도로 부드러운 맛이였다.
질긴 느낌이 없어서 좋았고 반숙인 계란의 노른자와 함께 먹으면 풍미가 업된다.
간도 적당하고 입에 넣는 순간 "아 이건 진짜구나" 라고 생각했던 메뉴이다.

브리즈번 카페 추천 : 캄포스 롱 아일랜드

이름이 낯설고 어려운 메뉴도 등장!
나와서 보니 우리에게는 더 흔하게 느껴지는 감바스와 거의 유사한 메뉴이다.
기름에 씨푸드, 고추, 토마토 등을 넣고 자작하게 끓인 음식인데, 토마토의 함량이 조금 높은 편이다.
약간.. 잘 만들어진 토마토 파스타 소스로 느껴지기도 한다.
함께 나온 빵을 이 요리에 찍어먹으면 되는데 맛은 다 아는 그 맛보다도 더 맛있는 맛이다.

우리는 사이드 바게트도 따로 시켰기 때문에 부족함 없이 소스를 싹싹 먹을 수 있었다.
이 메뉴도 역시 강추!

브리즈번 카페 추천 : 캄포스 롱 아일랜드 뉴스테드

 

캄포스 롱 아일랜드는 브리즈번의 뉴스테드라는 곳에 위치해있다.
주변에 아주 많은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 캄포스를 1등으로 추천한다.
분위기 + 음식 + 커피 이렇게 삼 박자를 모두 충족시키는 그런 곳이다.

참고로 주차는 캄포스 근처에 길거리에 평행주차로만 이용할 수 있다.
원래 주차가 힘든 동네이기 때문에 주차 로또에 당첨되지 않는 이상 조금은 걸어야 할 수도 있다.

브리즈번에 사는 사람들 뿐 아니라, 여행오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런 브런치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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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말을 맞이해서 장을 보러 출발했다.
보통 호주에서 장을 보면 여기 저기에서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다.
한식 관련 식재료는 한국 마트에서, 고기는 부처(정육점) 에서, 과일 및 야채는 프룻샵에서, 그리고 다른 품목들은 세일하는 곳에 맞춰서 장을 본다.
이렇게 여러 곳을 다 다니려면 엄청난 체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보통은 그냥 최대한 한 곳에서 해결하려고 한다. 오늘의 선택은 칼람베일 쇼핑센터!

칼람베일 쇼핑센터는 한국마트 (하나로 마트), 울월스, 프룻샵, 부처 그리고 약국 (프라이스 라인) 까지 한 꺼번에 모여있기 때문에 장 보기에는 좋은 장소이다.

호주 브리즈번 장보기

첫번째 목적지는 하나로 마트였는데, 막상 살 게 없어서 그냥 빈 손으로 나왔다.
한국 과자도 사고 그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종류가 많이 없었다 ㅠ_ㅠ

그 다음 목적지인 울월스에서는 그래도 카트에 꽤나 이것저것 담았다!
버섯, 과자 몇 개, 멸균우유, 일반우유, 콤부차, 요플레, 파스타 소스, 라비올리 등을 샀다.

원래 버섯은 프룻샵에서 사는 게 더 좋지만, 프룻샵에서 따로 딱히 살 게 없어서 그냥 울월스에서 한꺼번에 사버렸다!

참고로 우유의 종류에 대해서... 멸균우유는 longlife milk (박스우유) 이다. 특별 가공하여 실온에서 보관하여도 오래오래 가는 좋은 우유이다. 게다가 lactose free 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이 우유를 사서 먹는다.
그런데 이 멸균우유는 약간 맛이 밋밋하다... 어딘가 부족한 느낌!
그래서 크림 파스타 등 요리에 우유가 쓰일 때는 무조건 풀크림 밀크 (파란뚜껑) 를 별도 구매하는 편이다.

호주 브리즈번 오레오

오늘 울월스에서는 오레오가 세일 중이였다.
그냥 보이니까 홀린 듯이 두 개 집어왔다. 오리지널 말고 초콜릿, 레드벨벳 이렇게 두 가지 맛이 더 있었는데, 그냥 전부 다 오리지널로 구매했다! 오리지널이 최고지!!!! 가격은 1불 50센트로 기억한다!

오레오는 보통 회사에서 한 두개 먹는 것 같다. 집에서는 군것질을 안하는데, 회사에 앉아있으면 자꾸 달달한 간식들이 자꾸 손이 간다. ㅎㅎㅎ

호주 브리즈번 과자

인퓨전은 내가 꽤나 좋아라하는 과자 브랜드이다.
짭짤한 맛들의 과자 종류들인데 꽤나 맛이 퀄리티가 있어서 좋아한다.
그리고 일단 한국의 과자들처럼 질소포장이 아니라는 점에서 아주 좋다!

갈색 봉지는 새우맛 크래커이고 보라색은 야채 크래커이다. 이 외에도 엄청나게 다양한 맛들이 있다.
거의 모든 맛이 다 맛있기 때문에 .. 나는 그냥 손 가는대로 집어서 왔다.
가격은 한 봉지당 2불 정도 했다. (세일 가격이다)

호주 브리즈번 과자

스미스 칩스는 한국의 포카칩과 아주 유사한 과자이다.
하지만 안 쪽에는 아주 많은 칩들이 들어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ㅎ_ㅎ
호주에서는 약간 국민 과자처럼 사랑받는 과자이다. 한국 입맛에는 좀 짤 수 있긴 하지만.. 맛있긴 하다.
포카칩 초록색 양파맛과 이 스미스 하늘색은 거의 맛이 유사하다.
이 것도 가격은 2불 ! 세일된 가격인데, 양이 많기 때문에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느껴진다.

호주 브리즈번 요플레

이 요플레들은 쭉 짜서 먹는 편리한 타입이다.
회사에서 아침 대용으로 먹으면 꽤 속이 든든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좋다.

바닐라, 딸기 말고도 맛이 더 여러 종류였는데, 이 브랜드 요플레는 첫 시도라 두 맛으로만 구매했다.
원래 주로 알디의 요플레를 애용했는데, 오늘은 울월스 장을 봐서 울월스에 있는 걸로 대체!

가격은 5개에 4.50이였다. 하나에 1불이 안되는 꼴이니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몸에도 좋을 것 같고, 맛도 좋고, 배고픔도 사라지는 좋은 간식 중 하나이다.

호주 브리즈번 콤부차

호주에서는 작년 ? 재작년부터 핫한 유행을 타고 있는 콤부차이다.
콤부차도 몸에 좋은 탄산음료 같은 느낌이 강해서 종종 구매하고 있다. 콜라보단 콤부차.
실제로도 콤부차는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다.


사실 사진에 있는 MOJO 라는 브랜드의 콤부차는 첫 시도이다. 원래 마시던 콤부차에 비해 가격이 많이 저렴해서 한 번 어떨까 해서 사봤다. 이 유리병에 들은 콤부차는 가격이 약 5불이였다.
가장 유명한 콤부차는 같은 용량에 아마 가격이 8~9불 정도 했던 것 같다.

집에 오자마자 먹어봤는데 이미 맛을 한 번 봤다. 라벨에 Low Sugar 라는 말처럼 단 맛이 아주 적다. 제일 유명한 브랜드의 콤부차에 비해서는 더 건강음료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약간 느낌이 강해서 물을 조금 더 넣어 희석해서 먹었다.
달지 않고 느낌은 강하더라도 콤부차는 콤부차이므로 강추!!

호주 브리즈번 까르보나라 소스

진한 크림 파스타를 먹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한 돌미오의 까르보나라 소스!
파스타 소스를 종종 사서 먹는 편인데, 크림 파스타 소스 중에서는 이게 제일 좋은 것 같다. 가격은 약 .. 4불 ..?
사실 크림 파스타 소스 종류가 많지 않아서 불만이다 ㅎㅎㅎㅎ
토마토 소스는 한 10가지도 넘게 있는 것 같던데...

파스타 면은 집에 있어서 따로 구매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라비올리가 눈에 보여서 라비올리도 하나 샀다.
카트 샷에 봉지 과자들 밑에 있는 게 라비올리이다. 만두처럼 속이 채워진 스파게티의 한 종류인데.. 특별한 재료 넣고 하지 않아도 속에 있는 맛이 우러나와서 더 맛있게 느껴진다.
오늘 샀던 라비올리는 비프가 들어간 것으로 구매했다. 저번에 시금치 + 치즈로 선택했었는데 시큼시큼 맛이 없었다..

이렇게 울월스에서만 장 본 것들이 약 40불 정도 나왔다.
이외에 삼겹살은 1키로 정도 부처 (정육점)에서 별도 구매해서 집으로 출발!
참고로 삼겹살은 키로에 14.99 불 이였다.

호주 브리즈번 하늘

장보고 나왔는데 이상하게 하늘이 실키한 느낌이 들어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장을 봐도 또 몇일 후에 또 장을 봐야겠지 이런 생각을 하며 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늘의 쇼핑은 새로운 콤부차를 겟하여 아주 성공적이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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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BNE Pop Up Cafe, Yimbun Park / 브리즈번 팝업 카페, 임분 파크 @Sunnybank

 

 

 

 

 

브리즈번에 대해 가장 자랑할 게 있다면, 그건 단연코 날씨와 자연일 것 같다.
햇빛 좋은 날, 초록색이 가득한 공원에서 커피 한 잔 하는 것은 의외로 굉장한 행복이다.
어쩔 때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사람들의 활기를 받으면서 커피 마시는 강남역이 부러워질 때가 있는데, 또 어떤 날은 이렇게 브리즈번에서처럼 한가롭고 평화로운 커피 타임을 갖는 것도 너무 행복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브리즈번 써니뱅크 팝업 카페 커피

오늘 소개할 카페는 이러한 시간을 보내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 아닐까 싶다.
바로 써니뱅크의 Yimbun 공원에 위치한 팝업 카페이다.
사진 속의 하얀 트레일러에서는 일요일을 제외한 월요일 ~ 토요일까지 이른 아침에 커피를 판매한다.

당연히 팝업 스토어 특성으로.. 앉아서 먹을 곳은 없고 모두 테이커웨이 (포장) 로만 커피가 판매된다.
그래도 뒤쪽으로 넓은 공원이 있기 때문에 벤치든 잔디든 원하는 곳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긴 하다.
보통은 회사 가는 길에 많이 주로 들려서 사는 편이다.

브리즈번 써니뱅크 남쪽 카페 커피

하얀 트레일러 안에는 이렇게 작게 커피머신이 놓여져있다.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작은 느낌이지만 없을 건 없이 다 있다!
앞 쪽에는 커피 사이즈를 알려주기 위해 세 가지 컵 샘플도 있다.

브리즈번 써니뱅크 남쪽 카페 커피

이렇게 트레일러 앞 쪽으로 메뉴판이 있다.
메뉴판에 특별한 것은 없고 몇 가지의 커피를 팔고 있다.
그래도 Soy Milk, Lactose Free Milk 등 우유 옵션들도 준비되어 있다.

요즘은 브리즈번 날씨도 부쩍 추워지고 따땃한 커피로 선택! 언제나 그렇듯이 우유는 락토스 프리로 골랐다.
라떼 한 잔 가격은 5불로 기억한다.
중간 사이즈 혹은 제일 큰 사이즈를 먹었던 것 같은데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ㅠ_ㅠ

 

뒤 쪽에 있는 공원은 강아지 공원 (Dog Park) 이다.
호주 그리고 브리즈번은 이렇게 동네마다 하나씩 강아지/개들을 위한 공원들이 있다.
강아지들을 맘껏 풀어놓고 산책시킬 수 있는 공원들이다. 아무래도 그러한 공원에는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그 공원들을 중심으로 카페 등이 활성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시티 부근 쪽으로는 더 활성화된 공원들이 많은데, 남쪽에서는 이렇게 카페를 겸하고 있는 공원은 이 곳이 유일한 것 같다.

하얀 트레일러가 공원 전체와 색감이 너무 잘 맞는 것 같다.
다른 색이였으면 분명 이질적이였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ㅎㅎㅎㅎ

브리즈번 남쪽 써니뱅크 팝업 카페 커피

BNE Pop Up 의 위치이다.
써니뱅크 사거리에서 에잇마일 플레인스 가는 길쪽에 있다.
한국 현대 택배 보내는 곳과 멀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구글 맵에 BNE Pop Up 혹은 Yimbun Park 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브리즈번 남쪽 써니뱅크 팝업 카페 커피

 

들어가는 길이 조금 애매하다. 반대편 차선 (써니뱅크 방향) 에서 오는 경우 유턴을 해서 와야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에잇마일 플레인스 방향에서 오는 경우에는 왼쪽에 있는 공원이다.

누군가에게는 인생 커피 맛집이라고 까지 불리우는 곳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커피 맛은 적당히 부드럽고 적당히 써서 맛있다고 느껴진다.
인생 커피인지는 모르겠으나 자주 찾게 되는 매력이 있는 그런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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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Pho Sai Gon / 포 사이공 @Sunnybank Hills

 

 

 

 

 

브리즈번은 늘 맑음인데 요새는 참 비가 많이 온다.
그리고 3월 중순이 이렇게 쌀쌀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참 많이 춥다ㅠ_ㅠ
1년이 지나서 나이가 많아져서 인건지 정말 브리즈번이 추워진건지...... 절대적으로 브리즈번이 추워졌다에 한 표를 던진다.
이렇게 추운 날은 뜨끈한 국물이 몸을 데워주는 쌀국수가 자주 생각난다.

브리즈번 남쪽 쌀국수 맛집 포 사이공

오늘 포스팅 할 곳은 브리즈번 남쪽 써니뱅크 힐스에 있는 포 사이공이다.
원래 쌀국수집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곳은 울릉가바의 벤스이다. 그런데 비가 오는 날은 멀리까지 운전을 하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운전도 많이 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 있는 남쪽의 쌀국수 집으로 결정했다 .

힐스의 포 사이공은 사진처럼 아주 작은 가게이다. 한 10 테이블 남짓이 있는 것 같다.
소규모이지만 사람은 늘 북적북적 바쁜 가게이다.

브리즈번 남쪽 쌀국수 맛집 포 사이공 메뉴판

포 사이공 메뉴이다.
Entree 는 우리가 모두 아는 튀긴 스프링롤, 스프링롤, 튀긴 만두 등이 있다.
그 중 튀긴 스프링롤인 짜조만 먹어봤는데, 담백하니 맛있는 편이다. 가격은 7.50불! (한화 약 5천원?)

그 아래로는 계속 포 (쌀국수) 메뉴들인데, 누들종류에 따라 크게 나뉘어져있다.
이 가게에서는 주로 왼쪽 상단에 있는 에그 누들을 먹게 된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이 집은 에그 누들이 더 꼬들꼬들하고 맛있게 느껴진다. 에그 누들 말고 일반 쌀국수도 담백하고 맛있는 편이라 추천한다.

포 사이공은 특이하게 쌀국수 한 그릇과 서브 메뉴를 함께 서빙한다. 이 날 선택했던 메뉴는 에그누들 + 레몬그라스 칠리 치킨 이다. 가격은 14불이다. 한화 약 만 이천원 정도이다.
호주 내 물가에서는 14불 정도면 딱 적당한 정도로 느껴진다.

브리즈번 남쪽 맛집 포 사이공 메뉴판

그리고 이렇게 버머셀리 부분이 또 메뉴에 따로 빠져있다.
이중에서는 고추 모양 표시가 있는 스파이시 비프 슾을 추천한다.
그렇게 맵지는 않은 편이지만, 그래도 적당히 얼큰하고 담백한 맛이 아주 매력적이다.

브리즈번 남쪽 맛집 포 사이공 스프링롤

 

짜조는 이렇게 4개 한 세트로 제공된다. 달짝 매콤한 칠리소스에 콕 찍어서 먹으면 뜨거운 맛 가득 ㅎㅎㅎㅎ
짜조는 맛이 없을 수 없는 음식이기 때문에 속에서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포 사이공의 짜조는 맛은 있지만 속 재료가 특별한 맛은 아니다.
쌀국수를 먹으면서 하나 시키는 것은 추천!

브리즈번 남쪽 맛집 포 사이공

짜조와 함께 먼저 나온 것들은 두 가지가 있다.
왼쪽은 쌀국수에 들어가는 양상추, 레몬 그리고 숙주이다. 그리고 오른쪽은 레몬그라스 칠리 치킨이다.
레몬그라스 칠리 치킨은 비추이다. 꽤 맛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시켜봤는데, 완벽한 실패!

서브메뉴로는 포크찹을 추천한다 ! :)

브리즈번 남쪽 맛집 포 사이공 에그 쌀국수

그리고 오늘의 메인인 에그 누들 쌀국수가 나왔다.
양이 정말 어마어마 많다. 14불이 아깝지 않은 가격이다.
(하지만 꼭 서브 메뉴는 포크찹으로 하셔야 합니다)

에그 누들은 정말 꼬들꼬들하고, 국물은 아주 담백하면서도 조미료가 없는 깔끔한 맛이다.
조미료가 안 들어간 맛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서는 조금 밋밋하게 느껴질 수는 있다.

브리즈번 남쪽 맛집 포 사이공 클리어 씨푸드 누들 쌀국수

 

그리고 함께 갔던 사람이 주문했던 것은 클리어 씨푸드 누들 쌀국수이다. 가격은 역시 14불이다.
사실 벤스의 같은 메뉴에 대한 기대때문에 시켰었는데, 이 메뉴만 놓고 보면 벤스와 비교가 안된다.. (벤스 승!)
하지만 그래도 맛이 없지는 않다.
기본 베이스는 위에 소개했던 에그 누들 쌀국수와 거의 흡사하다. 역시나 깔끔함 + 담백함에 해산물 맛 한 스푼 첨가된 맛이다.

브리즈번 남쪽 맛집 포 사이공 쌀국수

포 사이공 위치이다.
브리즈번에서 한국 사람이라면 거의 모두 알만한 써니뱅크 힐스 삼거리에 위치해 있다. (뱅뱅 사거리처럼...)
힐스 쇼핑센터, 칼람베일 쇼핑센터 모두와 건너편에 위치해있다.
삼거리의 쇼핑센터 중에서는 가장 작은 쇼핑센터에 있고, 주차장은 앞 쪽에 따로 있다.

깔끔하고 담백하면서도 인공적인 맛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추천한다. 그리고 멀리 가지 않고도 깔끔한 맛의 쌀국수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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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요즘은 꽤 스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교차가 큰 탓에 아침에 출근할 때는 정말 너무너무 춥다.
잠깐 차타고 출근하는 길이지만 가디건이 필수인 출근길이다.

브리즈번 커피

 

평소엔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는 직업이지만, 오늘 아침은 일이 있어서 잠깐 밖에 나오게 됐다.
나온 김에 커피 한 잔은 필수인 것 같아서 커피를 시켰다.
자그마한 잔에 나오는 라떼를 주문했다. 손 안에 쏙 들어오는 따뜻함이 너무 기분이 좋았다.
사실 테이커웨이 잔에 주문했어야 했는데, (고의로) 깜빡해서 앉아서 잠깐 여유를 만끽했다. ㅎㅎㅎ

 

회사 다시 들어가서는 라떼의 힘으로 열일!!!!
오늘은 유독 까다로운 일들이 많았다.
고객들이 한 번에 모든 요구사항들을 다 정리해서 주면 좋을텐데, 자꾸 요구사항이 늘고 변경되고 세상 지치는 일이다.
이렇게 까다로운 일이 많을 때는 일만 하면 좋을 텐데, 사소한 일들로 자꾸 전화하거나 찾아오는 고객들 응대하느라 자꾸 아까운 시간을 쓰게 됐었다 ㅠ_ㅠ

그만 전화해.. 그만 날 찾아줘.. 그만 재촉해...

브리즈번 버블티의 행복

회사가 끝나고 퇴근 하는 길에는 버블티를 한 잔 사마셨다.
버블티 한 잔의 행복!
가끔 머리 많이 쓰고 지치는 날에는 이렇게 달달한 버블티가 땡긴다.
저녁 먹을 시간이라 먹을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 살까 말까 고민할 때는 산다!

흑당 버블티이고, got cha 라는 파인랜즈에 있는 버블티 집에서 마셨다.
많이 달지 않고 쫀득쫀득한 펄이 딱 스트레스 해소에 적합했다!

모두의 브리즈번 다음 메인

 

버블티 먹으면서 이것 저것 하면서 블로그도 확인했다.
어제부터 모두의 브리즈번의 "바자" - 골드코스트 씨푸드 뷔페 추천글이 다음 메인에 올라와있었다.
해두리 치킨 이후로 오랜만에 메인에 올라온 거라 메인행이 아주 반가웠다.
메인에 오른 글은 www.modoobrisbane.com/190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 확인해보니 여전히 다음 메인에 포스팅이 올라와있었다.
어제보다는 확실히 방문자 수가 적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다음에서 이렇게 글을 올려준 덕분에 오늘도 방문자 수가 꽤 많은 편이였다. 행복해라~~

브리즈번 뉴 상하이

 

저녁에는 약속이 있어서 시티로 출동!
시티에 있는 뉴 상하이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코로나로 불안한 시국인데 하필 중국 레스토랑이라니 라는 생각을 했었다.
뉴 상하이는 시티의 윈터가든에 위치해 있다.

사진 속에 있는 건 중국식 만두이다. 나는 코스 요리로 시켜서 먹어서 제일 첫 코스로 이 만두가 나왔다.
튀긴 만두인데, 안 쪽에 속이 가득하게 들어서 꽤 맛있게 먹었다.

브리즈번 뉴 상하이 동파육

 

그리고 그 이후 코스로 나온 동파육!
동파육은 야들야들하니 꽤 맛있었는데, 사실 동파육을 많이 먹어보지 못해서 이 맛이 최선인지는 잘 모르겠다.
맛이 없을 수 없는 재료들과 소스여서 내 입맛에는 잘 맞긴 했다.
그러나 코스 요리가 끝도 없이 나와서 어떤 한 요리를 마음 놓고 먹기는 좀 힘들었다 ㅠ_ㅠ

브리즈번 뉴 상하이 코스 요리

원래는 뉴 상하이도 묶어서 한 포스팅으로 쓰려고 계획했었는데 ㅋㅋㅋㅋ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고작 3장밖에 사진을 못찍었다. 빠른 포기 ㅎㅎ

그래도 소개를 하자면, 가운데에 있는 빨간색 요리와 초록색 요리를 추천한다! 크리스마스 조합!
빨간 요리는 탕수육에 매운 소스로 가미한 요리이다. 튀김옷도 굉장히 얇고 맛도 호불호가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무거운 중국 음식들 사이에서 조금 라이트한 음식인 것 같아서 더 마음에 들었다.
초록색 요리는 콩을 볶은 요리인데, 자꾸 손이 가는 새우깡 같은 요리였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샤오룽바! 가운데에 4개 남은 만두인데, 샤오룽바는 별 다섯개 추천이다!
샤오룽바는 중국에서 만든 모든 음식 중에 가장 혁신적인 음식 같다.
얇은 피에 꽉찬 속까지! 미워할 수 없는 음식이다 ㅎㅎ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 메인 진출로 행복한 브리즈번 일개미의 하루 완료!
내일은 목 빠지게 기다리던 금요일이다! 내일부터 주말까지는 제발제발 비가 안 오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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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어제부터 이틀 동안 브리즈번은 계속 흐림 상태이다.
정말 살면 살수록 브리즈번은 비가 많이 오는 느낌이다 ㅎㅎㅎㅎ
원래는 장마도 없고 참 건조하다는 느낌이 많았는데 요새는 정말 흐린 날이 많은 것 같다.
아마도 산불의 영향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브리즈번 흐린 날

 

이렇게 검은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은 브리즈번이라니!! 너무 낯설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회사는 가야해서 나왔다. 불쌍한 일개미 ㅠ_ㅠ
기온도 꽤나 떨어져서 가디건 하나쯤은 꼭 챙겨다녀야 한다.
특히 회사 안과 레스토랑 안이나 쇼핑센터 안은 정말 춥다!

브리즈번 파파로티 커피 번

 

아침부터 커피 번이 너무 먹고 싶었던 지라... 점심시간을 틈타서 런컨의 파파로티에 다녀왔다.
커피 번 두개를 사서 점심 대용으로 먹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내려서 함께 먹으면 그만한 꿀맛이 없다.

한국에서는 이 커피 번이 아주아주 유행인 시절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시기 때문인지 브리즈번에서도 가끔 이 커피 번이 생각난다. 소중한 런컨의 파파로티ㅎㅎㅎ
이 커피 번은 일단 유일무이해서 먹고 있긴 하지만, 버터 맛이 조금 덜해서 내 스타일은 아니다.
버터가 조금 진득하게 많이 들어가 있어서 짭쪼롬한 맛이 더 많이 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브리즈번 흐린 날

 

퇴근 후에는 비는 조금 그쳤지만 그래도 이렇게 구름이 잔뜩 껴있었다.
구름은 잔뜩인데 뒷 하늘은 선명한 파란색인 걸 보니 신기하기도 했다.
이 하늘은 한 순간이였고 금방 다시 어둑한 하늘로 돌아갔다. 브리즈번 하늘의 신비.

베트남 노니 티백

 

퇴근하고 나서는 따끈한 티가 먹고 싶어서 베트남에서 사온 노니 티백 개봉!!!!
노니 티가 그렇게 몸에 좋다고 해서, 베트남에서 아주 딱 한 팩 사왔는데 ㅎㅎㅎㅎㅎ
생각보다 티가 되게 맛있기도 하고 몸에 좋기도 해서 브리즈번에서도 찾고 있다....

브리즈번 웍보이 짜장면

저녁에는 웍보이에 또 가게 됐다.

 

벌써 두 번이나 포스팅을 했던 브리즈번 웍보이에서는 또 다시 짜장면 5불 행사를 하고 있다.
집에서 멀지도 않고 지나가는 길이라서 오늘 저녁은 짜장면으로 결정!
사실 5불에 짜장면 한 그릇이면 너무 착한 가격이라서 지나칠 수가 없었다.

브리즈번에서는 5불로 먹을 수 있는 것들이 극히 드물다...
콜라도 한 캔에 3불인데 5불로 배채울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브리즈번 웍보이 짜장면

 

이렇게 맛있는 고 퀄리티의 짜장면을 계속 이렇게 훌륭한 이벤트가로 주시면 안 먹을 수가 없다.
윤기도 좌르르 흐르는 짜장면과 비오는 날 지나칠 수 없는 짬뽕을 함께 먹었다.
이번이 2번째 이벤트이니 놓치지 말고 모두 맛있는 짜장면을 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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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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