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 Coast]

The Paddock Bakery / 더 패독 베이커리 @ Gold Coast Miami

 

 

 

골드코스트는 휴양지이기 때문에 브런치 혹은 베이커리 류의 레스토랑도 아주 유명한 편이다.
푸른 바다도 바로 눈 앞에 있고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브런치 먹기에 딱 좋은 도시이기도 하다.
골드코스트에는 유명한 브런치 카페가 굉장히 많지만, 오늘은 그 중에서도 베이커리와 빵으로 맛있기가 소문이 자자하게 난 패독을 포스팅할 예정이다.

골드코스트 브런치 카페 : 패독 베이커리 빵집

패독을 평일에 갔을 때는 사람이 이렇게까지 붐비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주말에 가니까 정말 사람이 너무 많았다.
패독 야외 좌석 앞 쪽까지 줄을 길게 서 있었다.
하얀 파라솔이 있는 야외 좌석도 꽤나 좋아보였지만, 너무 더운 관계로 자리는 안쪽에 잡기로 마음먹었다.
정말 사진 찍은 날은 구름이 한 점도 없이 햇빛이 쨍쨍한 골드코스트였다.

골드코스트 브런치 카페 : 패독 베이커리 빵집

한 20~30분 기다리고 나니 가게 안 쪽으로 줄을 설 수 있었다.
바깥에 서있을 때는 정말 너무 덥고 이렇게까지 해서 빵을 먹어야 할까 이런 생각을 했었다.
그래도 시원한 내부에 들어오니 빵 냄새도 솔솔 나고 꼭 먹어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골드코스트 브런치 카페 : 패독 베이커리 빵집

커피, 주스 등 드링크 메뉴가 있는 메뉴판을 줄 서 있는 동안 먼저 받았다.
미리 플랫 화이트 한 잔을 먹기로 마음을 먹었다.
패독은 밀크 쉐이크도 꽤 유명한 편이기 때문에 추천한다. 쿠키 몬스터나 스트로베리 앤 크림 메뉴를 추천한다.
스무디 중에서는 아사이 스무디를 추천한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고!

골드코스트 브런치 카페 : 패독 베이커리 빵집

기본적인 브런치 메뉴이다.
이 집 브런치가 맛있는 이유는 다 이 집 빵이 맛있기 때문이다.
빵을 직접 굽는 건지 아주 갓 구운 신선한 빵으로 브런치를 만드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베이글을 먹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BLT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서 BLT 로 골랐다.
BLT 샌드위치 가격은 14.9 불이다.
샌드위치 빵은 토스트해서 먹을 수도 있고, 프레쉬한 상태로 먹을 수도 있다.
바삭바삭하면서도 달콤하고 고소한 베이컨이 나오길 바라며 주문했다.

골드코스트 브런치 카페 : 패독 베이커리 빵집

 

빵이 유명한 집이므로, 브런치 메뉴 외에 빵도 몇 개 더 시키려고 둘러봤다.
어지간한 많은 빵들이 전부 다 사람들에게 픽되서 나가서... 생각보다 남은게 많이 없었다.
일단 겉바속촉하게 보이는 크로와상 하나와 도넛 하나를 주문했다.
가격은 하나당 5~10불 선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패독 계산대 앞에 서 있으면 빵 냄새가 솔솔 나기 때문에 하나쯤은 꼭 사게 된다.

골드코스트 브런치 카페 : 패독 베이커리 빵집

먼저 받아온 크로와상과 함께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다.
바삭바삭하게 잘 구워진 크로와상은 냄새부터 향긋하다!
크로와상이 너무 갈색으로 잘 구워져서 그림처럼 느껴지기까지 했다.

골드코스트 브런치 카페 : 패독 베이커리 빵집

 

그리고 딸기가 한움큼 들어간 도넛츠도 곧 서빙되어져서 나왔다.
도넛은 빵과 잼이 꽤 맛있긴 했지만, 꼭 사먹어야 할 정도로 맛있지는 않았다.
기대보다는 조금 아쉬운 맛.
그래도 함께 시킨 우유와 같이 먹었더니 꽤 잘 어울리긴 했다.

골드코스트 브런치 카페 : 패독 베이커리 빵집

오늘의 주인공인 BLT 샌드위치!
예전에는 토스트된 걸로 먹어봤었는데 약간 입도 아프고 찔깃한 느낌이 들어서.... fresh 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샌드위치 빵은 쫀득쫀득하고 맛있는 빵이다.
그리고 안 쪽 재료들도 잔뜩 많이 들어가 있다.
내가 원하던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베이컨이 바짝 튀겨져서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골드코스트 브런치 카페 : 패독 베이커리 빵집 위치

 

패독 베이커리는 메인 골드코스트보다 조금 더 아래쪽에 위치해 있다.
바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밥 먹고 바닷가 구경하기에도 좋은 카페이다!
패독 베이커리는 휴무일이 따로 없고, 매일 6시부터 3시까지 영업한다.

골드코스트 브런치 카페 & 베이커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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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알찬 주말을 보내고 다시 월요일을 맞이했다.
월요일은 왜 몇 번을 맞이해도 적응이 안되는지 모르겠다.
호주에서나 한국에서나 월요일 아침은 정말 피곤하고 힘들다.

호주 자라파 커피

요즘은 아침 저녁을 꽤나 쌀쌀하기 때문에 출근 전 핫한 라떼를 사러갔다.
Drive Thru(드라이브 쓰루) 로 앉은 자리에서 쉽게 결제까지 마치고 회사로 출발!
원래는 자라파에서 커피 퓨전을 자주 사먹는데, 요즘은 날씨를 더 춥게 만드는 것 같아서 따뜻한 커피로 갈아탔다.

베트남 코코넛 카푸치노 커피

 

월요일에 회사를 가면 누가누가 커피를 많이 마시나 경쟁하는 것처럼 다들 커피를 계속 마시는 것 같다.
요즘은 베트남에서 사와서 아직도 가지고 있는 코코넛 카푸치노 커피를 즐겨 먹고 있다.
한 팩 뜯어서 먹으면 정말 물을 가득 넣고 먹어야 진저리나게 달지 않게 먹을 수 있다.
회사에서는 보통 아메리카노 드립 커피를 자주 마시는데, 요즘 당이 떨어져서 그런지 이런 달달한 커피류가 많이 땡기는 편이다.

월요일 치고는 회사 일이 많지않고 한가한 편이였다. 전화도 메일도 적당했던 편!
다른 업체들에서는 슬슬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공문이 오는 편이다. 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 어떠한 과정이 딜레이될 수 있고 뭐 이런 내용이 담겨있는 레터이다.
호주 내 확진자도 엄청나게 많아졌고, 브리즈번 첨사이드에 KFC에 확진자가 나와서 폐쇄했다, 카린데일 쇼핑센터 타겟에 확진자가 나와서 폐쇄했다, 등등 피부로 느껴지는 얘기들이 자꾸 들려서 슬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공포가 체감되고 있다.

브리즈번 런컨 쌀국수 라이스 페이퍼

코로나 바이러스든 감기든 이겨내려면 잘 먹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한다.
그래서 오늘의 저녁은 런컨의 라이스 페이퍼로 결정!
런컨에 있는 라이스 페이퍼도 남쪽 쌀국수 맛집 중 하나이다.
아마도 한국 사람이라면 싫어하지 않을 그런 쌀국수 집이다.
양도 어마어마많은 편이고 맛 또한 깊으면서 담백하고 깔끔하다.

뜨끈한 국물이 가득한 쌀국수 한 그릇 먹으니 몸도 더 튼튼해지는 느낌이였다.
그나저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외식 비율도 줄여야 할 듯 한데, 자꾸 이런 음식이 먹고 싶어서 큰일이다.

뉴트로지나 클렌징 오일

밥을 먹고 나서는 몸을 튼튼하게 만들 영양제를 살 목적으로 케미스트 웨어하우스에 방문했다.
가든시티 점에 다녀왔고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았다.
나름 바이러스 때문에 간격도 유지하면서 조심조심 다녔다.

영양제를 사러 갔는데 손에 제일 먼저 집힌 것은 클렌징 오일!
원래 오일감이 있는 제품을 잘 사용하지 않는데, 유튜브에서 클렌징 오일로 피부 관리 하는 영상을 보고서는 급하게 따라 구매했다. 호주 케미스트 웨어하우스에서 산 건데 아래쪽에 "수분촉촉 클렌징 오일" 이라고 한국어로 써있어서 묘하게 신기했다.
가격은 약 15불 선이였고, 직접 써보니 순하고 좋은 것 같다.
사실 클렌징은 워터 + 폼으로 하기 때문에, 이 오일은 어쩌다가 약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눈에 좋은 호주 영양제

그리고 원래 목적이였던 영양제도 구입했다.
일단 눈이 건조함이 많이 느껴지고 하루종일 컴퓨터를 보는 직업이라 눈을 보호하기 위해 눈에 좋다는 영양제를 구입했다. 톰슨 브랜드에서 나온 것으로 빌베리 12000 이다.
정확한 효능은 모르겠으나, 대체적인 눈건강에 좋은 약이다. 벌써 두 통째인데 플라시보 효과인지.. 좀 효과가 있는 듯 하다. 시력유지와 빛의 변화에 대한 눈의 적응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인공눈물도 한 세트 더 구매했다.
인공눈물은 원래 사용하던 시스테인 것을 구매했다.
시스테인 인공눈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modoobrisbane.com/51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주 영양제 : 허리, 근육 통증에 좋은 칼슘 영양제

 

그리고 벌써 5통 넘게 먹었을 블랙모어의 칼슘 + 마그네슘 영양제도 구입했다.
가격은 19.99 불이다.
SWISSE, Healthy Care, Thomsons 나름 유명한 편에 속하는 허리에 좋은 약들은 다 먹어봤지만, 그 중에 가장 많은 효과를 본 것은 블랙모어 영양제이다.
이 영양제라는 것도 개인한테 맞는게 따로 있는 것 같다.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고 가장 몸의 변화가 느껴지는 것으로 쭉 먹고 관리해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또 따른 허리 혹은 관절을 위한 영양제로는 Healthy Care 의 초록 홍합 영양제를 추천한다!
초록 홍합은 집에 아직 남은 게 있어서 따로 오늘 구매를 하지는 않았다.

 

 

이렇게 쌀국수 한 그릇에 영양제까지 챙겨먹으니 벌써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서운 때라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달고 살고 있다. 생각날 때마다 계속 목에 자꾸 자꾸 뿌려주고 있다. 목이 촉촉해지고 면역도 생기고 좋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이다.
이렇게 조금 빠르게 월요일의 하루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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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Campos Long Island / 캄포스 롱 아일랜드 @ Newstead

 

 

 



 

 

호주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캄포스 커피" 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호주 내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커피 원두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이다.
그리고 이 업체에서는 같은 이름으로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오늘은 브리즈번 뉴스테드에 생긴 지 얼마 안된 캄포스 롱 아일랜드를 포스팅 하려고 선정해왔다.

캄포스 롱 아일랜드는 브리즈번 시티 근처에 위치해있다.
아무래도 이런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들은 시티 중심을 주변으로 많이 발전해있다.

브리즈번 카페 추천 : 캄포스 롱 아일랜드 뉴스테드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도착했는데, 카페 외관부터 분위기가 너무 좋음이 단번에 느껴졌다.
생긴지도 1년이 채 안되어서 새로운 인테리어로 세련된 느낌이 났다.
플랜트 + 인테리어라고 호주에서는 식물을 이용한 인테리어를 많이 하는 편인데, 이 카페도 초록색 백 그라운드 안에 모던한 건물이 있었다.

브리즈번 카페 추천 : 캄포스 롱 아일랜드 뉴스테드

캄포스는 커피가 가장 유명하기 때문에... 우선 커피부터 급하게 주문했다.
기본적인 커피 메뉴들도 많지만, 캄포스처럼 유명한 카페에 오면 드립 커피를 주문하는 편이다.
이 날 캄포스에서도 그 날의 추천 드립 커피가 있어서 해당 커피를 주문했다.
가격은 아마 4.7불 콜드 드립과 동일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브리즈번 카페 추천 : 캄포스 롱 아일랜드 뉴스테드 메뉴판

커피가 물론 유명하고 좋기는 하지만.. 커피로는 배를 채울 수 없으므로 ㅠ_ㅠ
부랴부랴 브런치 메뉴도 살폈다.
사실 이 때까지만 해도 브런치 메뉴에 대한 기대는 좀 적었다.
일단 호주 음식들은 그렇게까지 맛있지 않은 편이기도 하고.. 그냥 커피가 많이 유명하니 음식은 보통 정도만 해도 유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었던 것 같다. ㅎㅎㅎㅎ
결과부터 말하자면 커피보다 브런치를 훨씬 더 추천한다. (그만큼 브런치가 맛있다)

나는 약간 아침부터 쓸데없이 무거운 음식이 끌렸으므로, STEAK AND EGGS 를 선택했다.
가격은 24불, 치맛살과 계란, 버섯 등 마치 스테이크 메뉴처럼 서빙된다고 적혀있다. 가격은 24불!

같이 간 친구는 CUCA CONSERVAS 라는 두번째 메뉴를 오더했다. 약간 스페인식 전통요리 같은 모양인데.. 해산물이 들어가는 요리였다. 메뉴판을 꼼꼼히 보지 않은 우리는 이 음식에 빵이 함께 나오는 것을 전혀 모른체.. 사이드 메뉴에 WARM BAGUETTE 를 또 추가로 시켰다.
CUCA CONSERVAS 는 13불, 사이드 바게트는 8불의 가격이다.

브리즈번 카페 추천 : 캄포스 롱 아일랜드 뉴스테드

 

이 날의 드립 커피는 멕시코의 FINCA MIRALY 라는 원두를 사용한 커피였다.
함께 제공된 카드에 맛에 대한 정보가 써있었다.
나는 장금이가 아니므로.. 그 카드처럼 음 ~ 이런 맛이 나는군 이렇게는 알 수 없었으나...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마셔도 커피가 참 맛있었다.
뒷맛이 없고 아주 깔끔한 데다가 신 느낌도 전혀 없어서 아주 맛있었다.

이 날 이후에 또 캄포스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이 원두의 기억이 좋아서 사진을 뒤져서 같은 걸 오더하려는 시도를 한 적이 있었다. 결과는 이 커피는 그 때만 먹을 수 있는 걸로...
날이면 날마다 있는 게 아니니.. 혹시 가실 분들은 그 날 그 날의 추천 드립커피의 맛을 읽어보고 취향따라 오더하는 것을 추천한다.

브리즈번 카페 추천 : 캄포스 롱 아일랜드

 

호주 사람들은 이렇게 카페에 강아지들을 데리고 와서 묶어두고 함께 식사하는 경우가 많다.
슈나우져 같은 데.. 사람에게 호기심이 너무 많아서 살짝 무섭기도 했다.
너무 사방팔방 관심이 많아서 자꾸 짖고 자꾸 가고 싶어하고.. ㅠ_ㅠ

브리즈번 카페 추천 : 캄포스 롱 아일랜드 뉴스테드

 

그렇게 강아지 조금 무서워하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우리들의 메뉴가 도착!
일단 눈부터 사로잡는 메뉴들에 만족했다. 딱 정갈한 그 느낌이 좋았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처럼... 진짜 보이는 비쥬얼만큼 맛도 아주 훌륭하다.
사실 다른 브런치 가게에 비해서는 약 한 2~3불 정도는 더 비싼감이 있는데, 더 비싸게 주고 먹어도 될 정도로 음식의 퀄리티가 좋은 편이다.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맛이였다.
보통 브런치들은 다 비슷비슷하다는 느낌이 많았는데, 캄포스 브런치는 조금 다르고 고퀄이였다.

브리즈번 카페 추천 : 캄포스 롱 아일랜드 스테이크 & 에그 메뉴

내가 시켰던 메뉴인 스테이크 & 에그 이다.
음식의 이름처럼 정직하게 스테이크와 에그가 나왔다. 스테이크는 넣으면 녹을 정도로 부드러운 맛이였다.
질긴 느낌이 없어서 좋았고 반숙인 계란의 노른자와 함께 먹으면 풍미가 업된다.
간도 적당하고 입에 넣는 순간 "아 이건 진짜구나" 라고 생각했던 메뉴이다.

브리즈번 카페 추천 : 캄포스 롱 아일랜드

이름이 낯설고 어려운 메뉴도 등장!
나와서 보니 우리에게는 더 흔하게 느껴지는 감바스와 거의 유사한 메뉴이다.
기름에 씨푸드, 고추, 토마토 등을 넣고 자작하게 끓인 음식인데, 토마토의 함량이 조금 높은 편이다.
약간.. 잘 만들어진 토마토 파스타 소스로 느껴지기도 한다.
함께 나온 빵을 이 요리에 찍어먹으면 되는데 맛은 다 아는 그 맛보다도 더 맛있는 맛이다.

우리는 사이드 바게트도 따로 시켰기 때문에 부족함 없이 소스를 싹싹 먹을 수 있었다.
이 메뉴도 역시 강추!

브리즈번 카페 추천 : 캄포스 롱 아일랜드 뉴스테드

 

캄포스 롱 아일랜드는 브리즈번의 뉴스테드라는 곳에 위치해있다.
주변에 아주 많은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 캄포스를 1등으로 추천한다.
분위기 + 음식 + 커피 이렇게 삼 박자를 모두 충족시키는 그런 곳이다.

참고로 주차는 캄포스 근처에 길거리에 평행주차로만 이용할 수 있다.
원래 주차가 힘든 동네이기 때문에 주차 로또에 당첨되지 않는 이상 조금은 걸어야 할 수도 있다.

브리즈번에 사는 사람들 뿐 아니라, 여행오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런 브런치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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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말을 맞이해서 장을 보러 출발했다.
보통 호주에서 장을 보면 여기 저기에서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다.
한식 관련 식재료는 한국 마트에서, 고기는 부처(정육점) 에서, 과일 및 야채는 프룻샵에서, 그리고 다른 품목들은 세일하는 곳에 맞춰서 장을 본다.
이렇게 여러 곳을 다 다니려면 엄청난 체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보통은 그냥 최대한 한 곳에서 해결하려고 한다. 오늘의 선택은 칼람베일 쇼핑센터!

칼람베일 쇼핑센터는 한국마트 (하나로 마트), 울월스, 프룻샵, 부처 그리고 약국 (프라이스 라인) 까지 한 꺼번에 모여있기 때문에 장 보기에는 좋은 장소이다.

호주 브리즈번 장보기

첫번째 목적지는 하나로 마트였는데, 막상 살 게 없어서 그냥 빈 손으로 나왔다.
한국 과자도 사고 그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종류가 많이 없었다 ㅠ_ㅠ

그 다음 목적지인 울월스에서는 그래도 카트에 꽤나 이것저것 담았다!
버섯, 과자 몇 개, 멸균우유, 일반우유, 콤부차, 요플레, 파스타 소스, 라비올리 등을 샀다.

원래 버섯은 프룻샵에서 사는 게 더 좋지만, 프룻샵에서 따로 딱히 살 게 없어서 그냥 울월스에서 한꺼번에 사버렸다!

참고로 우유의 종류에 대해서... 멸균우유는 longlife milk (박스우유) 이다. 특별 가공하여 실온에서 보관하여도 오래오래 가는 좋은 우유이다. 게다가 lactose free 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이 우유를 사서 먹는다.
그런데 이 멸균우유는 약간 맛이 밋밋하다... 어딘가 부족한 느낌!
그래서 크림 파스타 등 요리에 우유가 쓰일 때는 무조건 풀크림 밀크 (파란뚜껑) 를 별도 구매하는 편이다.

호주 브리즈번 오레오

오늘 울월스에서는 오레오가 세일 중이였다.
그냥 보이니까 홀린 듯이 두 개 집어왔다. 오리지널 말고 초콜릿, 레드벨벳 이렇게 두 가지 맛이 더 있었는데, 그냥 전부 다 오리지널로 구매했다! 오리지널이 최고지!!!! 가격은 1불 50센트로 기억한다!

오레오는 보통 회사에서 한 두개 먹는 것 같다. 집에서는 군것질을 안하는데, 회사에 앉아있으면 자꾸 달달한 간식들이 자꾸 손이 간다. ㅎㅎㅎ

호주 브리즈번 과자

인퓨전은 내가 꽤나 좋아라하는 과자 브랜드이다.
짭짤한 맛들의 과자 종류들인데 꽤나 맛이 퀄리티가 있어서 좋아한다.
그리고 일단 한국의 과자들처럼 질소포장이 아니라는 점에서 아주 좋다!

갈색 봉지는 새우맛 크래커이고 보라색은 야채 크래커이다. 이 외에도 엄청나게 다양한 맛들이 있다.
거의 모든 맛이 다 맛있기 때문에 .. 나는 그냥 손 가는대로 집어서 왔다.
가격은 한 봉지당 2불 정도 했다. (세일 가격이다)

호주 브리즈번 과자

스미스 칩스는 한국의 포카칩과 아주 유사한 과자이다.
하지만 안 쪽에는 아주 많은 칩들이 들어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ㅎ_ㅎ
호주에서는 약간 국민 과자처럼 사랑받는 과자이다. 한국 입맛에는 좀 짤 수 있긴 하지만.. 맛있긴 하다.
포카칩 초록색 양파맛과 이 스미스 하늘색은 거의 맛이 유사하다.
이 것도 가격은 2불 ! 세일된 가격인데, 양이 많기 때문에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느껴진다.

호주 브리즈번 요플레

이 요플레들은 쭉 짜서 먹는 편리한 타입이다.
회사에서 아침 대용으로 먹으면 꽤 속이 든든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좋다.

바닐라, 딸기 말고도 맛이 더 여러 종류였는데, 이 브랜드 요플레는 첫 시도라 두 맛으로만 구매했다.
원래 주로 알디의 요플레를 애용했는데, 오늘은 울월스 장을 봐서 울월스에 있는 걸로 대체!

가격은 5개에 4.50이였다. 하나에 1불이 안되는 꼴이니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몸에도 좋을 것 같고, 맛도 좋고, 배고픔도 사라지는 좋은 간식 중 하나이다.

호주 브리즈번 콤부차

호주에서는 작년 ? 재작년부터 핫한 유행을 타고 있는 콤부차이다.
콤부차도 몸에 좋은 탄산음료 같은 느낌이 강해서 종종 구매하고 있다. 콜라보단 콤부차.
실제로도 콤부차는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다.


사실 사진에 있는 MOJO 라는 브랜드의 콤부차는 첫 시도이다. 원래 마시던 콤부차에 비해 가격이 많이 저렴해서 한 번 어떨까 해서 사봤다. 이 유리병에 들은 콤부차는 가격이 약 5불이였다.
가장 유명한 콤부차는 같은 용량에 아마 가격이 8~9불 정도 했던 것 같다.

집에 오자마자 먹어봤는데 이미 맛을 한 번 봤다. 라벨에 Low Sugar 라는 말처럼 단 맛이 아주 적다. 제일 유명한 브랜드의 콤부차에 비해서는 더 건강음료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약간 느낌이 강해서 물을 조금 더 넣어 희석해서 먹었다.
달지 않고 느낌은 강하더라도 콤부차는 콤부차이므로 강추!!

호주 브리즈번 까르보나라 소스

진한 크림 파스타를 먹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한 돌미오의 까르보나라 소스!
파스타 소스를 종종 사서 먹는 편인데, 크림 파스타 소스 중에서는 이게 제일 좋은 것 같다. 가격은 약 .. 4불 ..?
사실 크림 파스타 소스 종류가 많지 않아서 불만이다 ㅎㅎㅎㅎ
토마토 소스는 한 10가지도 넘게 있는 것 같던데...

파스타 면은 집에 있어서 따로 구매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라비올리가 눈에 보여서 라비올리도 하나 샀다.
카트 샷에 봉지 과자들 밑에 있는 게 라비올리이다. 만두처럼 속이 채워진 스파게티의 한 종류인데.. 특별한 재료 넣고 하지 않아도 속에 있는 맛이 우러나와서 더 맛있게 느껴진다.
오늘 샀던 라비올리는 비프가 들어간 것으로 구매했다. 저번에 시금치 + 치즈로 선택했었는데 시큼시큼 맛이 없었다..

이렇게 울월스에서만 장 본 것들이 약 40불 정도 나왔다.
이외에 삼겹살은 1키로 정도 부처 (정육점)에서 별도 구매해서 집으로 출발!
참고로 삼겹살은 키로에 14.99 불 이였다.

호주 브리즈번 하늘

장보고 나왔는데 이상하게 하늘이 실키한 느낌이 들어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장을 봐도 또 몇일 후에 또 장을 봐야겠지 이런 생각을 하며 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늘의 쇼핑은 새로운 콤부차를 겟하여 아주 성공적이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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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BNE Pop Up Cafe, Yimbun Park / 브리즈번 팝업 카페, 임분 파크 @Sunnybank

 

 

 

 

 

브리즈번에 대해 가장 자랑할 게 있다면, 그건 단연코 날씨와 자연일 것 같다.
햇빛 좋은 날, 초록색이 가득한 공원에서 커피 한 잔 하는 것은 의외로 굉장한 행복이다.
어쩔 때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사람들의 활기를 받으면서 커피 마시는 강남역이 부러워질 때가 있는데, 또 어떤 날은 이렇게 브리즈번에서처럼 한가롭고 평화로운 커피 타임을 갖는 것도 너무 행복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브리즈번 써니뱅크 팝업 카페 커피

오늘 소개할 카페는 이러한 시간을 보내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 아닐까 싶다.
바로 써니뱅크의 Yimbun 공원에 위치한 팝업 카페이다.
사진 속의 하얀 트레일러에서는 일요일을 제외한 월요일 ~ 토요일까지 이른 아침에 커피를 판매한다.

당연히 팝업 스토어 특성으로.. 앉아서 먹을 곳은 없고 모두 테이커웨이 (포장) 로만 커피가 판매된다.
그래도 뒤쪽으로 넓은 공원이 있기 때문에 벤치든 잔디든 원하는 곳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긴 하다.
보통은 회사 가는 길에 많이 주로 들려서 사는 편이다.

브리즈번 써니뱅크 남쪽 카페 커피

하얀 트레일러 안에는 이렇게 작게 커피머신이 놓여져있다.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작은 느낌이지만 없을 건 없이 다 있다!
앞 쪽에는 커피 사이즈를 알려주기 위해 세 가지 컵 샘플도 있다.

브리즈번 써니뱅크 남쪽 카페 커피

이렇게 트레일러 앞 쪽으로 메뉴판이 있다.
메뉴판에 특별한 것은 없고 몇 가지의 커피를 팔고 있다.
그래도 Soy Milk, Lactose Free Milk 등 우유 옵션들도 준비되어 있다.

요즘은 브리즈번 날씨도 부쩍 추워지고 따땃한 커피로 선택! 언제나 그렇듯이 우유는 락토스 프리로 골랐다.
라떼 한 잔 가격은 5불로 기억한다.
중간 사이즈 혹은 제일 큰 사이즈를 먹었던 것 같은데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ㅠ_ㅠ

 

뒤 쪽에 있는 공원은 강아지 공원 (Dog Park) 이다.
호주 그리고 브리즈번은 이렇게 동네마다 하나씩 강아지/개들을 위한 공원들이 있다.
강아지들을 맘껏 풀어놓고 산책시킬 수 있는 공원들이다. 아무래도 그러한 공원에는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그 공원들을 중심으로 카페 등이 활성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시티 부근 쪽으로는 더 활성화된 공원들이 많은데, 남쪽에서는 이렇게 카페를 겸하고 있는 공원은 이 곳이 유일한 것 같다.

하얀 트레일러가 공원 전체와 색감이 너무 잘 맞는 것 같다.
다른 색이였으면 분명 이질적이였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ㅎㅎㅎㅎ

브리즈번 남쪽 써니뱅크 팝업 카페 커피

BNE Pop Up 의 위치이다.
써니뱅크 사거리에서 에잇마일 플레인스 가는 길쪽에 있다.
한국 현대 택배 보내는 곳과 멀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구글 맵에 BNE Pop Up 혹은 Yimbun Park 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브리즈번 남쪽 써니뱅크 팝업 카페 커피

 

들어가는 길이 조금 애매하다. 반대편 차선 (써니뱅크 방향) 에서 오는 경우 유턴을 해서 와야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에잇마일 플레인스 방향에서 오는 경우에는 왼쪽에 있는 공원이다.

누군가에게는 인생 커피 맛집이라고 까지 불리우는 곳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커피 맛은 적당히 부드럽고 적당히 써서 맛있다고 느껴진다.
인생 커피인지는 모르겠으나 자주 찾게 되는 매력이 있는 그런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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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Pho Sai Gon / 포 사이공 @Sunnybank Hills

 

 

 

 

 

브리즈번은 늘 맑음인데 요새는 참 비가 많이 온다.
그리고 3월 중순이 이렇게 쌀쌀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참 많이 춥다ㅠ_ㅠ
1년이 지나서 나이가 많아져서 인건지 정말 브리즈번이 추워진건지...... 절대적으로 브리즈번이 추워졌다에 한 표를 던진다.
이렇게 추운 날은 뜨끈한 국물이 몸을 데워주는 쌀국수가 자주 생각난다.

브리즈번 남쪽 쌀국수 맛집 포 사이공

오늘 포스팅 할 곳은 브리즈번 남쪽 써니뱅크 힐스에 있는 포 사이공이다.
원래 쌀국수집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곳은 울릉가바의 벤스이다. 그런데 비가 오는 날은 멀리까지 운전을 하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운전도 많이 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 있는 남쪽의 쌀국수 집으로 결정했다 .

힐스의 포 사이공은 사진처럼 아주 작은 가게이다. 한 10 테이블 남짓이 있는 것 같다.
소규모이지만 사람은 늘 북적북적 바쁜 가게이다.

브리즈번 남쪽 쌀국수 맛집 포 사이공 메뉴판

포 사이공 메뉴이다.
Entree 는 우리가 모두 아는 튀긴 스프링롤, 스프링롤, 튀긴 만두 등이 있다.
그 중 튀긴 스프링롤인 짜조만 먹어봤는데, 담백하니 맛있는 편이다. 가격은 7.50불! (한화 약 5천원?)

그 아래로는 계속 포 (쌀국수) 메뉴들인데, 누들종류에 따라 크게 나뉘어져있다.
이 가게에서는 주로 왼쪽 상단에 있는 에그 누들을 먹게 된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이 집은 에그 누들이 더 꼬들꼬들하고 맛있게 느껴진다. 에그 누들 말고 일반 쌀국수도 담백하고 맛있는 편이라 추천한다.

포 사이공은 특이하게 쌀국수 한 그릇과 서브 메뉴를 함께 서빙한다. 이 날 선택했던 메뉴는 에그누들 + 레몬그라스 칠리 치킨 이다. 가격은 14불이다. 한화 약 만 이천원 정도이다.
호주 내 물가에서는 14불 정도면 딱 적당한 정도로 느껴진다.

브리즈번 남쪽 맛집 포 사이공 메뉴판

그리고 이렇게 버머셀리 부분이 또 메뉴에 따로 빠져있다.
이중에서는 고추 모양 표시가 있는 스파이시 비프 슾을 추천한다.
그렇게 맵지는 않은 편이지만, 그래도 적당히 얼큰하고 담백한 맛이 아주 매력적이다.

브리즈번 남쪽 맛집 포 사이공 스프링롤

 

짜조는 이렇게 4개 한 세트로 제공된다. 달짝 매콤한 칠리소스에 콕 찍어서 먹으면 뜨거운 맛 가득 ㅎㅎㅎㅎ
짜조는 맛이 없을 수 없는 음식이기 때문에 속에서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포 사이공의 짜조는 맛은 있지만 속 재료가 특별한 맛은 아니다.
쌀국수를 먹으면서 하나 시키는 것은 추천!

브리즈번 남쪽 맛집 포 사이공

짜조와 함께 먼저 나온 것들은 두 가지가 있다.
왼쪽은 쌀국수에 들어가는 양상추, 레몬 그리고 숙주이다. 그리고 오른쪽은 레몬그라스 칠리 치킨이다.
레몬그라스 칠리 치킨은 비추이다. 꽤 맛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시켜봤는데, 완벽한 실패!

서브메뉴로는 포크찹을 추천한다 ! :)

브리즈번 남쪽 맛집 포 사이공 에그 쌀국수

그리고 오늘의 메인인 에그 누들 쌀국수가 나왔다.
양이 정말 어마어마 많다. 14불이 아깝지 않은 가격이다.
(하지만 꼭 서브 메뉴는 포크찹으로 하셔야 합니다)

에그 누들은 정말 꼬들꼬들하고, 국물은 아주 담백하면서도 조미료가 없는 깔끔한 맛이다.
조미료가 안 들어간 맛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서는 조금 밋밋하게 느껴질 수는 있다.

브리즈번 남쪽 맛집 포 사이공 클리어 씨푸드 누들 쌀국수

 

그리고 함께 갔던 사람이 주문했던 것은 클리어 씨푸드 누들 쌀국수이다. 가격은 역시 14불이다.
사실 벤스의 같은 메뉴에 대한 기대때문에 시켰었는데, 이 메뉴만 놓고 보면 벤스와 비교가 안된다.. (벤스 승!)
하지만 그래도 맛이 없지는 않다.
기본 베이스는 위에 소개했던 에그 누들 쌀국수와 거의 흡사하다. 역시나 깔끔함 + 담백함에 해산물 맛 한 스푼 첨가된 맛이다.

브리즈번 남쪽 맛집 포 사이공 쌀국수

포 사이공 위치이다.
브리즈번에서 한국 사람이라면 거의 모두 알만한 써니뱅크 힐스 삼거리에 위치해 있다. (뱅뱅 사거리처럼...)
힐스 쇼핑센터, 칼람베일 쇼핑센터 모두와 건너편에 위치해있다.
삼거리의 쇼핑센터 중에서는 가장 작은 쇼핑센터에 있고, 주차장은 앞 쪽에 따로 있다.

깔끔하고 담백하면서도 인공적인 맛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추천한다. 그리고 멀리 가지 않고도 깔끔한 맛의 쌀국수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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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요즘은 꽤 스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교차가 큰 탓에 아침에 출근할 때는 정말 너무너무 춥다.
잠깐 차타고 출근하는 길이지만 가디건이 필수인 출근길이다.

브리즈번 커피

 

평소엔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는 직업이지만, 오늘 아침은 일이 있어서 잠깐 밖에 나오게 됐다.
나온 김에 커피 한 잔은 필수인 것 같아서 커피를 시켰다.
자그마한 잔에 나오는 라떼를 주문했다. 손 안에 쏙 들어오는 따뜻함이 너무 기분이 좋았다.
사실 테이커웨이 잔에 주문했어야 했는데, (고의로) 깜빡해서 앉아서 잠깐 여유를 만끽했다. ㅎㅎㅎ

 

회사 다시 들어가서는 라떼의 힘으로 열일!!!!
오늘은 유독 까다로운 일들이 많았다.
고객들이 한 번에 모든 요구사항들을 다 정리해서 주면 좋을텐데, 자꾸 요구사항이 늘고 변경되고 세상 지치는 일이다.
이렇게 까다로운 일이 많을 때는 일만 하면 좋을 텐데, 사소한 일들로 자꾸 전화하거나 찾아오는 고객들 응대하느라 자꾸 아까운 시간을 쓰게 됐었다 ㅠ_ㅠ

그만 전화해.. 그만 날 찾아줘.. 그만 재촉해...

브리즈번 버블티의 행복

회사가 끝나고 퇴근 하는 길에는 버블티를 한 잔 사마셨다.
버블티 한 잔의 행복!
가끔 머리 많이 쓰고 지치는 날에는 이렇게 달달한 버블티가 땡긴다.
저녁 먹을 시간이라 먹을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 살까 말까 고민할 때는 산다!

흑당 버블티이고, got cha 라는 파인랜즈에 있는 버블티 집에서 마셨다.
많이 달지 않고 쫀득쫀득한 펄이 딱 스트레스 해소에 적합했다!

모두의 브리즈번 다음 메인

 

버블티 먹으면서 이것 저것 하면서 블로그도 확인했다.
어제부터 모두의 브리즈번의 "바자" - 골드코스트 씨푸드 뷔페 추천글이 다음 메인에 올라와있었다.
해두리 치킨 이후로 오랜만에 메인에 올라온 거라 메인행이 아주 반가웠다.
메인에 오른 글은 www.modoobrisbane.com/190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 확인해보니 여전히 다음 메인에 포스팅이 올라와있었다.
어제보다는 확실히 방문자 수가 적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다음에서 이렇게 글을 올려준 덕분에 오늘도 방문자 수가 꽤 많은 편이였다. 행복해라~~

브리즈번 뉴 상하이

 

저녁에는 약속이 있어서 시티로 출동!
시티에 있는 뉴 상하이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코로나로 불안한 시국인데 하필 중국 레스토랑이라니 라는 생각을 했었다.
뉴 상하이는 시티의 윈터가든에 위치해 있다.

사진 속에 있는 건 중국식 만두이다. 나는 코스 요리로 시켜서 먹어서 제일 첫 코스로 이 만두가 나왔다.
튀긴 만두인데, 안 쪽에 속이 가득하게 들어서 꽤 맛있게 먹었다.

브리즈번 뉴 상하이 동파육

 

그리고 그 이후 코스로 나온 동파육!
동파육은 야들야들하니 꽤 맛있었는데, 사실 동파육을 많이 먹어보지 못해서 이 맛이 최선인지는 잘 모르겠다.
맛이 없을 수 없는 재료들과 소스여서 내 입맛에는 잘 맞긴 했다.
그러나 코스 요리가 끝도 없이 나와서 어떤 한 요리를 마음 놓고 먹기는 좀 힘들었다 ㅠ_ㅠ

브리즈번 뉴 상하이 코스 요리

원래는 뉴 상하이도 묶어서 한 포스팅으로 쓰려고 계획했었는데 ㅋㅋㅋㅋ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고작 3장밖에 사진을 못찍었다. 빠른 포기 ㅎㅎ

그래도 소개를 하자면, 가운데에 있는 빨간색 요리와 초록색 요리를 추천한다! 크리스마스 조합!
빨간 요리는 탕수육에 매운 소스로 가미한 요리이다. 튀김옷도 굉장히 얇고 맛도 호불호가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무거운 중국 음식들 사이에서 조금 라이트한 음식인 것 같아서 더 마음에 들었다.
초록색 요리는 콩을 볶은 요리인데, 자꾸 손이 가는 새우깡 같은 요리였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샤오룽바! 가운데에 4개 남은 만두인데, 샤오룽바는 별 다섯개 추천이다!
샤오룽바는 중국에서 만든 모든 음식 중에 가장 혁신적인 음식 같다.
얇은 피에 꽉찬 속까지! 미워할 수 없는 음식이다 ㅎㅎ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 메인 진출로 행복한 브리즈번 일개미의 하루 완료!
내일은 목 빠지게 기다리던 금요일이다! 내일부터 주말까지는 제발제발 비가 안 오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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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어제부터 이틀 동안 브리즈번은 계속 흐림 상태이다.
정말 살면 살수록 브리즈번은 비가 많이 오는 느낌이다 ㅎㅎㅎㅎ
원래는 장마도 없고 참 건조하다는 느낌이 많았는데 요새는 정말 흐린 날이 많은 것 같다.
아마도 산불의 영향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브리즈번 흐린 날

 

이렇게 검은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은 브리즈번이라니!! 너무 낯설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회사는 가야해서 나왔다. 불쌍한 일개미 ㅠ_ㅠ
기온도 꽤나 떨어져서 가디건 하나쯤은 꼭 챙겨다녀야 한다.
특히 회사 안과 레스토랑 안이나 쇼핑센터 안은 정말 춥다!

브리즈번 파파로티 커피 번

 

아침부터 커피 번이 너무 먹고 싶었던 지라... 점심시간을 틈타서 런컨의 파파로티에 다녀왔다.
커피 번 두개를 사서 점심 대용으로 먹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내려서 함께 먹으면 그만한 꿀맛이 없다.

한국에서는 이 커피 번이 아주아주 유행인 시절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시기 때문인지 브리즈번에서도 가끔 이 커피 번이 생각난다. 소중한 런컨의 파파로티ㅎㅎㅎ
이 커피 번은 일단 유일무이해서 먹고 있긴 하지만, 버터 맛이 조금 덜해서 내 스타일은 아니다.
버터가 조금 진득하게 많이 들어가 있어서 짭쪼롬한 맛이 더 많이 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브리즈번 흐린 날

 

퇴근 후에는 비는 조금 그쳤지만 그래도 이렇게 구름이 잔뜩 껴있었다.
구름은 잔뜩인데 뒷 하늘은 선명한 파란색인 걸 보니 신기하기도 했다.
이 하늘은 한 순간이였고 금방 다시 어둑한 하늘로 돌아갔다. 브리즈번 하늘의 신비.

베트남 노니 티백

 

퇴근하고 나서는 따끈한 티가 먹고 싶어서 베트남에서 사온 노니 티백 개봉!!!!
노니 티가 그렇게 몸에 좋다고 해서, 베트남에서 아주 딱 한 팩 사왔는데 ㅎㅎㅎㅎㅎ
생각보다 티가 되게 맛있기도 하고 몸에 좋기도 해서 브리즈번에서도 찾고 있다....

브리즈번 웍보이 짜장면

저녁에는 웍보이에 또 가게 됐다.

 

벌써 두 번이나 포스팅을 했던 브리즈번 웍보이에서는 또 다시 짜장면 5불 행사를 하고 있다.
집에서 멀지도 않고 지나가는 길이라서 오늘 저녁은 짜장면으로 결정!
사실 5불에 짜장면 한 그릇이면 너무 착한 가격이라서 지나칠 수가 없었다.

브리즈번에서는 5불로 먹을 수 있는 것들이 극히 드물다...
콜라도 한 캔에 3불인데 5불로 배채울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브리즈번 웍보이 짜장면

 

이렇게 맛있는 고 퀄리티의 짜장면을 계속 이렇게 훌륭한 이벤트가로 주시면 안 먹을 수가 없다.
윤기도 좌르르 흐르는 짜장면과 비오는 날 지나칠 수 없는 짬뽕을 함께 먹었다.
이번이 2번째 이벤트이니 놓치지 말고 모두 맛있는 짜장면을 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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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Passion Tree / 패션 트리 @Indooroopilly

 

 

 

 

브리즈번은 한국처럼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많이 있지 않다.
보통 로컬이거나 소규모의 커피 샵들이 대부분인 것 같다.
물론 커피 클럽, 글로리아 진스, 자라파 등 프랜차이즈들도 있긴 하다.

그래도 로컬 카페들은 자기들만의 특색이 있는 것 같아서 자꾸 찾게 된다.

브리즈번 디저트 카페 패션트리

 

오늘 포스팅할 카페는 바로 인두루필리의 패션트리 카페!
프랜차이즈까지는 아니고 시티, 인두루필리 이렇게 두 곳에 지점이 있는 카페이다.
마카롱이나 케이크들이 아주 인기가 많은 편이라, 호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카페이기도 하다.
그리고 커피도 꽤 맛있는 편이다.

브리즈번 디저트 카페 패션트리 메뉴판

 

디저트 카페로 유명하긴 하지만, 이렇게 가벼운 식사 메뉴들도 있다.
햄 치즈 크로와상 부터 카프레제 샐러드까지 꽤 많은 메뉴들이 있다.

마실 것들도 종류가 많은 편이다.
마실 것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커피! 나는 라떼 한 잔을 시켜서 먹었는데 가격은 4.40 불 이였다.
커피 맛은 아주아주 맛있었다. 적당히 깊은 맛의 커피였다.

브리즈번 디저트 카페 패션트리 메뉴판

 

이렇게 티 종류도 많이 있고 하이 티도 있다!
하이 티는 한 사람당 40불씩 하는데, 다른 하이 티에 비해서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패션트리의 하이 티는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호텔의 하이 티가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아무래도 하이 티는 분위기도 포함이므로... 패션트리는 그 하이티 특유의 분위기가 나지는 않는다.

브리즈번 디저트 카페 패션트리

 

패션트리의 대체적인 분위기는 이렇다.
조명 인테리어 장식이 꽤나 마음에 드는 편인데, 그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것은 채광!
사진 오른쪽이 전부 커다란 창인데 창가 쪽에 앉아서 커피 한 잔하는게 그렇게 행복하다!!!!

브리즈번 디저트 카페 패션트리

 

패션트리 창에서 바깥을 보면 이렇게 좋은 풍경도 볼 수 있다.
커피 한 잔에 달달한 마카롱 먹으면서 바깥 풍경을 즐기면 유유자적한 일상을 즐기기......
패션트리에 오시는 분들은 꼭 이 창가 쪽 자리에 앉으시는 것을 추천한다!!!

브리즈번 디저트 카페 패션트리 마카롱

커피 한 잔 먹고 난 이후에는 딸기 쥬스와 마카롱을 두 개 더 주문했다.
딸기 쥬스와 딸기 마카롱이 꽤 색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예뻤다.

원래 마카롱은 딸기만 찾을 정도로 딸기맛 마카롱을 좋아하는데, 패션트리의 마카롱은 딸기 마카롱보다는 오레오 마카롱이 의외로 취향 저격이였다. 고소하면서도 많이 달지 않아서 딱 먹기 좋았다!
식감도 쫀득쫀득하고 아주 맛있었다.

브리즈번 디저트 카페 패션트리 레드벨벳

 

그리고 조금 더 쉬는 시간을 갖다가 당이 떨어진 것 같아서 추가로 시켰던 레드벨벳!
화장실 다녀오는 길에 진열장 안에 케이크들이 너무 예뻐보여서 시선 강탈 후 바로 오더했다. ㅎㅎㅎ

레드벨벳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일단 너무 달았고 치즈 맛이 썩 좋게만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마카롱을 훨씬 더 추천한다!!!!

 

 

이 패션트리 디저트 카페의 위치는 브리즈번 인두루필리 쇼핑센터 안에 위치해있다.
2층 창가쪽으로 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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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Tok Tok / 톡톡 @ Runcorn

 

 

 

 

브리즈번 남쪽에는 한식 레스토랑이 꽤 많은 편이다.
한국식 딱 특정한 음식을 파는 식당들 (중식, 일식, 치킨 등) 이 있는 반면, 오늘 포스팅할 "톡톡" 처럼 여러 가지 한식과 바베큐를 하고 있는 집들도 많이 있다.
이렇게 비슷한 한식집 중에는 런컨에 차콜, 언더우드의 마녹파크, 뉴스테드의 서울쌈 정도가 있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가장 종류가 많다고 느껴지는 것은 단연 오늘 포스팅할 톡톡이다.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고민이 들면 톡톡을 추천한다!

브리즈번 한식당 런컨 톡톡 바베큐

톡톡은 많은 한식 메뉴들과 함께 꽤 퀄리티 좋은 바베큐 메뉴들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소고기 세트나 삼겹살 세트와 같은 바베큐 세트들을 종종 시키는 편이다.

오늘은 특수부위 스페셜을 하고 있어서 이 세트를 시켜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해 뒷고기와 돼지 특수부위 총 450g 으로 둘이 먹기에 꽤 괜찮은 세트이다. 가격은 32.5불이다.
사실 김해 뒷고기라는 부위는 태어나 처음 들었지만... 메뉴판에 소개글이 꽤 매력적이게 느껴져서 오더했다.
톡톡에서는 모든 바베큐 메뉴에 대해서 된장찌개와 쌈채소 및 기본 반찬들이 제공된다.

메뉴판에 "브레이크 타임 없습니다!"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톡톡의 가장 큰 장점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는 점이다. 먹고 싶을 때 시간 구애받지 않고 갈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브리즈번 한식당 한식 맛집 런컨 톡톡

 

이렇게 단품 메뉴들에 대한 메뉴판도 거의 10장이 될 정도로 아주아주 많다.
처음에는 와 이렇게 메뉴가 많으면.. 특별히 맛있는 건 없는게 아닐까 그런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이 중에서도 유독 맛있고 입맛에 맞는 요리들이 있다.

일단 톡톡 추천 메뉴 첫번째는 바로 짬뽕!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브리즈번에서 짬뽕은 톡톡이 가장 맛있다. 모든 중식당들을 이기고...
짬뽕에서는 깊은 불맛이 나고 해산물도 가득 들어있어서 100점짜리 짬뽕이다.
가격은 17불이고, 짬뽕 종류도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많이 있다.
기본 짬뽕에는 해산물이 가득 들어가 있고, 재료에 따라 알탕 짬뽕, 차돌박이 짬뽕 등이 있다.

브리즈번 한식당 한식 맛집 런컨 톡톡

 

그리고 또 추천리스트에 있는 메뉴는 1번 바베큐 메뉴인 4색 삼겹세트이다.
숙성삼겹, 된장삼겹, 허브삼겹, 와인삼겹이 한 줄씩 구성되어 있는 메뉴인데, 값도 저렴하고 맛도 아주 좋다.
원래 이 날도 이 4색 삼겹세트를 먹으러 갔었는데, 우연히 부속고기 이벤트 중이라 부속고기 세트를 주문했다.

이렇게 다양한 바베큐 메뉴들과 짬뽕은 무조건 추천 리스트이다.

이 외에도 톡톡에서 추천할 만한 음식은 돈까스, 냉면류 음식들 그리고 내장탕이 있다.

그에 반해 이건 톡톡에서는 별로라고 생각하는 음식들은 해산물 류이다. 해물전골, 볶음 등은 맛이 없지는 않으나 확 끌리도록 맛있는 맛은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

브리즈번 한식당 한식 맛집 톡톡

 

바베큐 세트를 시키면 이렇게 밑 반찬들이 셋팅된다.
숙주 볶음, 오뎅 볶음, 김치, 파절이, 샐러드 등이 밑반찬으로 나오고, 추가로 된장찌개와 쌈채소 + 쌈무도 제공된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고기 불판 위에 올라가는 콘치즈도 기본 제공되는 음식이다.

브리즈번 한식당 한식 맛집 톡톡

 

생고기들은 이렇게 까만 플레이트에 나온다.
고기 부위 별로 조금씩 나눠져 있고, 버섯과 양파 그리고 호박도 함께 나온다.
오늘은 부속고기를 시켜서 항정살, 뽈살, 덜미살, 가브리살이 조금씩 나왔다.


브리즈번 한식당 한식 맛집 런컨 톡톡

 

고기는 이렇게 불판에 올려서 구워준다. 테이블에 숯불 구이도 있긴 한데, 톡톡 사장님께서 요즘은 불판 구이 방식을 선호하시는 것 같다. 모르긴 모르지만.. 아마도 요청하면 숯불 구이도 가능할 것 같다.

고기 불판에는 신김치도 함께 올려주시는데, 이게 생각보다 아주 신 김치였다.
내 입맛에는 너무 시다고 판단되어 얼마 먹지 못했다 ㅠ_ㅠ

브리즈번 한식당 한식 맛집 런컨 톡톡

 

고기가 이렇게 노릇노릇 구워지면 먹기 시작!
부속고기 세트는 이 날 처음 먹어봤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일단 고기들이 전부 기름 + 살이 적당하게 분배되어 있어서 식감과 맛이 최고였다.
평소에도 부속고기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더 식성에 잘 맞았던 것도 있는 것 같다.

브리즈번 한식당 한식 맛집 런컨 톡톡

 

그리고 이렇게 한국 맥주인 클라우드도 함께 먹을 수 있다.
톡톡에서 판매하는 한국 맥주는 카스, 클라우드 이렇게 두 종류가 있다.
이외에도 소주 + 맥주 버킷들도 있어서 한국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또 좋은 맛집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고 이 날은 먹지 않았지만, 톡톡 최고의 메뉴는 짬뽕이다.
꼭 톡톡에 가시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브리즈번 한식당 한식 맛집 런컨 톡톡

톡톡 위치는 런컨과 써니뱅크 힐스 사이의 고완로드에 있다.
예전에 함지박이라는 다른 한식집이 있던 자리에 새로 생긴 한식집이다. (새로 생긴지는 꽤 오래 되었다)
요근래 포스팅했던 "웍보이" 라는 중식당과 한 쇼핑센터에 위치해 있다.

주차장도 넓고 주차도 편리하고, 브레이크 타임 없이 언제든 맛있는 한 끼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는 한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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